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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07 21:05
400억대 손실 막았는데 해고..한전KPS 직원의 눈물
 글쓴이 : 개개미S2
조회 : 1,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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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문 경력직 채용으로 16년도 A씨 입사


인사 고과 최고등급을 3년 연속 달성하는등 승승장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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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담당이던 A씨는 포스코와의 계약조건이 상당히 부당한걸 발견하고



상사한테 보고했는데 묵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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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개빡치네 법무법인에 물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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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ㅇㅇ 우리가 보기에도 볍신같네요

태평양의 보고서와

자신의 조사내용을  상부에 보고했지만 묵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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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A씨는 전체 회의에서


사장에게 다이렉트로 보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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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머여 강아지 아이 놈들아 계약조건이 개1볍신이잖아?


당장 수정 ㄱㄱ


결국 A씨의 용기 덕분에 한전은 부적절한 계약내용을 수정하고

 큰손해를 막을수 있었답니다!


A씨는 어떻게 됐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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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하하 우리의 영웅 A씨에게 직장내 부조리가 뭔지 보여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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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한 내용을 고친 용기있는 A씨는


직장내 집단따돌림

책상이동

인사고과 최하위


3단콤보를 맞고 해고당했답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707115248540


이러고선 전기세를 쳐 올리냐 이 버러지 시키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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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루루 20-07-07 21:09
   
누군가 400억 못먹어서 그런듯
     
푸른마나 20-07-08 02:10
   
100% 임...공무원들... 보통 각 지자체 돈이 들어가는 사업부는 위에서 지시가 내려온다고 함... 그대로 안하고 이의 제기하면 다음분기때 다른지역으로 전출되버린다고 하더군요...

문재인 정권에서 이문제도 뜯어고쳐줬으면 하는데 이경우엔 공무원들의 대규모 반발이 예상되니 참...
저분 문제는 국정감사를 해서라도 원직으로 복귀시키고 저분 평가했던 사람들 전부 비리조사해야된다고 봅니다...썩은 부분은 도려내야지 안그러면 점점 더 썩는부위가 커지닌까요..
구급센타 20-07-07 21:09
   
일본의 잔재들이 곳곳에 많이 남아있네요
왜구들 망하는거 보고도 정신을 안차려
별명이없어 20-07-07 21:10
   
이런분들은 나라에서 공무원 특채로 채용해서 국세청 감사과에 보내야할것같네요..
별명없음 20-07-07 21:14
   
반론이라는 글도 있음..

https://www.dogdrip.net/268631611
     
솔직히 20-07-07 21:47
   
9월 3일이 계약당일인데, 8월말까지 사장이 모르고 있었다는 건
누가봐도 이상함.

당연히 중간관리자들도 인지했겠지, 처음부터
리베이트 받을 생각에, 쉬쉬했던 것임.
뽕구 20-07-07 22:40
   
600억짜리 계약이면 중간보고 들어가죠 당연히..한두푼짜리 금액도 아니고...

게다가 그전에 보고가 됐는데도 수정이 안되고 계약 몇일 전까지 수정 안됐으면 보고할 생각이 없던거죠.

법무법인 서류까지 들이 밀었는데 핑계댈게 없음.
킹크림슨 20-07-08 01:07
   
기사 봤는데 진짜 열받음.
세상의선비 20-07-08 01:17
   
내가 만약 회사의 오너였다면 일단, 이런 내용을 보고 받았을 때 담당 실무자 모두 불러서 내용을 확인한 후
400억의 손실이 발생할 것을 예측을 하고도 보고를 하지 않았다면 몽땅 퇴사처리한다.
회사의 시스템을 운운하면서 쉴드를 치는 띨띨한 것들은 본인 연봉에서 4천만원 손해보도록 하자고 하면
과연 가만히 있을 놈이 몇이나 될까?
내용을 보니, 계약 날짜는 9월 초인데 8월 말일까지도 보고가 안되어 있었다고 한다.
말로는 보고를 하려고 했었다고 하는데, 이게 웃기는 말장난인거다.
의아스러운 것은 이 사건으로 인해서 짤렸다는 사람은 연봉이 1억을 받는 계약직 이었다고 하는데, 이정도의
연봉을 받고 근무를 할 정도면 나름 스펙이 좋거나 능력이 있는 사람이 아니었을까? 하는 것이다.
즉, 돈을 받는만큼 철두철미하게 사무적으로 뛰어난 사람이었을 것 같은 예상을 해 볼 수 있겠다.
그만큼 주변 사람들을 피곤하게 만드는 스타일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고, 적을 많이 만들 수 밖에 없는
위치에 있었다는 것일 수도 있겠다.
의아한 것은, 한전이라는 회사에 연봉1억 이상을 받는 사람들이 차장급이었나?
근무 평가를 상향식으로 하는 곳이었나?
뭔가 당사자의 직접적인 멘트를 확인한 것이 아니어서 진위 여부가 확실하지 않지만, 400 억의 회사 손실을
막은 것이 확실하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칭찬을 해주어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을 한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나의 개인적인 생각과 판단임.
끼따뿌타스 20-07-08 09:15
   
용기있는 내부고발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겠네요
정부가 나서서해야할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