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게임이나 에니메이션 일러스트'는 그럴지 몰라도 저런 출판 일러스트쪽만 보자면 일본은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세계 각국의 잘난 작가들이 얼마나 많은데.. 일본이 잘나 보일때는 7, 80년대라 그시절 출판사랑 문구류업계는 영향 많이 받았죠.
다만 배끼거나 이미지 뱅크에서 가져올때 실용적으로 쓸 그림은 일본쪽이 많아요 그래서 무뇌아가 배낀듯 .. 아무리 그래도 코타츠라니 개웃기네오글오글
한일관계가 좋았다면 솔직히 별로 주목을 받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았을 것인데 일본 맥도날드 광고에서 한국식 인사라고 불매운동 벌이고 중국에서 요즘 원조논란,베끼기 논란 불러일으키는 것처럼 참 동북아국가들이 원조,고유성,독자성 이런쪽에 너무 민감한것 같음. 사실 이런 문제는 다른 문화권에서도 없는것이 아니지만 동아시아쪽은 특유의 민족주의와 결합해서 담론화 규모나 속도가 아주 ㅋㅋ..
예를들어 프랑스에서 어떠한 문제에 캠페인에 대해서 디자이너가 잘못 디자인을 했다고 칩시다. 그것때문에 와 저 디자이너 돈먹었네 친독일이네 이런 소리를 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이걸 정치적인 맥락에서 해석을 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그냥 일상적으로 실수를 할수 있거나 작가가 잘 몰랐거나 착각을 했거나... 심지어 정부에 내놓은 것이라도
"디자이너님 당신이 잘못 알고 있거나 실수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수준이 아니라 친일이 나오고 토왜가 나오거나 몰상식이 나온다는 것이에요.
이건 자연스레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일반인들의 반응이 아니라 감정적인 반응이라는 것입니다. 1+1=3이라는 식에 대해서 그건 3이 아니고 2야 라는 평범한 지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게 이해가 안가면 일본인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히스테릭한 부분과 중국처럼 조금이라도 자신들과 연관되었다고 생각하면 하나같이 다른 나라들이 자신들의 문화를 강탈하고 있다라는 그러한 시선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애초 감정이 실려 있다라는 것이에요. 뭔가 누군가에 지배받고 있고 강탈당하고 있고 피해받고 있고
우리는 이성적이지만 저 나라들은 배타적이고 감정적이야 제가 봤을때 그렇지는 않습니다. 비슷해요.
옳은 얘기를 하는 사람이 굉장히 감정적일 수 있고 잘못된 얘기를 하는 사람이 이성적일수 있습니다. 태도의 문제와 시시비비의 문제는 별개입니다.
?? 왜 엉뚱한 얘기를 하나요?
말씀의 의도는 알겠습니다만, 그게 왜 문제가 되나요? 조금이라도 더 부각되는 것이 오히려 다행 아니곘습니까?
동아시아 특유의 민족주의고 뭐고 거창하게 엮을 필요 없습니다.
일단 일본을 떠나 틀린 것이고 그리고 침략과 수탈을 한 나라이기에 더 심각하고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뭐가 문제인가요?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이고 그렇게 해야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무슨 민족주의니 뭐 XX같은 얘기는 필요없습니다. 민족주의면 옳고 긍정적 방식의 발현인 것입니다.
그리고 동아시아 특유이니 뭐니 하며 은근히 일방적으로 폄하하시는 듯 한데, 그건 동아시아 민족적 국가적 정체성이나 뭐 공동체의식 서구에 비해 오래전에 형성되었기 때문이 크지, 서거와 다른 그런 배경을 마치 일방적이고 부정적인 늬앙스(님의 글에서 제가 느끼기엔 그렇습니다)로 묘사하며 문제를 희석시키고 호도할 필요 없습니다.
이번 일은 일본과 관계를 떠나서 당연한 겁니다. 문제의 성격상 민족주의적일 수 밖에 없는 것이겠지만 이건 민족주의이니 이런 걸 떠나서 당연한겁니다.
물론 님께서 그런 걸 경계(?)하시는 듯한 이유에 대해선 공감하지만...
쓰신 글을 보면서 왠지 대동아공영이 생각납니다.
감정적이라...
네, 전혀 당연하지 않지 않습니다.
