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때 어려운 친구가 진짜 친구라고 우리의 진짜 친구는 혈맹인 미국도, 우리로부터 막대한 도움을 받은 베트남도 아닌.. 홍콩과 UAE였음. 홍콩은 우리가 관심을 가져준 적이 있으니까 돌려받는 상황이라 치더라도, UAE는 진짜 의외임. 아랍국가에 대한 이미지가 그닥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 의리가 있는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음
이란은 난감한 입장에 있던 한국 고려하지 않고 보복하다가 중국바이러스 퍼지자 안면몰수하고 손벌린 나라고,
미국 또한 일본편들다가 한국이 지소미아 연장거부한다니까 우리정부에 압력넣어서 못하게 만들고, 양아치마냥 말도 안되는 수준의 방위비 뜯어내려고 주한미군부대에서 일하는 우리 노동자들 임금까지 볼모로 잡고 협박하고 있는데. 심지어 이래놓고 뻔뻔스럽게 의료물자 달라고 손까지 벌림
이 두 국가는 멀리해선 안되겠지만, 솔직히 믿을만한 친구라고 여겨지지는 않음
필요에 의해 가까이 하는 전략적 관계와 신뢰를 바탕으로한 친구는 전혀 다른 것
(참고로 저 반미주의자 아니구요, 미국과 중국중 굳이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미국을 고를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