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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9 20:21
한국계 美 대학생 "부모님과 소통 위해 한글 배워요"
 글쓴이 : 암바구룬
조회 : 5,013  

한글날(10월 9일)을 맞아 주한 미국 대사관이 자국에서 한국어, 그리고 한국 문화를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의 한글날 축하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눈길을 끈다. 문재인정부 들어 양국 관계가 예전만 못 하다는 우려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굳건한 한·미동맹을 과시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9일 미 대사관의 트위터에는 미국 메들베리칼리지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과의 짤막한 인터뷰를 모은 동영상이 게재돼 있다. 미국 북동부 버몬트주(州)의 소도시 미들베리에 있는 이 대학은 한국에는 널리 알려져 있지 않으나 학부 교양교육에 특화한 명문대로 꼽힌다. 특히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이 유명한데 한국어도 가르칠 뿐더러 영어와 한국어 간 통역 학위까지 수여한다.

이 대학에 다니는 한국계 미국인 레이첼 정(22·여)은 부모가 다 한국인이다. 그는 “문자를 통해 부모님과 더 잘 소통하고 싶어서 한글을 배운다”며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님 나라의 말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당차게 답했다.

루이스 다자(22)는 “새로운 언어와 문화를 알아가는 것을 좋아해서 한글을 배운다”고 했다. 그러면서 “방탄소년단(BTS)의 팬으로서 한글을 공부할 수 있어 기쁘다”고 즐거워했다.

장차 문과가 아닌 이과 쪽을 전공하고 싶다는 엠마 로만(22·여)은 한글을 배우는 이유를 묻자 “국제적인 과학 연구자가 되고 싶어서”라고 답했다. 이어 “한글 공부가 저의 시야를 넓혀줄 거라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아시아계 미국인인 마리아 탄(21·여)은 “한국 문화, 특히 BTS에 관심이 있어서 한글을 배운다”고 말해 BTS의 인기가 K팝에 대한 관심을 넘어 ‘원조 한류’로 꼽히는 한글과 한국어 열풍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그는 “언젠가는 한국에 가보고 싶다”는 소망도 전했다.

미 대사관은 인터뷰에 응한 메들베리칼리지 대학생 4명에게 “모두들 한글을 통해 꿈을 꼭 이루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그러면서 “행복한 한글날 되세요(HAPPY HANGEUL DAY)!”라는 인사로 동영상을 끝맺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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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a 20-10-09 20:38
   
문재인정부 들어 양국 관계가 예전만 못 하다는 우려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의도가 딱 있네
     
Banff 20-10-09 22:15
   
ㅋㅋ 그냥 지나칠뻔했는데 잘 지적하셨네.

박그네가 푸틴과 시진핑옆에서 중국 군사퍼레이드 보러갔을때보다 훨 한미관계는 좋음.  그땐 저 기자들 박그네 칭찬만 했던걸로 아는데.
     
파워풀 20-10-09 23:46
   
그러게요.

박근혜의 그 노란옷 전승절 나들이 때문에 외교가 이 사달이 났음.

뭐? 문재인 정부 들어서 어찌고 저째?
     
할게없음 20-10-10 04:03
   
전형적인 보수들 선동 방법.. 사실과 사실 사이에 사견 집어 넣음. 그것도 아주 맛탱이간 사견..
하늘그늘 20-10-09 20:53
   
앵 ?
이거 미국 간첩 기자가 쓴 건가 ?
아무리 양보를 해도 "트럼프 정부 들어..."라고 했어야지
우리가 미국에 뭔가를 한 게 아무것도 없는데, 왜 우리 탓을 해 미친 기자놈이
미국이 요구하는 건 대부분 다 들어줬는데 뭘 더 어떡하라고 ?
방위비 분담금 50조 까지 줬어야 한다는 뜻인가 ?
아니면, 503처럼 열도와 불가역적 합의라도 하라는 거야 ? 독도라도 줘 ?
     
암바구룬 20-10-10 02:02
   
세계일보 뉴스 가져와서 죄송합니다. 한글날이고 뉴스 기사 때문에 가져왔어요. ㅠ
VM6500 20-10-09 20:55
   
믿고 거르는 개독일보, 세계일보, 국민일보
     
암바구룬 20-10-10 02:02
   
세계일보 뉴스 가져와서 죄송합니다. 한글날이고 뉴스 기사 때문에 가져왔어요. ㅠㅠ
망치와모루 20-10-10 15:12
   
한미 관계는 여전히 굳건합니다. 다만 중국과 싸움에 한국이 몸빵하라는 트럼프의 억지를 우리 정부가 안 들어줄 뿐임.
애오라지 20-10-11 00:27
   
중국의 목표는 분명하게 보이는데?

구단선 이딴 말도 안되는 선을 긋고 있는거 보면  한반도도  중국의 옛땅이라는 논리로 접근할수도 있다고 봄

시진핑이 예전에 트럼프에게  한반도가 중국의 역사였다고 하는거 보면 답이 현 중국의 집권자와 그 공산당이 생각하는  미래 구상이 나오긴 하지

그때 우리나라 외교부가 중국 정부에  이 말의 진위 여부를 알려고 했는데 

시진핑하는 말이  " 남한 국민들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라는 말만 전햇을뿐이었지

미국이 한국만 보고 몸빵하라고 했다는건지 이해를 못하겠네

지금  미국,호주,인도,일본  이렇게 4개 국가의  쿼드라는 방위관계를 나토같은 안보 체제와 유사하게 크기를 키우려고 하고 있음

중국의 군사력 확장에 불안감을 느끼는  아시아 국가들을 여기로 규합하려는게 목적임

즉 우리만 중국에 대응해서 몸빵 시키려고 한다는건 잘 못된거 같습니다

지금 미국이  유럽의 나토같은 다자안보 체제를  동아시아 및 아시아에 만들려고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그것에 대한 긍정적의견을 말하지 않고 있지

정작  중국의 부상과  향후 이대로 중국이 커나가면 커갈수록 우리는 일본보다 더 큰 위협에 노출되는것임

그걸 방지하려면 어떻게든  주변국과 중국의 군사력에 대응할수있는 방안을 지금부터라도 모색해야됨

지금 미국은 자국의 병력손실, 군비를 아끼기 위해 동맹국들에게 방위비를 인상해서 스스로 자국 안보에 힘쓰라고 하고 있음

예전처럼 미국에 기대어서 할수 있는 상황이 아닌 지금의 변화된 시대상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