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등학교때 사회선생님..>>
고1때 자기가 요새 침 배운다면서.. 많이 졸리고 피곤하면 나한테 침한대 맞으면 나을거라고
몇일을 떠들고 다니더니..
침 배운지.. 1주? 정도 밖에 안된 사람이.. 졸던 학생 발견하자마자 엄청 신나하더니
장침 꺼냄.. 자기가 침배우는거 자랑처럼 몇분 떠들더니 머리 가운데 혈에다가 장침을 놔버림...
그친구 그 침 맞고 15분인가 지나니까.. 어지럽다면서 토하고 난리나자..
양호실에 데려다주라고 하고 끝남..
고등학생을 침 마루타로 써먹음...
<<2. 군대의 새로온 중대장(저는 포병이라 포대장)>>
새로 부임하더니 권위를 보여주기 위함인지 뭔지.. 분대장들 다 집합시켜놓고
앞으로 한달동안 음식소포 금할테니 오기만하면 지옥을 보여주겠다며 엄금..
하지만.. 이미 보내진 소포가 3일 뒤에 옴..
혹시나 몰라 그 분과 분대장이 보고함.. 갑자기 노발대발 화내더니 모든 분대장과
그 소포받은 병사 불러냄( 당시 일병이었고 여자친구가 보내준 소포.. )
안에 있던 음식물중 라면 2봉지 (6개씩 총 12개)를 발견
취사병불러서 큰 냄비와 부르스타를 가져오라고 시키더니 행정반에서 되는대로 계속 끓임
1시간여에 걸쳐 라면 12개 그 일병에게 계속 먹으라고 호통침..
소포받은 일병 눈물까지 흘리면서 죄송하다고 빌었지만
어디 감히 소포를 보내냐고 끝까지 다먹으라고 시켜서 10개쯤 먹었을때
행정보급관이 그만하라고 애 죽겠다고 해서 겨우 끝남
아무 잘못도 없던.. 일병.. 복통으로 의무대에 갔음..
여자친구가 보내준 소포는 그대로 다 쓰레기소각장에 버리고
그 분과 분대장과 그 일병 외박 외출 전부 짤림..
제가 살면서 직접 본 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