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중국인들이 한국인들이 애국심이 강하다고 하잖아요.
저도 나름 애국심이 강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국산품애용, 자부심 등등)
하지만 저도 한국에 있을 때 참 내나라 비판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시민의식이 부족해, 살기 힘들어 등등등
근데 외국에 나와보니 우리 생활수준이며 의식이 형편없는 수준이 아닌거에요.
오히려 우리가 나은 부분도 보이더군요.
한국에서 운전할 때 고속도로 쓰레기를 보고 무의식적으로 이래서 선진국이 아니지 라고 말했는데,
왠걸, 외국은 더 심하더군요...-_-;; 제가 있는 곳이 재정적으로 안 좋아서 청소인력을 배치 못하는 것인지..
또 그게 사실이더라도, 청소인력이 있어야만, 즉 돈을 써야만 질서가 유지된다면 그건 선진국이 아니겠죠.
이런 걸 보면, 한국인들은 참 자국비판을 잘 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인만큼 자국을 까는 나라는 아무리 생각해도 중국대만 뿐..(제 경험상) 이게 변질되서 비하까지 가선 안되겠지만요. 이런 비판정신때문에 어떻게보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100년동안 온갖 풍파 다겪었잖아요? 일제식민지, 전쟁, 국가부도 등등등
문득 날조로 한국까는 일본 넷우익한테 이말을 하고 싶네요
"까도 우리가 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