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세계대학순위를 매긴 영국 THE의 편집장이 뭐라고 말했느냐면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403179354g
배티 편집장은 국내 대학들이 대체로 국제화와 해외 평판도에서 뒤처지는 편이라고 지적했다. 투자와 산학협력 부문에서 성과를 내고 있음에도 이 때문에 최상위권으로 올라가지 못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한국의 대학들이 산학협력을 통해 놀라운 연구 결과물을 만들어 냈지만 이를 다른 나라에 널리 알리지 못해 '국제 평판(Global Reputation)'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국내 대학들이 국제 평판도에서 약점을 보인 데는 언어 문제가 크다는 것. 국내 대학 강의나 연구 논문이 영어로 이뤄지지 않아 불이익을 받는 면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http://www.timeshighereducation.co.uk/world-university-rankings/2013-14/world-ranking/region/asia/methodology
또 평가 항목중에 논문 인용횟수를 측정하는것도 있는데 (점수 30%반영되고 순위 측정에 있어서
가장 영향력이 큰 단일지표)
전세계 학자들이 해당 학교의 논문을 얼마나 인용했느냐를 보는데
언어적인 문제로 이 부분에서도 영미권 대학에 비해 크게 불리할거라고 보입니다.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6342
THE가 대학순위를 매길때 톰슨로이터에서 받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평가하는데
톰슨로이터 관계자가 말하길
"외국 학자들이 논문을 인용 하려면 영어로 된 논문이 유리하다"
라고 하는걸 봐서도 알 수 있듯이, 영어의 헤게모니가 대학평가에 있어서도 상당히 작용함을 알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