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국의 힘의 원천은 중국이 보유한 천문학적인 자본과 시장이다
중국은 어마어마한 무역수지 흑자로 자본을 계속 축적하고있는데 중국물품은 엄청난 가격경쟁력이 있어서 중국이 맘에 안들어도 중국물품 수입을 억제할 수 없다....
심지어 미국이 최대 수입국이자 對중 최대무역적자국이다...
그리고 한정된 세계시장에서 중국시장이 차지하는 퍼센트가 높아 글로벌 기업일수록 더욱더 중국시장을 버릴 수 없는것이다....
자본은 국경도 민족도 이념도 없다....
우리도 중국을 싫어하지만 이러한 막대한 시장과 북한에 대한 영향력때문에 온전히 반중진영에 설 수 없는것이다...
이것은 유럽이나 중앙아시아, 동남아도 다르지 않다.....
공산당 독재국가인 중국은, 과잉생산된 재화를 소비할 수 있는 소비처에 목말라하고 더욱 값싼 재화 생산처를 찾는 이러한 자본주의의 맹점을 교묘히 파고들어 값싼 생산 노동력으로 세계공장을 자처하며 각각 3조달러에 달하는 현금과 채권축적을 진행하였고, 이렇게 축적된 자본을 바탕으로 이제는 14억의 막대한 소비시장을 형성하였다...
중국은 이렇게 형성한 막대한 내수시장을 무기로 타국에게 정치, 경제, 외교, 군사, 역사 심지어 문화까지 전방위로 압박하고 있다..
막대한 돈다발을 손에쥐고 흔들면서 전세계 국가, 기업들에게 내말 고분고분하게 듣지않으면 국물도 없을거라고 협박하는데 여기에 그건 아니라고 할 수 있는 이는 미국, 러시아 등 일부밖에 없는 실정이다...
중국의 영토침탈을 뻔히 보고 있는 동남아국가들은 중국 자본의 힘에 굴복하였고....
심지어 미국은 중국과 신냉전중인데 그 미국의 거대기업들인 구글, 디즈니, 애플, 나이키 같은 세계 재계순위 최상위기업들 조차 중국 시장을 포기할 수 없어 중국정부에 바짝 엎드려 꼬리를 흔들고 있다..
그러면서 중국의 말도안되는 억지주장과 요구에 맞장구치고있는 실정이다..
현재 미국이 대중전선을 형성하고 신냉전체계를 조성하려 애쓰고 있지만 문제는 사회주의 종주국이었던 옛소련과는 다르게 중국은 세계 자본주의 질서에 속해있다는 점이고 그 자본주의 세계에서 미국 다음의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은 중국이 미국이 가지고있는 파워의 50~60%를 돌파했을때 때려야 했지만 그 시기를 놓쳐버렸다...
이제와서 힘이 옛날같지않은 현재의 미국이 과연 중국을 구소련이나 일본처럼 굴복시키거나 억제시킬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