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경험하신 분들이 뜻밖에 많네요?
저는 20대 초반에 3~4번 정도 당했습니다.
그때는 배도 안 나오고, 제가 머리까지 장발이었거든요.
친구들과 사우나를 자주 다녔는데, 씻고 좀 자고 있으면 슬쩍 옆으로 와서 이불 속으로 손을 집어넣는 등..
그런 일이 몇 번 있었지요.
저는 실제로 손모가지 잡아서 두들겨 패기 직전까지 간 상황도 있었고, 잡으려다가 도망가 (다 벗고 있고 어두운 곳에 있다가 나가니 알아볼 수가 없었음.) 발본색원하지 못했던 적도 있었지요.
친구들이 저보고 "맞자" 라고 놀려대고 그랬었지요.
당시에는 워낙 다혈질 성격이라 그냥 화만 났는데, 지금 아래 분들 글 보고 회상해 보니 소름 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