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에 들어가서 검증이 된다면 사실인거고....

어떠한 연구소에서도 검증 못하면 거짓인거죠...

핵심은 그렇게 만들수 있다는 것과 그것을 중국에서 만들었다 사이의 상관관계는 없다는거..

전공은 아니지만 논문에서 이야기한 부분은 솔직히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기사에서 나오는 아래 부분입니다. 첫번째 두번째는 이미 다 알고 있는 부분이고 자연변이를 주장하는 사람들에게서도 똑같이 이야기가 되었던 부분입니다.

"세 번째로는 코로나바이러스에는 '퓨린 분절 부위'라는 상대 세포에 대한 친화력과 감염력을 높여주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에서 인위적으로 삽입 가능한 희귀 유전자 코드가 발견됐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위에서 언급한 세번째 부분은 지난 4월에 발표된 논문에서 이미 언급이 되었던 부분입니다. 옌리멍 박사가 특별히 그 부분을 홍콩에서 탈출할때 미리 알고 있었던 부분이 아닙니다. 이건 다른 연구그룹에서 논문을 낸 것입니다. 마치 옌박사가 연구를 통해 알아낸거라고 착각할수 있는데 그건 아닙니다.

The spike glycoprotein of the new coronavirus 2019-nCoV contains a furin-like cleavage site absent in CoV of the same clade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0166354220300528

그리고 여기에 대해서 예전 장항준 박사가 이 논문에 대해서 설명한 유튜브 영상이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정말 실험실에서 만들어 졌을까?
https://www.youtube.com/watch?v=TYxyi-d_P-E




문제는 위 그림을 봐보시면 옌리멍 박사가 주장하는건 아래 그림에서 빨간색 사각형 안에 부분의 유전자 PRRA가 인위적으로 삽입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부분이 스파이크 단백질의 머리부부인 S1과 스파이크 단백질의 줄기부분인 S2를 잘 잘라주게 해 감염력을 높여준다는 것입니다. 저게 왜 하필이면 왜 저 위치에 삽입되었느냐는 주장합니다.

근데 아래 파란색으로 네모친 부분을 보면 그 위치에 유전자코드는 다르지만 다른 바이러스에도 그 부분이 삽입되어 있습니다. 네모치지 않은 다른 바이러스에는 결손되어 있고....  특별히 그 위치에 왜 하필이면 그 유전자가 삽입이 되었느냐는 그게 인공바이러스의 증거라는 주장은 저는 받아들이기가 어렵습니다. 정확히는 이해가 안갑니다.

위에 장박사 유튜브에서 언급하고 있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Wobble Base Pair 변이라는 설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이 부분에 대해선 정확히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특별히 그 위치에 특정한 유전자서열이 삽입되어서 유연히 s1-s2 가위질을 도와주는 효소로 작용했다는게 왜 인위적일 수밖에 없다고 결론을 내리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다른 코로나바이러스에서도 염기서열이 달라도 그 부분이 삽입이 된 바이러스도 있고 삽입이 안된 바이러스도 있는데?

그리고 저 위치말고도 다른 위치에도 저와 유사하게 삽입이 된 부분이 있다면? 그것도 인위적으로 삽입되었다?
저건 단순히 자연선택으로 수많은 변이들이 일어났고 그중에서 저러한 유전자변이가 발생한 바이러스가 살아남고 인간으로 넘어와 퍼졌다고 이야기해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어쨌든 핵심포인트는 저 유전자염기서열이 자연적으로 삽입이 되었느냐 인위적으로 추가되었느냐입니다.

당연히 장항준 박사의 경우도 정확하게 저 위치에 저 염기서열이 들어가 있는지 이상하다는 것이죠.

자연상태에서 박쥐와 천산갑 가지고 저 염기서열로 정확하게 만들 수 있는냐고 묻는다면

어짜파 불가능하다고 할 것입니다.

당연히 실험실에서 사스 바이러스를 가지고 코로나19와 똑같은 염기서열의 바이러스를 만들어 낸다면 누군가 의도적으로 만들었다고 볼 수 있지요.

만들고 싶은 사람들은 만들어 보자고 제작 방법을 공개한 것이라, 누군가 시도해 보겠죠.

왜 이상하냐는 겁니다. RNA바이러스는 유전적 변이가 심합니다. 그리고 변이라는 것은 계속해서 끊임없이 이루어집니다.

사스가 나오고 그 이후에 10-20여년 동안 변이가 일어난게 아니라 사스와 코비드19는 이미 사스가 퍼지기 이전부터 이미 다른 길을 걸어왔을수도 있습니다. 그게 비교적 이른 시기든 이른 시기가 아니든 사스는 2003년에 인간에게 넘어왔고 코비드19는 2020년에 넘어온 것뿐일수도 있어요.

무엇보다도 장항준 박사는 유전공학자나 분자생물학자가 아닙니다. Wobble base paring 변이에 대해서도 자기는 잘 모르겠다고 잘 이해가 안간다고 언급을 이미 하고 있죠.

불가능한지 불가능하지 않은지는 해당 전문가들의 의견을 물어봐야지 장박사가 가능하다 가능하지 않다 말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어쨌드 저도 이 부분 전공자는 아니지만 단지 특정한 유전자서열 구조가 삽입되었고 그부분이 퓨린분절을 용이하게 했기 때문에 인공이다라는 주장은 별로 설득력이 없다고 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그게 인공적으로 가능한지 자연적으로 가능한지가 핵심이에요

자연발생적이라고 하려면 두가지 중 하나는 성립되어야 하죠.

1. 인간은 절대로 인위적으로 바이러스의 염기서열을 바꿀 수 없다.

2. 박쥐와 천산갑같은 동물들을 이용해도 충분하게 저런 염기서열의 바이러스를 만들 수 있다.


이중 실험실에서 사스를 이용해 코로나19와 똑같은 것을 만들어 낸다면 , 자연발생으로

가능하다는 주장은 2번으로도 입증해야 하는 것이죠.


실제로도 내츄럴과 아닌 경우는 대충봐도 차이가 나는데, 아래는 내츄럴 황입니다.

이분 본인이 약물을 사용안한 내츄럴이라고 해서 별명이 '내츄럴 황' 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QrKzrGRfwM

위에 네모박스친 바이러스와 나머지 바이러스를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PRRA에 해당된 부분이 포함되어 있는 바이러스는 인공바이러스인가요?

아님  반대로 PRRA에 부분이 없는 다른 바이러스들도 인공바이러스인가요?

그 부분이 포함된 바이러스는 뭐며 포함되지 않는 바이러스는 왜 그런 염기서열구조를 가질까요?

그게 인간이 개입되어서 그 부분이 들어가고 안들어가고 결정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이미 자연적으로 가능하다는 거에요. 제가 위에서 그 부분을 설명한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문제는 그게 갑작스럽게 이루어진것인지가 중요합니다.

분명 PRRA의 문제점을 지적한 논문이 4월에 나왔다고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그렇다면 분명 그 논문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검토가 되었을것이고 그게 받아들여졌다면 인공바이러스설 음모론은 지금보다 훨씬 불이 활활 타올랐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지금까지 조용했을까요?

장항준 박사 영상에서도 그 부분에 대해서 미국내에서 두개의 해석이 있다고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옌리멍 박사가 주장한 위에서 언급한 그 세번째는 새로 나온 얘기가 아닙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중국이 만들어서 유포햇다는건가?

옌리멍이 제시한 방법대로 재연가능하다면 ,그의 주장대로 코로나19는 중국에서 인간이 만든것이죠

학계에서는 증거가 부족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