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양적완화의 시대라서 과거대비 돈의 가치는 더욱 하락하고 있다고 봐야죠.
2009년 리먼사태 이후 미국은 마구마구 달러을 찍어냈고, 오바마 2기 후반부터
양적완화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고자 테이퍼링 하려고 할 때, 공화당 트럼프가
당선되버렸죠. 트럼프는 양적완화를 더 해야 한다며, 테이퍼링은 개나 줘버리고,
저금리 정책과 함께 달러를 마구 찍어내고 있답니다.
현재 돈의 가치는 2009년 이전대비 반의반도 안될 가능성이 큰거죠. crazy 트럼프.
지금 정부에서 수차례 부동산을 잡기위한 정책을 폈고 투기꾼들을 빠져나갈 구멍을 주면서 몰고 있는 형국이죠. 대폭락을 해서는 경제가 위험하니... 점진적 하락이 불가피 합니다. 정책과 함께 경제위기라 부동산 실물은 하락 할수 밖에 없습니다. 15억 이상 아파트 대출 규제를 하니 몇억씩 하락하는 이유는 결국 투기꾼들고 있는 매물을 은행에서 빚끌어와 사줄사람이 있어야 하지만 이젠 규제로 빚을 내기 쉽지 않죠. 보유세를 올리고 대출규제로 부동산으로 들어가는 유동자금을 막아가면 점진적으로 떨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정책이란건 특히 부동산 같은 경우는 주식처럼 바로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몇달 혹은 몇년에 걸쳐 영향을 주게 됩니다. 부동산은 이제 몇년간은 대세 하락장이라고 보면 됩니다.
흠.. 개인적으로 서울수도권 집값 잡는 거 쉽지 않고 앞으로도 떨어지는거 폭도 그리 크지 않을 겁니다..
생활 인프라가 좋은 지역은 어쩔수가 없다는.. 물론 내가 집이 있어서 하는 말은 아닙니다.. 상대적으로
지방과 수도권에서 생겨나는 직장+학교 편의시설들.. 더더욱 높아지고 격차도 심해지기에...
왜 사람들이 돈되면 인서울 할려는 심리적 이유도 꽤 크고..분명 인구가 감소하고 앞으로의 저성
장으로 인해서 발생되는 문제들이 부동산에 영향을 주겠지만.. 그게 지역간의 가격격차만 생기지
솔직히 몇년새 십몇억씩 오르는데 저게 실제 그만큼 가치가 있는지 모르겠음
반포 이런데 강남가기 좋네 지하철 이용이 좋네 하지만
제가 돈이 많은 사람이라면 그냥 투자목적으로나 사지
실생활 목적으로 저기 가서 살라고 해도 안살거 같음
차가 오죽이 막혀야 말이지...
제가 말했듯이 결국 투기 목적 or 하우스푸어 생존용
문재인 정부 3년간
광교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6억에서 9억 정도로 50퍼센트 정도 오를 때
서울 웬만한 입지의 (광교와 가격이 비슷했던) 아파트 단지들은 2, 3배 정도 올랐습니다.
이러니 "경기도 신도시 아무리 해봤자 서울 못 따라간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서울로 몰리는 추세.
집은 가격이 오를수록 수요가 몰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90년대~2000년대 초에는
"30평대 강남 아파트 가격 = 60평대 경기도/지방광역시 아파트 가격"이어서
부자들이 굳이 강남으로 몰려가 살려고 하지 않고, 각 지역에 흩어져서 살았는데,
노무현, 문재인 정부 시기에 2차례 점프해, 강남과 그 외 지역의 격차가 크게 벌어진 탓에
20세기와 다른 갖가지 부작용(부동산 계급화 등)이 생기고 있습니다.
강남이 오르면 강북도 오르고, 서울이 오르면 인구 100만 이상 도시들도 다 따라가기에
서울 주변 그린벨트 대거 풀어 신도시 아파트 + 공공임대주택 수백만호 공급하고
외국인의 한국 주택 보유를 금지해야
무주택자 숨통이 좀 트이는데, 한국 정부 정책은 이쪽이 아닙니다....
일본은 애초에 그린벨트가 없고, 중산층 이상이 교외 단독주택 거주를 선호해 대도시 주변에 주택을 무한공급
+ 15~64세 인구가 1200만 감소하는 동안, 국내 외국인은 100만 정도 늘 정도로 외국인 유입이 별로 없었음
+ 디플레이션 상황
이었기에 90년대 2000년대 20년간 집값 떨어졌다가
아베가 돈을 막 풀어 집값이 오르고 있는 추세입니다.
지금 정부가 공급과 규제로 집값을 잡으려는 이유는 돈을 풀어도 부동산으로 돈이 다 빨려 들어가서 소비가 살아날 자금이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전 정부에서 풀었던 규제를 다시 시작한것이구요. 점진적 하락을 위해 규제를 점점 강화해가는중이였고 여기다가 경제 위기가 온 상황인 만큼 대세 하락은 어쩔수 없습니다. 그리고 착각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정부가 잡지 않는거지 정책이 내어봐야 소용이 없는게 아닙니다. 주식과 달리 부동산은 느리게 가격이 변동되고 규제 정책은 몇년간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는겁니다. 점진적 하락을 위해 한단계 한단계 진행하는겁니다. 다주택자에게 보유세를 더욱 높이고 양도세를 더욱 높이고 부동산 대출을 줄이면 그냥 하락하는겁니다. 자본주의에서는 은행을 빼고 애기할수가 없는겁니다. 은행 자금을 줄여 나가면 당연히 집값은 떨어지는겁니다. 지금 정부에 기조로 볼때 하락하지 않는다면 계속 더 정책을 진행할것이고 내리는건 당연한 수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