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 자체가 너무 싫어서 연관된 모든걸 싫어하거나.
2. 열등감이 심해 자신이 우월감을 느낄 대상으로 오덕을 지명하거나
3. 자신이 오덕이(었)거나.
재밌는 사실은 사실 은근히 3번이 많다는거. 특히 온라인 상에서는. 결국 뒤집어 보면 오덕이거나 오덕이었떤 자신에 대한 혐오를 타인에게 표출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거죠.
사실 아예 완벽하게 무관심한 사람은 그냥 아주 심한.. 뭐 애니 베게 들고 다니고 포스터 온집에 도배하고
다니는거 아닌 이상 그냥 재밌냐? 신기하네? 왜 저렇게 입고 다니냐? 예쁘냐? 야하냐? 벗냐? 정도로 반응 하는듯 하더군요.
사실 1번을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다른사람이 자기 돈으로 뭘하든 그게 밖으로 표출되지 않는 이상 그것에 대해 혐오감을 표현하거나 할 필요가 없지요. (아닌 말로 그 사람이 집안에서 다큐를 보든 애니를 보든 우리가 뭔상관이랍니까?)
물론 그게 자기에게 맞는다 안맞는다, 난 이런게 재밌다 재미없다 정도는 있겠지만, "혐오"수준이 되면... 대부분 셋중 하나,그리고 보통은 2번이나 3번일겁니다.
(재밌는 사실은 사춘기때에 심하게 빠진 사람일수록 그 반동도 큰 경우가 많다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