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동맹의 핵심은 한국과 미국이 서로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이 전제입니다.
특히나 미국은 21세기 중국과의 양강체제에서 대한민국과 인도와의 관계가 전략적으로 중요한 것으로 이미 전략보고서에 숱하게 언급된 상황이죠.
이런 와중에 트럼프라는 똘아이가 미국의 대통령이 되어 근시안적인 경제 정책을 내놓으며 돈으로만 동맹을 따지고 있는 결과 여러 곳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한국이 중국과 붙을 일은 적겠지만 미국이 한미 동맹이 쌍방 모두에게 필요함을 이용해 약자인 우리를 조정하려 든다면 이미 여기에서 미국의 명분은 떨어지는 것이고, 그결과 전통적인 미국의 동맹에서조차 반발이 심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이에 비판적인 어조의 논설을 쓰는 언론이 나타났으며 한국의 핵무장에 대한 당위성까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막대한 분담비를 요구할 경우 우리는 핵무장을 통해 미국의 방위비를 줄여 줄 수 있다고 말하며, 우리가 다시 영국과 혈맹관계의 동맹을 이뤄낸다면 트럼프의 실책 덕에 우리는 핵무장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미국은 주한미군 철수를 절대적으로 할 수 없을 것이며, 미국이 자꾸 방위비 분담 문제로 미군 철수를 이야기한다면 우리도 당하고만 있지는 않아도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