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xx할 용기가 없어서 xx은 못했지만....... 그럴맘이 들때가 있었죠...... 석사인데...실험실에 사람이 없어서 오로지 저랑 교수랑 단둘이 실험장비쓰고... 밥은 저 혼자 학생식당가서 먹었구요... 다른 연구실 사람들 연구실회식할때... 그냥 구경만했구요...... 타학교에서 여기학교로 석사로 와서 있으니.... 학부생들도 아는 사람도 없고...
이 지을 1년정도 하니까... 우울증 찾아와서.... 한강가서 낚시하고... 근처 친구에게 전화해서 간단하게 막걸리도 마시고... 게임도 가끔하고.... 미드나 중드 다운 받아서 보고.... 아니면 그냥 서울시내 싸돌아 다니거나...
이마트 동물코너에 가서 강아지들 구경하고......... 하하하 이렇게 거의 2년을 버텼네요......... 그런데, 정말 죽고싶은 생각이 들때가 있는데........ 부모님때문에 죄송해서 못죽겠더라구요..........
그리고 지금 이대로 죽으면....... 다른 사람들은 나보다 이것저것 더 많이 해보고 많이 먹고 많이 즐기고 하는데.. 저는 죽으면 그 해보지 못한것들이 너무나도 아쉬울거 같아서 못죽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