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지셨습니까?"
"언제적 일인데 아직도 그걸 가지고..."
모 공장 모 공장장이 한 정당 원내대표에게 한 말이다.
이렇게 건방지고 싸가지 없는 시사 방송 진행자는 진짜 시체말로 역대급이다.
그간 유명한 좃선의 "왜요?" 처럼 아예 처음부터 싸가지가 없는 경우는 있었지만
공영방송을 자기 개인방송 정도로 여기면서 무소불위로 운영하고
같은 진영 정당을 패망시켜버리는 상징조작을 하는 등의 패악질을 통해
언론을 사유화하고 본인의 관점만을 언론과 정치에 투영해내는 이런 종류의 망나니는 없었다.
사람들이 윤석렬을 뭐라고 하지만
솔직히 이 공장장에 비하면 윤석렬은 어린아이처럼 맑다.
윤석렬은 티나게 싸가지가 없었지만
이 공장장은 진짜 뼈속까지 싸가지가 없다.
공영방송과 대중을 본인이 운영하는 인터넷언론매체의 확장버전 정도로 여기고
자신이 그곳에서도 사장이라는 식의 마인들가 아니면 절대 나올 수 없는 행동이다.
진짜 역대급도 이런 역대급이 없다.
그간 방송을 통해 본인이 겁나게 깨닫고 초탈한 사람인양 포장해왔지만
분명한 잘못에 대해서도 사과를 거부하고 본인만이 맞다는 이런 독선적인 성격은
절대 초탈했거나 통이 큰 사람이 하는 행동이 아니다.
공자나 노자같은 닦인 사람들이었다면 본인의 자존심을 세우는 대신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했을 것이다.
이자가 이렇게 개망나니처럼 날뛸 수 있는 건 이를 지지해주는 대중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대중은 공장장을 절대선 무오류의 지도자로 추앙하기 때문이다.
원래도 싸가지 없는 성격이 이제는 아예 힘까지 갖추고 있으니 아예 눈에 뵈는 게 없고 거칠 게 없는 거다.
언제적 이야기를 아직도 하고 있냐고?
이 도꾸베이비야 그럼 40년도 더 지난 전두환 잘잘못은 언제적 얘긴데 아직도 따지고 있나?
뭐 다 지가하면 로맨스네
캬악 퉷
모 인터넷 방송에서도 언급된 말이지만
이 개망나니는 한번도 윤석렬의 잘못을 직접적으로 깐 적이 없다.
자기가 겁나게 쉴드치고 칭송했는데 그걸 부정할 수는 없거든.
이게 얼마나 개코메디인지.
인간은 다 그런거다.
하긴
그 싸가지 없음이 절대권력 이명박근혜를 상대로 싸우는 원동력인 점은 인정한다.
그러나 그걸 아군 진영을 향해 사용할 때에는 대중들이 제동을 걸어줘야 한다.
그러나 대중들은 공장장보다 지능이 딸리기 때문에 그냥 공장장을 무한 추앙하고 무오류의 신으로 본다.
그러니 비판이 작동할리 없다.
뭐 이런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