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국노가 꼭 나 매국노네 하고 하는 사람인 것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에 많은 간첩, 정보원 노릇하는 사람들이 자기가 꼭 그런 짓 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하는 사람들보다 부지불식간에 그런 노릇하는 사람들 많을 것입니다.
일본에 대해서도 그렇지만 특히 미국 빨던 사람들이 그런 일 많이 했고, 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러니 전혀 지나치거나 잘못된 말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사실 오히려 지적하신 신분과 입장이기 때문에 더 강하게 '매국노'로서 비판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회 의원의 국가적 기밀에 대한 접근권에는 그만한 책임도 같이 있는 법, 비록 의원의 신분이라도 실수가 아닌 이상 정부와 사법당국은 꼭 제대로 책임을 묻고 그 댓가를 받도록 해야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의원이라고 이런 중대한 문제를 봐준다는 것은 지나친 월권으로, 얼마전 현대의 차기함 수주 문제에서 드러나듯 군관련 기물누출이 매우 많고 심각한데, 과연 그 책임을 물을 수 있겠습니까?
군은 스스로의 기강을 위해서라도 사법판단의 결과가 어찌되었든 고발 조치를 취하는 것이 맞습니다.
최소한 군 당국은 비록 정치권이나 사법 당국이 봐주던 말던 군은 그에 대해 용납해선 안될 것으로 올바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