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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5 21:51
OECD 세후 PPP (한국4위)
 글쓴이 : 면도기
조회 : 4,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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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GDP를 PPP(구매력 평가 환산)한 뒤에 세금(빨간색),준조세(분홍색)을 뺀 
실질 가처분 소득(녹색)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2018)

그래프에 의하면 
한국은 스위스-룩셈부르크-아이스란드를 이어 4위 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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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연 20-10-15 22:00
   
일본을 제쳤을 때 토왜나 일본 극우들이 꽤 충격먹고 인지부조화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었죠.

GDP 순위도 세계 9위 이상으로 진입이 확실해 보이고... 투표만 잘하면 대한민국이 가진 저력은 앞으로도 끝없이 보여줄 수 있을 듯 합니다.
     
면도기 20-10-15 23:26
   
PPP로 환산한 수치입니다. 따라서 절대 금액을 끼워맞추면 죽어라 맞질 않을 것입니다.
당연히 현실적으로 보이지도 않고요.

그러나 각 국 동일 잣대로 비교하였으니 "상대적"인 것만 참조하시면 됩니다.
떠나자 20-10-15 22:00
   
이제 의미 없다는분들 등장해 주세요
뭔 통계만 들고오면 까는 분들 어서~ 나와주세요
     
호연 20-10-15 22:01
   
그분들은 카톡이나 일베에서 지령 및 논거가 돌아야 나타납니다.
     
beyondtns 20-10-16 10:44
   
그사람들은 남의 지식을 복사해서 가져온 지식이라 리얼타임으로 물어보면 답을 못합니다. 시간이 아주 많이 필요합니다.
하늘그늘 20-10-15 22:08
   
세금은 공공복지의 영역입니다
세금이 적다는 건 그만큼 공공복지가 실행되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양극화가 심해지고, 부의 재분배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뿌듯해 할 게 아니라, 쪽팔려 해야 하고 오히려 욕을 먹어야 하는 지표입니다
     
신서로77 20-10-15 22:20
   
그럼 우리가 타국에비해  떨어지는 복지는 어떤게 있을까요.?
          
파워풀 20-10-15 22:49
   
- 무상의료. 무상의료가 좋고 나쁜 것을 떠나서 (갠적으로 그리 좋게 보진 않습니다)  노약자 암치료 등등을 정부가 모두 부담하면 엄청난 세금 증가가 있음

- 교육. 특히 대학등록금. 독일 같이 전액 국가 부담인 나라도 있으니.

- 자녀양육보조. 우리나라는 거의 0 수준임.

- 커뮤니티 센터. 우리나라도 주민센터에 교양강좌 같은 것이 있으나, 동네 누구나 이용할 수 있을 만큼 규모도 안되고 시설도 안갖춰짐.
               
estre 20-10-16 04:59
   
우리나라 자녀 양육 복지예산은 꽤 높은 수준입니다.
2019년 기준 집행 23조로, 21조인 캐나다와 비슷한 수준이고요.
저출산 탓에 예산을 과감하게 붓고 있어요.
우리나라의 양육 예산 집행 효율에 문제제기가 있을 순 있으나 복지가 없다는건 맞지 않는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Banff 20-10-15 22:14
   
PPP는 현실적으로 의미없는거 맞아요. 근로자 평균 세후 44000불 (5200만원) 씩 통장에 입금되나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말면 상관없는데, 보통 PPP로 눈속임한 자료는 추후 최저임금과 직장인 임금협상에서 최대한 임금을 깎으려는 경총과 사측 자료로 많이들 사용됩니다.
     
신서로77 20-10-15 22:25
   
ppp가 높고 최저임금이 낮으면 최저임금을 더 올려야하는거 맞죠...근로자측 자료로 사용해야 옳다고봅니다...
          
Banff 20-10-15 23:22
   
안타깝지만, 보수언론과 전경련, 경총은 임금을 억제하기 위해 PPP를 수십년간 사용했습니다.  매우 주의깊게 감시해야 합니다.  대만이 PPP가 5만불이 넘지만 임금은 한국보다 훨 낮은것은 대만 언론과 사업주들의 PPP 놀이에 놀아난 것도 큰 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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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47&aid=0002224075
조선일보는 노동 생산성 말고도 평균 연봉을 제시하면서, "2017년 한국의 평균 연봉(구매력 평가 지수 기준)은 3만5191달러로 주요 선진국 턱밑에 도달했다. 그러나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한국의 경우 34.3달러로 우리와 연봉이 비슷한 이탈리아(47.9달러)의 72%, 일본(41.8달러)의 82% 수준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국민 소득 말고도 정부의 세금, 기업의 이윤이 포함되어 있는 국내총생산(GDP)을 물가지수로 보정한 것에 불과한 구매력지수(PPP)를 연봉 값으로 사용한 것 자체가 적절치 않습니다.
보혜 20-10-15 22:34
   
우리 나라 월급 200만원 이하 노동자가 전체 노동자의 60% 이상이라는 통계를 본것 같은데, 저렇게 높게 나온 걸 보면...
면도기 20-10-15 22:38
   
PPP로 환산한 수치입니다. 따라서 절대 금액을 끼워맞추면 죽어라 맞질 않을 것입니다.
당연히 현실적으로 보이지도 않고요.

