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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18 00:41
난 딱히 종교를 막 대놓고 까지는 않지만...
 글쓴이 : 배신자
조회 : 369  


제가 경험했던 종교에 대해 눈쌀 찌푸러지던 얘기를 하자면

1. 지금도 우리집 초인종 누르거나 문 두들기며
   거의 매주 집에 찾아옵니다. 오지말라고 해도 안듣고
   화내고 싸웠는데도 정말 꿋꿋하네요. ㅡ.ㅡ;

2. 지하철에서 전단지 같은거 나눠주면서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고
    말하면서 큰 소리로 설교하는 사람. 요즘은 지하철 안타서
    못봤지만 예전 학생때 진짜 엄청 많이 봤음.

3. 전철역 앞에서 악기와 엠프 갖다놓고 대여섯명이 밴드공연하면서
    찬송가 부름. 여친이랑 자주 약속장소로 사용하던 곳인데
    정말 너무 시끄러워서 그 당시는 진짜 싫었음.

4. 내가 사귀었던 여친 중 한명이 교회다녔는데 주말만 되면
    교회간다고 거의 못만남;; 게다가 자꾸 나한테 교회 믿으라고 설득함.
    결국 헤어진 이유에 교회도 포함 ㅡ.ㅡ;

5. 예전 살던 동네에서는 자꾸 내 차에다 교회 전단지 꽂아놓고 감 ㅡ.ㅡ;
    아오 정말 버리기도 귀찮고 짜증나서 미치는 줄 알았음.



제가 직접적으로 경험한 것은 이정도인 것 같네요

뭔가 더 있는데 생각이 안남.

전 그래도 딱히 나서서 개거품 물면서 교회를 욕하진 않지만

가끔 이렇게 종교관련 떡밥이 올라올 때 한번씩 글쓰는

정도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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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편수 14-03-18 00:44
   
눈살 찌푸려지는것중에 고인이 된 분들 지옥드립하며 욕되게하는거죠.
얼마전 여기에도 올라왔는데 최진실님 지옥에 있다며 교회전도하는 전단지... 정말 눈살찌푸려지죠.
     
배신자 14-03-18 00:48
   
네 그렇네요. 인터넷 상에서야 교회에 대해 안좋은거 보는것까지 일일이 다 얘기할 수도 없죠.
본문글에는 우선 제가 직접 겪은 일만 적은 겁니다.

인터넷에서 본 것은...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것도 많더군요.
아이들 십일조지갑, 500원짜리 안돼요 찬송가, 고인드립 전단지 등등
검색해보면 지금도 다 나옴 ㅎㄷㄷㄷㄷ
          
스나이퍼J 14-03-18 00:52
   
그런 교회는 욕먹어야 하지요.....  특히 예를드신  십일조지갑, 500원짜리 이건 교인으로써
정말 부끄러운 일입니다.......  십일조야 어른들이 돈버니까 버는 어른들이 수입에서
내면 되는건데......  500원짜리는 정말 개쓰레기죠....  십일조란건 성경에 딱 정해져 있으니 그렇다고 치더라도..... 나머지 헌금은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내야하는게 맞죠.....
LikeThis 14-03-18 00:45
   
고니시 막았다고 이순신 장군을 악마 취급하죠.
스나이퍼J 14-03-18 00:46
   
저도 어쩌다가 교회에 나가는  사람이지만....  1, 2, 3, 5 정말 싫어합니다....  교회 성실히 다니는 사람들까지 욕먹는게  저런 행동들 때문이지요.......  그리고 전도를 한다고 하더라도 첨부터  < 예수안믿으면 지옥간다>
이 소리좀 안했으면 해요...  저 같아도  보자마자 저런소리 하면 협오감 생길것 같습니다.......  전도를 할려면
처음에 그냥 교회에 와서 분위기 맛배기나 보고.... 헌금도 안내고.. 또래끼리 좀 적응이나 하도록 한 다음
약한것부터 쪼금씩 전도를 할 것이지.......... 무턱대고  예수천국불신지옥  이 소리 하면 정말 싫어지요......
이상해 14-03-18 00:46
   
난 그냥 천성산 비구니가 썬글라스 끼고 렉스턴 몰면서 한손에는 핸드폰으로 통화하고 한손으로 핸들 꺽으며 질주하던 모습이 눈에서 떠나질 않음.

그러고 몇년뒤 도롱뇽이 어쩌구 저쩌구 할때 정말 코메디가 따로 없더군.
     
moim 14-03-18 00:50
   
요즘은 불교도 까야되요...ㅡㅡ;;; 속세를 떠나 산에 들어가 산다는 분들이
돈을 왜이렇게 밝혀...ㅡㅡ;;
무한의불타 14-03-18 00:46
   
예전 여친이 모태 신앙 이었는데..
평일에 열심히 담배 태우고 술 마시고~ 하기에~

너 혹시 주말에 회개 받을려구~ 평일에 나쁜짓 하는거냐? 라고 물어 봤었네요 ㅋㅋ
     
스나이퍼J 14-03-18 00:54
   
만약....  주말에 회개받을려고 그런거라고 얘기를 했다면..... 그건 종교를 악용? 또는 오용하는겁니다.......  저런 행동은 아무리 백번 천번 만번을 해도....
절대로 용서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 마인드를 가졌으면.... 다른 행동들도 유심히 살펴 보십시요
씨카이저 14-03-18 00:48
   
저런 사람들, 윗 댓글에 언급한 경우들 다 봤고 저도 저런건 이해가 안되고 싫네요
힉스입자 14-03-18 00:51
   
믿음이 면죄부가 되고 불신은 선악을 떠나 무조건 지옥특급열차 라는 교리자체가 비호감..
질질이 14-03-18 00:58
   
동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