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만 이들 키워드 만으로 일본 사회를 쉽게 알기 어렵다. 오히려 오해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레이저 칼로 철판을 깨끗하게 잘러내듯이 일본 사회를 단순명쾌하게 분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키워드는 없을까?
이 글은 일본 사회를 거짓(은폐 조작 날조 위장)이라는 키워드로 분석한다. 여기서 거짓은 권력자의 의도에 맞게 디자인된 이데올로기를 말한다. 일본의 역사 정치 사회 문화등 모든 분야에서 거짓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들여다본다.
역사를 날조 왜곡
일본의 거짓된 역사는 일본 최초의 역사서라는 고사기와 일본서기 부터 시작된다. 일본인들은 보잘 것 없는 자신들의 역사에 깊은 열등감을 갖고 왜곡행위를 서슴치 않았다. 독자적 역사와 문화를 가진 민족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어 내기위해 온갖 조작과 날조를 했다.
나가야마 야스오는 그의 책 <사람은 왜 역사를 위조하는가>에서 일본이 역사를 조작한 사실들을 파헤쳐 폭로했다. 그는 이 책에서 일본의 대표적 역사조작 예를 공개했다.
1. 일본서기
2. 일본은 고대부터 세계를 제패했다.
3. 일본인의 조상은 유태인이며 예수는 일본에서 죽었다.
4. 히라다 아쓰타네의 상기 - 일본은 수만 년 전부터 일왕이 통치한 신God 국이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일본문자 가나는 한자에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니라 신God 시대의 문자를 응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