그러나 각 국 동일 잣대로 비교하였으니 "상대적"인 것만 참조하시면 됩니다.
할게없음 20-10-15 22:54
   
명목도 아니고 ppp보고 4만달런대인데 왜 다들 그리 못벌지 이러는 건 좀.. 걍 간단하게 진짜로 세후 4만4천 달러를 번다는 게 아니고 4만4천 달러치의 삶의 질을 누린다고 보면 됩니다. 물론 ppp는 공산품들의 수준을 고려하지 않고 과도한 저물가 고평가 때문에 산업 규모나 생활 수준이 비슷한 나라끼리 비교해야 정확함. 즉 한국이 G7국가들이랑 비교할 때 좋은 지표임
비송 20-10-15 23:06
   
세금(빨간색),준조세(분홍색)  이거 합친것도 궁금해서 한번해봄 나라에서 얼마나 떼어가는가 비율
귀찮아서 한국까지만 해봄
충격이네 우리나라가 제일 조금떼어가네

벨기에      40.5
독일          39.9
덴마크      36.1
오스트리아 32.4
네덜란드    30.4
룩셈부르크 29.0
아이슬랜드 28.6
노르웨이    27.6
미국          26.1
호주          24.4
영국          23.4
일본          22.3
스위스      16.9
한국          14.5
푹찍 20-10-15 23:15
   
이야 벨기에 공산당이냐 ㅋ
슬로모 20-10-16 02:16
   
일본은 왠만큼 살면 주민세 백만원씩은 나온다고 하던데
기간틱 20-10-16 03:27
   
우리나라 만세.
역시  우리가 최고임.
구르미그린 20-10-16 11:01
   
진짜로 PPP 통계를 신뢰하는 이라면, PPP 기준을 일관되게 적용해
"싱가폴인 구매력이 세계 4위고, 대만인 구매력이 한국인보다 훨씬 높다. 중국이 최대 경제대국이다. 일본의 현재 PPP는 90년대 초에 비해 2배 정도 증가한 걸 보니 일본 1인당 GDP는 정체했지만, 일본인의 구매력은 꾸준히 늘었다. 선진국과 개도국의 명목 1인당 GDP 격차는 별로 줄지 않은 듯 보이지만, PPP로 따지면 꾸준히 많이 줄고 있다."
라고 말해야 합니다.

"대만 명목소득이 한국보다 훨씬 적으니 대만인 구매력은 형편없다. 일본 1인당 GDP가 90년대 이후 제자리걸음이니 일본인이 가난해지고 있다. 중국 인도 동남아는 절대 선진국 못 된다. 한국이 선진국으로 가는 막차를 탔다"
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많은데, 이는 PPP 통계로 보면 전혀 성립하지 않는 주장입니다.
구르미그린 20-10-16 11:01
   
일본 1인당 GDP가 3위였던 90년대에도
"일본은 물가가 높아서 일본인의 실제 구매력은 한국인보다 낮다. 일본은 국민이 가난한 나라이니 한국은 일본처럼 되어서는 안 된다"는 한국인이 많았고

지금 한국의 명목 최저시급은 10위 정도이고, 1인당 GDP 6만불 미국보다 높고
지금 인구 대비 세수/정부예산/공무원수는 한국이 일본보다 많고
최근 10년, 20년간 한국의 최저시급/복지예산 증가율은 OECD 1위입니다.

그럼에도 지금 한국 청년세대가 세게역사상 가장 애를 안 낳고, 양극화가 악화되는 현실을 보면
더 이상, 최저시급인상/복지확대를 양극화/저출산의 해법으로 주장할 수 없습니다.
구르미그린 20-10-16 11:02
   
최근 몇년새 집값급등으로 본인 집 1채만 깔고앉아있어도 재산이 5억~15억 이상 늘어난 한국인이 수두룩해
"한국 너무 살기 좋다. 한국 살기 나쁘다는 사람은 노력 안 한 루저, 외국인"이라고 말하는 이가 많은데
그런 사람들 보고 "한국 살기 나쁘다"고 말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설령 지금 한국이 90년대 일본처럼 1인당 GDP가 3위일지라도
한국의 저소득층도 90년대 일본보다 확실히 잘 사는지 신경써야
지난 수십년간 다수 한국인이 한국 VS 일본 비교에서 말해온 바들이 앞뒤가 맞습니다.

한국 청년세대가 세계역사상 가장 애를 안 낳는 원인이 무엇인지, 본인이 집 살 때처럼 분석하는 이는 별로 없고
그저 "민주당 = 진보 = 최저시급/복지예산 늘리는 것이 진보 정책 = 이런 정책 반대하는 사람은 토착왜구 자한당"이라 덮어씌우는 사람만 많은 것 같습니다.
지금 같은 저출산 + 외국인 정책 추세가 쭉 이어지면, 한국인은 씨가 마르고 기껏 한국을 좋은 나라로 만들어놓고선 한국땅을 외국인이 채우게 됩니다.
당장 지금만 해도 90년대생보다 연간 20만이 적게 태어난 2000년대생들이 군대 갈 타이밍이라 징병제 유지가 어려워
모병제 전환이 시급한데도 네티즌들은 온통 반대만 합니다.
지금 추세를 반전시키지 못하면 곧 연간신생아수 20만 붕괴하고, 정부가 외국인에게 국적 줘서 군대 채우게 될 겁니다.
     
ckseoul777 20-11-04 13:30
   
모병젱진짜 꿈같은 얘기만하네~!!!참
초콜렛 20-10-16 11:08
   
어쩐지... 하고 싶은거 대충 맘대로 하고 살아고 별로 쪼들리지 않는다 했더니...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