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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17 19:29
이 정도면 인권침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글쓴이 : 젠덴
조회 : 412  

<<1. 고등학교때 사회선생님..>>
 
고1때 자기가 요새 침 배운다면서.. 많이 졸리고 피곤하면 나한테 침한대 맞으면 나을거라고
몇일을 떠들고 다니더니..
 
침 배운지.. 1주? 정도 밖에 안된 사람이.. 졸던 학생 발견하자마자 엄청 신나하더니
장침 꺼냄.. 자기가 침배우는거 자랑처럼 몇분 떠들더니 머리 가운데 혈에다가 장침을 놔버림...
 
그친구 그 침 맞고 15분인가 지나니까.. 어지럽다면서 토하고 난리나자..
양호실에 데려다주라고 하고 끝남..
 
고등학생을 침 마루타로 써먹음...
 
 
<<2. 군대의 새로온 중대장(저는 포병이라 포대장)>>
 
새로 부임하더니 권위를 보여주기 위함인지 뭔지.. 분대장들 다 집합시켜놓고
앞으로 한달동안 음식소포 금할테니 오기만하면 지옥을 보여주겠다며 엄금..
 
하지만.. 이미 보내진 소포가 3일 뒤에 옴..
 
혹시나 몰라 그 분과 분대장이 보고함.. 갑자기 노발대발 화내더니 모든 분대장과
그 소포받은 병사 불러냄( 당시 일병이었고 여자친구가 보내준 소포.. )
 
안에 있던 음식물중 라면 2봉지 (6개씩 총 12개)를 발견
 
취사병불러서 큰 냄비와 부르스타를 가져오라고 시키더니 행정반에서 되는대로 계속 끓임
1시간여에 걸쳐 라면 12개 그 일병에게 계속 먹으라고 호통침..
 
소포받은 일병 눈물까지 흘리면서 죄송하다고 빌었지만
 
어디 감히 소포를 보내냐고 끝까지 다먹으라고 시켜서 10개쯤 먹었을때
행정보급관이 그만하라고 애 죽겠다고 해서 겨우 끝남
아무 잘못도 없던.. 일병.. 복통으로 의무대에 갔음..
 
여자친구가 보내준 소포는 그대로 다 쓰레기소각장에 버리고
그 분과 분대장과 그 일병 외박 외출 전부 짤림..
 
 
제가 살면서 직접 본 일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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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테르 14-03-17 19:32
   
1번은 명백히 범죄,,
조조할인 14-03-17 19:36
   
2번도 정상이 아님.
얼차려 규정에도 없는 가혹행위임.
가가맨 14-03-17 19:38
   
2번같은데요

군대서 인권침해 매우 많잔아요...


정말 군대서 그런 좁밥대우 받고 세뇌받고...그러고나서 전역후..

겨우 한다는데 예비군가서 조금 엉기는거로 끝난다는게...

우리나라 남자들..엄청 대단한거저...

군대외에서는 비인격적인 대우를 당해본적이 없어서...

고삐리때 일중 그나마 기억나는게...

월남전 참전용사엿던 영어선생이..

수업첫날...애하나를 그냥 아무이유없이 패서...뺨으로...교실 두바뀌를 돌렷나...

그냥 지 기분나쁘다..혹은...당시 비일비재햇던...수업첫날 군기잡기 차원으로 팻건데..

다음날 바로 자퇴서 제출...어떻게 보면 애하나의 인생을 바꾼거...

중딩때 수업첫날에는...학주...국어담당 선생이엇는데..

니들 떠든다고..

복도 창가에 발올려서...주먹지고 ..두시간동안 엎드러 뻣첫던거...
     
젠덴 14-03-17 19:44
   
참.. 자퇴한 그 학생은 정말 인생이 바뀌었네요..
선생같지 않은 선생의 한순간의 기분때문에.. 인생이 바뀌다니..;;
          
가가맨 14-03-17 19:52
   
그때는 고등학교에서 더심한데도 많아서...

당시 학주가 우리들보고 니들은 원숭이들이다...그리고 자기는 조련사 ...

근데 우리는 그때부터 학주를 두목이라고 불럿저...대장원숭이라고...
행운남 14-03-17 19:39
   
선생도 미쳤고 포대장도 미쳤네....
무허가 진료, 시술 엄연히 불법이고
음식 소포 받는거는 또 뭔 죄라고 금지하고 저런 짓을..
치면튄다 14-03-17 19:40
   
둘다 미친거네요
젠덴 14-03-17 19:44
   
뭐 이제와서 저런 일들 다시 끄집어내서 고소하고 그럴생각은 없지만..
혹시 저런일을 다시 보게되거나 한다면
인권위에 제소할 수 있는 정도인가요?
군대가는 아는 동생도 있고 해서.. 궁금하기도 해서 글써봤어요
즐거운상상 14-03-17 19:53
   
둘다 문제 삼을 수 있네요
너끈하다 14-03-17 19:54
   
뭐 그땐 당연히 그렇게 끝나야 되는줄 알고 넘어갔지만 고딩때 오비끼로 때리는 선생 각목 잘 못 피해서 허리 맞고 병원 치료 다닌넘도 있고.
군대에선 뭐 쓸게 너무 많은데.. 그게 다 사실 범죄라면 범죄죠.
군대 구타를 다 범죄로 넣었음 나도 전과가 ..사실이고.. ㅜㅜ 시키니깐 할수없이 했다고는 하나 고참중엔 정말 때리는것보다 더 치욕적인거 하는 넘들도 많았죠.
Marauder 14-03-17 20:10
   
1번 의료법 위반아닌가요? 뭐 영리목적이 아니라고 해도 자격증도없을텐데
moim 14-03-17 20:54
   
아이 음식소포가 왜? 돌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