35위 리버 피닉스
: 1993년 23세의 나이로 요절했지만 여전히 미국인들 가슴 속 깊이 남아있는 전설의 배우이자 호아킨 피닉스의 4살 터울 형.
사망 후 27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이 순위라는 건 어떤 의미인지 이해가 갈듯. (베이비 부머 세대에겐 제임스 딘이 있었듯 세기말 X세대에겐 리버 피닉스가 있는 것이랄까.)
스탠드 바이 미/아이다호/인디아나 존스와 최후의 성전
(아이다호에서의 그 우수에 젖은 눈빛은 나도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아... )
[38위] 송강호
: 다수의 헐리웃 감독에게 러브콜 받고 있으나 영어 문제로 정작 본인은 망설이는 중이라고(하는 루머가...)
50위 마틴 스콜세지
: 헐리웃의 위대한 명장이자 봉감독의 영원한 영화 스승. 이미 70대 중반을 넘긴 노구를 이끌고 '아이리쉬 맨'으로 아마 생애 마지막이 될 오스카에 도전했으나 무관에 그쳐 너무나 아쉽고 헐리웃 놈들의 냉정함에 새삼 놀람.
이탈리아 이민자의 후손답게 미국인이 아닌 제3자의 차가운 눈으로 미국을 색다른 관점에서 어둡게 비틀어 보는 수많은 명작들을 남겨 전세계 헐리웃 키드들이 영화라는 꿈을 꾸게 한 위대한 거장.
(??? : 댓 쿼우트 아워 그레잇 마틴 스콜세지...
absolutely all : 짝짝짝짝짝짝~~~~~~~)
택시 드라이버/성난 황소/좋은 친구들/케이프 피어/카지노/갱스 오브 뉴욕/디파티드/아이리쉬 맨
정말 ㄷㄷㄷ하긴 하네.
헐리웃 셀럽들도 마찬가지지만 어쨋거나 최근 오스카 영향력이 크긴 크군.
기생충 출연진 중 의외로 조여정이 타란티노를 비롯한 헐리웃 감독들에게 엄청난 눈도장과 대쉬를 받는 등 가장 화제가 됐다더니 순위에 그대로 드러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