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아직 역사가 제대로 정리가 안 된 느낌입니다.

호칭조차도 논란이 많지요. 뉴스 기사에서도  호칭이 자주 논란거리가 되더군요.ㅋ

민비가 일본의 농간이라는 사람들의 의견을 따르면

제가 선생님을 잘못 만나서 그런지 몰라도 학생시절에도 민비로 배웠어요.

심지어 네이버에 인물검색을 해도 여러 백과사전에서 고종의 비 혹은 민비로도 나오네요.

다만, 일본과 조선 백성 중에 누가 먼저 민비라고 불렀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그런데

고종을 광무황제라고 부르지도 않으면서

정작 왕후는 명성황후라고 꼬박꼬박 불러주는 것이

오히려 어색하네요.

만약 민비가 낮추어 부르는 것이라면

고종도 매번 고종황제나 광무황제라고 불러줘야 합니다.

시기에 따라 고종이 황제가 아니었던 시절에는 민비도 고종의 비라는 표현이 맞겠네요.

그리고 고종이 황제가 된 이후로는 민비를 명성황후라고 부르면 될 듯 합니다.

참고로 명성왕후라는 호칭은 현종의 비가 죽은 다음에 붙여진 이름이므로 민비도 죽은 후에는 명성황후만 됩니다.

사견이었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