제가 보기엔 호도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제글에 묻어있는 감정적인 것은 부수적 결과인 것이고 그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감정이 어떤 사안에 무시되과 배제해야만 하는 요소인지 동의되지 않습니다.
펄 벅 여사의 얘기에서처럼 당시 우리 민족, 국민의 일제, 일본에 대한 감정은 윤리적으로 인간적으로 논리적으로 당연한 것이고 중요한 이유가 되고 지금의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님은 예시도 전혀 맞지 않습니다. 그리고 잘못에 따라 감정이 들어갈 요소가 있고 들어가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제가 보기엔 님은 그걸 일방적으로 무시하는 것이고 이성적 판단이 무조건 무슨 감정을 배제, 무시하는 것인 마냥 또는 상관 없는 것인 마냥 얘기하신 겉 같고 거기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이 게시글에서조차 확인해볼 수 있는 사람들이 전형적으로 감정적으로 대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러한 프레임을 우리사회는 너무나 남발하는 경향이 있어요. 이것도 때와 상황에 맞춰야 하는데 이번 경우는 그럴만한 사안의 문제는 아닙니다. 굉장히 심각한 문제도 아니구요.
더군다나 디자이너가 코타츠를 염두해두고 그렸는지도 불분명한 상황에서 애초 그렇게 결론을 내리는것 자체가 문제에요. 설령 문제가 있더라도 그 부분은 현재의 우리 문화와 맞지 않다. 요즘 시대에 맞지 않는다가 아니라 아예 일본문화를 상정하고 있죠. 만약 그게 미국이나 다른 지역이었다라면 이렇게까지 과하게 반응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문화에 대하서 민감하게 반응하는건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이나 베트남이나 일본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식민지 역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 민감하고 그렇지 않은 역사를 가지고 있기 덜 민감해도 되고 그런건 없어요. 물론 더 민감할 수 있는 환경적인 요인이 되기는 하지만 어차피 동양의 경우는 서양의 서세동점이후로 침략의 역사를 받아왔어요.그런 문제를 끄집어내는 순간 대화가 통하지 않게 됩니다.
대화를 할때는 내가 당한 처지에 기대기보다는 객관적으로 상정하고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일본이 침략자 위치에 있었다고 해서 일본의 문화가 일본문화가 아닌것이 아니고 우리가 침략을 당하는 위치에 있었다고 우리의 문화가 아닌것이 우리의 문화인것이 아닙니다. vice versa이기도 하구요. 어디문화냐 아니냐는 침략자냐 침략을 당한자와 관계없이 독립적으로 봐야해요. 무엇보다도 다양한 해석을 인정하려고 하려고 하지 않는 태도는 지양해야 합니다. 다양한 해석자체도 감정적으로 접근하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사람들의 감정의 근원이 뭔지 저도 잘 압니다. 하지만 그러한 부분은 우리만 가지고 있는것이 아니에요. 그 맥락은 다르더라도 그 뿌리가 있는 것입니다. 심지어 우익들에 의해 심어진 잘못된 역사관에 기인하더라도... 민족주의적으로 접근하게 되면 아무리 옳은 애기라도 상대도 민족주의적으로 나오게 되기 때문에 결국은 진실을 이야기하는 자가 더 불리해지게 되어 있어요.
1. 우리나라 정부기관인 농림부에서 올린 이미지임.
2. 코타츠는 우리나라에는 없는 난방기구임. (유사한 문화 이미지가 아님)
3. 국가 정체성을 외면한 정부가관에 대한 비판은 민족주의로 물타기할 사안이 아님.
(너님이 저 사건에서 문제점을 못느꼈다면 우리나라 국민이 아니거나 정신적 뿌리가 왜구에게 있다는 의미)
만약 시점을 전제로 했다면 그나마 가장 문제가 덜 했던 시기는 하토야마 정권시절, 2000년대초의 모리총리시절,90년대 무라야먀 총리시절 정도... 고이즈미때는 냉과 온이 오고갔고, 간이나 노다의 경우는 자민당이 꺼내든 영토문제 이슈로 민주당이 말려든 상황이었고..오부치 종리도 비교적 문제가 덜한 정도에 넣을수도 있겠고
욕을 먹는다는 것과 실수나 잘못표현했다는 완전히 다른 표현임. 사실을 정확히 표현해도 욕을 먹을수도 있고 실수나 잘못을 했어도 욕문제와는 별개가 될수 있음
적어도 이 문제는 잘못을 지적하는건 타당하나 욕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건 타당하지 않음. 충분히 저런식의 실수가 나올수 있음. 아님 잘못이.. 그건 보편적 인간의 오류로 봐야지 정치적 의도성 내지 몰이해로 몰아가는 것은 타당하지 않음. 그래서 감정적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고
"참 동북아국가들이 원조,고유성,독자성""동아시아쪽은 특유의 민족주의와 결합해서 담론화 규모나 속도가 아주"
공정한 척, 중립인 척 하는 구역질 나는 왜구렁이son..
