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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17 21:34
명성황후 논쟁이 있어서 써 봅니다.
 글쓴이 : 칼리
조회 : 317  

결론은 명성황후라고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어지러운 세상에 제대로 나라를 말아먹은 뇬이긴 하지만, 죽고나서 얼마후 대한제국이 되고 황후로 추증되죠. 어차피 살아생전에 왕이나 왕비에게 성이나 이름은 없다고 보면 되죠. 민자영이란 이름도 왕비가 되면서 없어졌다고 보면 됩니다.
 
고종과 함께 신나게 나라 말아먹고 청, 왜, 러시아 등 여기붙었다 저기 붙었다 하다 결국 왜놈에게 죽임을 당한 건 자업자득이라고 봅니다.
 
가장 큰 문제는 드라마나 영화가 역사를 왜곡하고 미화하는데 있습니다.
 
명성황후 미화도 모자라 요즘은 원나라 말아먹은(그 일족은 고려에서 패악을 떨었죠) 기황후까지 미화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있죠.
 
아무튼 나라말아먹은 뇬이긴 하지만 후세에 칭할때는 명성황후라는 묘호를 쓰는게 옳다고 봅니다. 같이 말아먹은 남편을 우리는 고종이라 칭하니깐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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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야푸 14-03-17 21:41
   
예전에도 이런 논쟁이 있어서 찾아봤더니 민비나 명성황후나 같은 말이라고 하더군요. 딱히 민비라는 표현이 비하의 의미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고종은 굳이 광무황제로 칭하지 않으면서 명성황후를 민비라고 하면 일빠니 뭐니 하면서 달려들 필요 없는것 같습니다.
     
칼리 14-03-17 21:55
   
잘 모르시나 본데, 고종이나 명성황후는 다 죽은 후에 추증된 묘호입니다.

즉 우리가 역사책에서 대하는 것들은 다 사후에 추증된 것들이므로 추증된 걸로 부르는게 맞다고 봅니다.
세자루스 14-03-17 21:46
   
명성 황후와고종 황제를 나라 말아 먹은 걸로 묶으면 안됩니다.
고종 황제가 다스릴 때 시민 단체나 산업 시설 등 근대화에 많은 지원을 했습니다.
퇴위 당하고 나서는 의병 단체 등에도 지원을 했습니다.
고종 황제가 잘못한 것은 부인 관리 못한 것과 왕권이 가장 약했던 시대에 왕이 된 게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