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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18 12:17
보자 마자 글씨 좆나 못쓰네 했는데...
 글쓴이 : persice
조회 : 599  

20140318103510740.jpg

글씨 주인공:정조

'질'(姪), '원손'(元孫)이라고 서명돼 1759년 세손(世孫) 책봉 이전에 쓴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들은 5∼6살 어린이가 쓴 글씨답게 삐뚤빼뚤하지만 내용은 "가을바람에 기후 평안하신지 문안을 알기 바라오며 뵌 지 오래되어 섭섭하고도 그리워하였사온데"처럼 사뭇 의젓하다.
http://media.daum.net/culture/others/newsview?newsid=20140318103510770

5-6살짜리가 쓴글 ㄷㄷ나보다 더 어른 같네 ㅋㅋ 그나저나 아무리 한글이라도 200년도 넘은 글은 해석없인 뭔말인지 모르겟네요... 대충 뜻은 알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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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잡스 14-03-18 12:19
   
그렇게 해석의 어려움은 없어 보이는데요 ㅋ 점을 보통 ㅏ로 붙여 읽으면 대충 다 해석되는..
배신자 14-03-18 12:21
   
난 손글씨 엄청 잘쓰는데 ㅋㅋㅋ

예전 내 여친이 손글씨 1급이었는데

내 글씨 보면서 자기보다 잘쓴다고 부러워했었던...
배신자 14-03-18 12:33
   
상풍(가을바람)에 기후 평안하오
신 문안 아뢰옵고저 바라오며 뵈온지 오래오니 섭섭그립사와 하옵나이다
제 편지를 반갑게 보시길 바라며 한아버님(?)께서도 평안하다고 하시니
기쁘옵나이다.
(元孫:원손)


맞나? 대충 읽어봤네요
     
persice 14-03-18 12:35
   
님  공뭔 공부 중이신가요 ㄷㄷ 잘 읽으신듯 ;; 근데 저 말투가 찐자 정조가 어른스러워서 그런건지 아님 사극에서 보듯 걍 옛날 사람들 말투가 저런건지는 잘 모르겟네요 ㄷㄷ
진로 14-03-18 12:41
   
한아버님? 큰아버지란 뜻일까요?
     
배신자 14-03-18 12:42
   
아마도 할아버님 을 저렇게 쓰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커피and티 14-03-18 12:49
   
덕분에 어린 정조의 글을 봐서 신기한데

제목에 꼭 욕을 쓰셔야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