특유의 민족주의 원조는 부족국가문명에 단지 지정학적으로 서구기술을 먼저 받아들인 미개한 왜구들이지
증거? 과거 동경대지진 조선인학살 3만부터 현재 서점마다 매대가 따로 있는 방대한 혐한서적들..
니 모국 꼬라지부터 돌아보고 씨부려라. 니이이뽕(nippon)이다.
1. 저는 어떠한 대상에 대해서 총체적으로 보는 것, 개별적으로 보는것을 분리합니다. 될수 있는한 입체적으로 보려고 노력합니다.
이순신장군이나 세종대왕이 인생을 살면서 모든지 성인군자식이었을까요? 전혀 그렇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평상시는 일반인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단지 역사에 기록되지 않았을 뿐이지 심지어는 실망했을 법한 행적이 분명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어떠한 인물의 영웅화하고 신격화하는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해버리면 어떠한 인물을 입체적으로 보지 못하고 총체적인 평가 때문에 개별적인 부분에서 나타내는 인간적인 오류나 약점을 무시하려는 경향이 나타날테니까요.
2. 어떠한 민족은 특별하다 어떠한 국민은 특별하다 민족이나 국민성을 총체적으로 이야기하는 것 자체를 멀리합니다. 인물과 마찬가지로 집단도 비슷합니다. 집단도 개별적인 것과 총체적인것을 분리해야 합니다. 다양한 민족과 국민들 사이에는 개별적으로 어떠한 성향은 존재할 수 있으나 그건 개별적인 수준에서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일본의 경우는 겉과 속이 다른 문화적 특성을 이해하지 않고 단순히 드러난 모습만을 가지고 평가해서는 안된다는 것은 익히 잘 아시고 계실 것입니다. 일본 정치나 일본 정치가 자국민에게 심어주었던 이미지, 역사적인 현실속에서 드러난 일본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판단해야죠.
별로 주목을 받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았을거라구요? 전혀요 김장에 관련된 주제로 세금써서 만든 컨텐츠에 코타츠가 떡하나 나와있는데 뭐가 그냥 넘어가요 코타츠 써본 사람이 국민의 몇프로나 된다고 .. 그리고 저게 원조 논란이랑 뭔상관이요 저건 일본건데 뭔 민족주의래요 김장이 다른 나라에 있어요? 코타츠가 한국에 있어요? 한중일이 그런 문제에 예민한건 있지만 님말은 맥락이 완전 엇나갔음 무슨 예민보스 미친안티 만들고있어 간단한 말인데 논리적인척 변명도 기네
어제 다른 분의 글에서 언급한적이 있지만 똑같지는 않지만 제가 어렸을적 살던 곳에서는 그와 유사한 방식으로 지내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코타츠인지 코딱지인지 알턱도 없었구요. 겨울엔 영하 20-30도까지 내려가던곳(철원,화천 경계 대성산 부근)이라 온돌가지고도 모자랐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공공건물(관사)이라 영 성능도 좋지 못했고.
어떠한 문화는 지역은 달라도 그 모습이 유사할수 있습니다. 위에 제가 올린 사례들이 그러한 예이고 이러한 경우는 따지면 많습니다.
토착 왜구가 벌인 짓이라고 봐야죠
어째튼, 코타츠라는 일본 난방기구 이미지를 그릴 때,
이미 알고 한 것이라고 봐야 하고 담당자를 처벌해야 함.
우리가 그림 그릴 때, 이미지를 잡는 등 구상을 하는 사전작업 등을 거치며
단시간에 복사해서 붙여 넣기가 하는 작업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건 의도성을 갖고 했다고 볼 수 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