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과거 구룡성채가 있었다면 남아공에는 폰테시티가 있다.
54층 173M 규모로 준공 당시 남아공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거라 기대되었다.
하지만 요하네스버그의 급작스런 슬럼화로 초기 입주자들은 전부 퇴거하고 마약상
과 갱들의 집합지로 변질되었다.
이 건물은 '코어' 형태로 중앙이 뚫려있어 마치 형무소 같은 모양새를 가지고있다.
때문에 코어 중앙에 지상 5층 높이의 쓰레기가 쌓여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전세계
에서 가장 위험한 빌딩이라고 불리운다.
한때 남아공 정부는 폰테시티를 형무소로 이용하려 했지만, 취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