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에 대해 터키가 노골적으로 하고 있는건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에 이스라엘도 아제르바이잔을 지원하고...
아르메니아의 뒤에는 프랑스와 이란이 있네요.
터키는 같은 튀르크계 + 이슬람계인 아즈르바이잔을 지원하면서 이스라엘은 이란과 분쟁 시 아제르바이잔 공군기지를 중간기착지로 이란 북부지역 공습이 가능하고 또 이스라엘에 대한 주 석유공급원중 하나라 지지..
이란은 기독교계 국가이긴 하지만 이란 내 아제르인들이 많아서.. 아제르바이잔과 친해지면 이란 내 아제르인들이 독립시도를 할 까봐 반 아제르성향의 아르메니아와 친한편이고.. 전시인데도 아르메니아에 대한 석유 및 각종 물자를 공급중..
그리고 프랑스는 프랑코포니(구 프랑스계 식민지를 중심으로 프랑스어 문화권 국가들 모임. 프랑스어를 주로 안쓰는 나라도 모여있음.. 프랑스가 나름의 세계젹 영향력 확보를 위해 만든 모임) 회원국인 아르메니아에 대해 아무런 지원을 안하면 프랑코포니 회원국들 사이에서 영향력이 급격히 감소할테니.. 터키가 참가 시 직접적인 군사행동 위협까지 하면서 아르메니아 편들면서 무기 및 병력 지원 준비중 (자국군은 아니고 쿠르드인들을 고용하여 무장 지원 및 훈련중)..
미중러가 크게 영향력이 없는 지역이지만 중앙아시아에서 패권을 노리는 터키 및 이란을 견제하려는 이스라엘, 그리고 프랑코포니를 통해 제3세계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프랑스.. 프랑스와는 관계없지만 독자적인 이익을 위해 행동하는 이란까지..
미중러가 크게 관심 안가진다고 하더라도 다른 강대국과 지역패권을 노리는 국가들의 분쟁이 되가고 있네요.. 터키는 이미 F-16 등 공군기까지 파견했다고 하던데 이렇게 나대다가 프랑스와 터키의 분쟁까지 가면.. 또다른 세계대전의 시초가 될지도 모르는데... 국제적으로 정말 민감한 지역에서 전쟁이 터져버렸네요.. 그나마 한국은 크게 영향이 없는 지역이라 다행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