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경험했던 종교에 대해 눈쌀 찌푸러지던 얘기를 하자면
1. 지금도 우리집 초인종 누르거나 문 두들기며
거의 매주 집에 찾아옵니다. 오지말라고 해도 안듣고
화내고 싸웠는데도 정말 꿋꿋하네요. ㅡ.ㅡ;
2. 지하철에서 전단지 같은거 나눠주면서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고
말하면서 큰 소리로 설교하는 사람. 요즘은 지하철 안타서
못봤지만 예전 학생때 진짜 엄청 많이 봤음.
3. 전철역 앞에서 악기와 엠프 갖다놓고 대여섯명이 밴드공연하면서
찬송가 부름. 여친이랑 자주 약속장소로 사용하던 곳인데
정말 너무 시끄러워서 그 당시는 진짜 싫었음.
4. 내가 사귀었던 여친 중 한명이 교회다녔는데 주말만 되면
교회간다고 거의 못만남;; 게다가 자꾸 나한테 교회 믿으라고 설득함.
결국 헤어진 이유에 교회도 포함 ㅡ.ㅡ;
5. 예전 살던 동네에서는 자꾸 내 차에다 교회 전단지 꽂아놓고 감 ㅡ.ㅡ;
아오 정말 버리기도 귀찮고 짜증나서 미치는 줄 알았음.
제가 직접적으로 경험한 것은 이정도인 것 같네요
뭔가 더 있는데 생각이 안남.
전 그래도 딱히 나서서 개거품 물면서 교회를 욕하진 않지만
가끔 이렇게 종교관련 떡밥이 올라올 때 한번씩 글쓰는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