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4-03-18 18:32
고냥이 때문에.... ㅜㅜ
 글쓴이 : Hiryu
조회 : 485  

터앙 암놈 한놈 키우고 있는데... 녀석이 볼일 보고 나오면 항상 기다렸다 물티슈로 딱아줍니다.
 
문제는... 이젠 익술해질때도 됐는데... 여전히 불티슈로 딱는걸 싫어해서 도망간다는 겁니다.
 
요즘은 무슨 fake도 씁니다. 볼일이 끝나고 마무리 발털기 하고 있을때 제가 물티슈 뽑고
 
기다리고 있는걸 보면 마치 아직 볼일 다 안본것마냥 다시 자세 취하며 때를 기다리다가 제가
 
방심하여 잠시 한눈판 사이 화장실을 전광석화처럼 빠져나간후 숨습니다. ㅠㅠ
 
화장실앞에서 녀석을 놓치면 찾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장난감 같은걸로 유인을 해야하는데...
 
이젠 여러번 당해봐서인지 장난감 유인도 정말 놀아줄것처럼 혼신의 연기를 펼쳐야 올까말까
 
혹시라도 약간이라도 어설픈 발연기라 느끼고 의심한다면 과감히 발걸음을 돌리고 다시 숨더군요...
 
이제 9개월 지났는데 대체 언제쯤에나 물티슈에 익술해질지지.... ㅜ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나르시온 14-03-18 18:36
   
냥이들은 교육이 잘 안되는지라...ㅠ
집사가 되어야지요.. 고양이 집사..
돌맹이 14-03-18 18:37
   
집에 잡고양이 키웠는데

고양이 뒤 닦아 준다는 말은 첨 들어봄니다.

모래 정도 준비 해주고 갈아 주고 어쩌다가 목욕 한번 시키고 그정도 했는데..

그 종은 털이 길어서 싸붙이는건가요? -0-
     
Hiryu 14-03-18 18:55
   
단모라서 붙진 않는데... 그냥 한번 더 딱아줘요...
귀환자 14-03-18 18:46
   
걍....모래같은것을 준비해서 알아서 볼일보게 하세요....누가 물티슈로 닦아줍니까?
     
Hiryu 14-03-18 18:54
   
모래 위에서 볼일 보는데... 그냥 더 딱아줍니다.
프로그램 14-03-18 18:54
   
우리집 강아지는 화장실에서 일보고 나오면서
화장실 입구에 있는 깔판에 앞발 두번 뒷발 두번 닦고 나오네요.
어릴때 사람이 수동으로해주니 커서는 자동이되는...
교육은 개가 잘되지요.
아동캐 14-03-18 19:13
   
불티슈로 닦으니 똥꼬가 너무 뜨거워서 그런듯 하네요



ㅈㅅ..
     
Hiryu 14-03-18 19:20
   
헛... 그런 오타가 있었군요. ㅎㅎ

야동캐님 뻘쭘할수 있으니 수정하지 않고 그냥 놔둘께요~ ^^;
미노 14-03-18 19:23
   
고양이가 잔머리는 좋은데 기본적으로 대가리가 나빠서..
근데 주인 성향에 따라 냥이들도 성격이 달라지더라구요. 엄하게 교육하면
고양이들도 말 잘 들어요.

집사 집사 하면서 너무 고양이 성향에 맞춰주는 것 보다는
어느 정도 길을 들여주는 게 집고양이한테는 더 좋다고 하네요 ^-^
크라바트 14-03-18 19:46
   
혹시 쓸리는 게 아파서 그런 게 아닐까요?
그 쪽이 예민한 부분이라 그냥 대고만 있어도 어쩔 줄 몰라하는 냥이들이 제법 있거든요.
애니킹 14-03-18 19:52
   
그루밍하면서 거기 다 햛아 내던데 저도 냥이 키우는데 냥이가 싫어하는거 할때마다 간식을 조금 주세요 그럼 싫어하면서도 도망은 안가더라구요 예를들어 귀청소나 목욕같은거요 목욕하면 물기없앤다고 그루밍하기 바쁘지만 귀청소 다하면 간식달라고 울어요 항상 그렇게 주니까 알더라구요 글쓴이분 고양이는 볼일보고 물티슈로 항상닦아주니까 그거 알고 도망가는궁리를 하는듯 ㅋ 닦고 쓰다듬어주면서 간식줘보세요 전 간식을 멸치이용합니다. 머리는 안먹어서 머리떼서 줘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