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스스로 물러나면 그동안의 여타 고위 관료들이 그렇듯 죄를 인정하는 꼴이라서 버티는 거죠. 여기에는 검찰이 이 나라에서 유일하게 수사권과 기소권을 독점했다는 것도 있구요. 막말로 자기 부하들만이 자기 오다와 허락 받으며 자기를 수사해야 하는 우스운 꼴이 나오니까 버티기도 가능한 거죠. 여기에 추가로 썩열은 문통이 자기를 쳐주길 바랄 겁니다. 그래야 바로 순교자 이미지 들어가서 단숨에 그동안 원팀 먹은 미래당 토착왜구의 대선 주자 급 인물로 올라갈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물론 그걸 잘 아는 정부는 그럴 생각이 추호도 없죠. 7월에 공수처 창설되면 그 목적부터가 검찰과 동일한 수사권을 가지고 검찰 감시인 기관이고 어디서 검레기들이 짖어대던 지잡대 봉사활동 표창이 아니라 300억 대 예금 증명서를 위조한 사기부터 검언유착까지 기다리는 썩열 검레기 수사할 거 충분하죠. 그럼 합법적으로 수사해서 합법적으로 잘하면 현직 검찰 총장 수갑 채우고 구속시키는 것도 생중계 가능한 판국이니까요.
금태섭 의원이 윤석열 검찰총장 청문회 전후 비판적인 질의나 발언을 했을 때, 글쓴이같은 사람들이 게거품 물고 윤총장 옹호하지 않았나요?
난 DJ 지지자인 게 언제나 자랑스럽지만, 문재인 찍은 게 자랑스럽기까지 하지는 않습니다. 하는 거 보면 DJ의 1/10도 못 해요.
그들은 박지원 의원이 윤석열 임명하지 말라고 했을 때도 박지원 욕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