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시간지나면 둘중 하나로 결정될 것이기 때문에 미국대선문제는 별로 눈여겨 보지는 않는편인데
일단 말은 똑부러지게 잘하네요. 저같은 경우는 아무리 제가 지지하는 사람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 나뉘어져 있어도 시시비비의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당파적이고 정치적인 이해를 끌어들여 평상시 기호대로 판단하는걸 무지 극혐하는 타입이라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저 주장에 반박을 달기는 쉽지 않을것 같네요. 트럼프 정부에 대한 평소의 평가와 상관없이.
가짜뉴스든 아니든 어쨌든 본인들이 의심을 강하게 주장하고 그게 법적인 부분에 있어 문제가 없다면 거기에 국민들이 거기에 반대해서 대규모로 저항권을 행사할만큼 충분한 압력을 행사하는 것이 아니라면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민주주의는 국민들이 판단하는거지. 전문가들이 판단하는게 아니니까요. 그게 민주주의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무식하고 단순아메바같은 국민들이라도 국민이라는 자격에 있어서는 똑같으니까요. 그 숫자가 현명한 국민들 숫자보다 많으면 그들이 보다더 국민다운 국민이 되는 것입니다. 적어도 다수결이란 관점에서는... 그래서 민주주의에 대해서 지나친 환상을 가지지 말라고 자주 이야기하는 편이고.
애초 부정선거가 있었는지 상관없이 그렇게 보고 있는 정치집단에서 그렇게 생각한다면 뭐 원칙적으로는 어쩔수 없죠. 많이 나오는 얘기대로 적어도 트럼프 정권에서 하는 행위가 불법적인 것은 아니니까요.
트럼프 정권이 가지는 특징이라고 봐야하고 그 부분을 극혐하는 이유들이 충분히 있을수 있고 그것도 정당하다고 봅니다. 다만 원리원칙적으로 보자면 그걸 막을 수 있는 법적인 방법이 없는거죠. 단지 국민들의 정치적인 판단으로 비판해야 하지만 민주주의가 가지고는 특성답게 결국은 숫자가 깡패입니다. 더군다나 트럼프 정권자체가 기존의 미국의 정치기득권과 언론에 대한 강한 불신을 가지고 있는터라 그 지지들까지도 마찬가지로 트럼프 관점에서 보자면 과거의 사례로 비추어 봤을때 충분히 그럴만한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 주장에 대해선 특별히 반박을 못하겠네요. 어차피 상대방의 정치적인 의도는 다 까발려진 상태입니다. 중요한건 명분이에요.
우리도 과거 박근혜 정권이 들어설때 부정선거 논란이 있었죠. 차이가 있다면 당시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에서는 어쨌든 승복은 했다는거. 하지만 거기에 강한 의심을 품고 까발리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죠. 그게 정말로 존재했는지 존재하지 않았는지는 실제 존재했는지와 상관없이 결국은 정파성이 강한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어느 정파냐에 따라 판단이 극과 극일수밖에 없죠. 상대방이 못믿겠다면 정말로 결백하고 그 정치적인 목적성이 뻔해도 어쩔수 없는 것입니다. 단지 우리는 승복을 한거구요. 물론 그게 훗날의 정치혼란을 고려하면 지도자로서 현명한 선택인 거구요. 그걸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어차피 트럼프라는 인물은 다 알려져 있어요. 그럴거라는 것도.
저 상황에서 니들 일부러 그런식으로 몰아가는거잖아를 주장해봤자 아무의미가 없습니다. 본인들 말대로 조사를 할수밖에 없는거죠.
ㅋㅋㅋ 여기에 미국정치를 잘 모르는 사람 많다고 글 막 싸지르시네.
박그네 탄핵시절이나 4.15 총선때 한국정치 잘 모르는 중국 동남아 애들이 당시 새누리/통합당과 극우들 얘기 퍼가서 JTBC 태블렛은 가짜라던데, 한국선거 부정이 아닌가하고 얘기하던데, 그거랑 뭐가 다르겠남.
원 인터뷰는 바로 위 링크에 있는거고, ABC This Week은 일요 정치 대담프로에 진행자는 조지 스테파노폴로스 한국으로 치면 손석희급 오래된 유명앵커임. 공화당 몰빵주인 사우스 다코다 주지사 노임은 한국으로치면 나경원쯤 되겠네. 말빨좋은 나경원 얘기만 들으면 한국정치는 통합당이 4.15 총선 대승했어야 했고, 조국은 무기징역 가야하고, 지는 순결한 엄마이어야 함.
노임이 앨고어 얘기했지만, 4분짜리 원 인터뷰 영상 말미에도 조지가 지적했듯이 앨고어는 인구 2천만명의 플로리다한주에서 표차이가 500표이내차였기 때문에 재검표 신청한거였고, 2020년 지금 트럼프는 조지아 1만표이상, 펜실베니아 5만표 이상, 소송 건 주만 5개 이상임. 표차가 뒤집어질리도 없고, 이 소송건 주를 다 이겨야 뒤집는 것. 트럼프는 그와중에 조지아 재검결과 곧 나오려하니 재검결과 의미없다 재검중단해라 그짓하고 있고. 그리고 소송걸려면 증거를 대놓고 걸어야지 그러니 다수 기각되고 있고, 12월 초 헌법에 의해 형식적인 선거인단을 주별로 내야하는데, 그거 막을려고 저짓거리하지만, 아리조나, 펜실베니아등의 주정부들은 Popular Vote에 따라 그대로 선거인단 내겠다고 하는 중이고. 리얼리티쇼 출신이 사업가가 대통령이 되니 저런 개또라이급 억지를 애들은 뭘보고 배우겠나 싶네. 죽은자식 ㅂㄹ 그만좀 만지시라.
님말씀대로 그냥 절차를 통해 문제가 없으면 각하시키거나 기각을 하면 되는거고 만들어진 시스템에 따라 이의를 제거하거나 판단을 하면 됩니다. 그건 어디까지나 팩트의 문제이거나 해당 정치진영의 능력의 문제인거고. 서로 문제가 되면 그런식으로 해결을 하면 되는겁니다. 사실이 아니라면 시간적인 측면에서는 몰라도 과정상으로보면 간단한거에요 ^^
전 경우에 따른 양비론 옹호론자라.. 무조건적인 양비론 비판자를 비판하는 유형입니다. 이거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토론을 해드릴수 있습니다. ㅋㅋㅋㅋ
간단하게 히틀러,스탈린 택일문제를 내드릴수 있구요. 누가누가 더 나쁘나 아님 누가누가 더 착했나. 세상엔 생각보다 답을 쉽게 낼수 없는 문제가 많습니다. 정치는 오히려 과학보다 그런 문제들이 무궁무진합니다. 절대 미련한게 아니에요. 어찌보면 울나라 운동권들이나 진보진영에서 많이 나온 얘기기 때문에 그 맥락은 이해는해요. 회색론자 논란을 야기할수 있으므로
뛰는놈 위에 나는놈 많으니까 님이 우물안 개구리처럼 아는게 세상 전부도 아니고. 그게 신념이면 님은 그냥 양비론이나 하며 관전하며 살면 됨. 저런 민경욱, 나경원스런 퍼온글에 휘둘리던 쪽국, 동남아애들 처럼밖에 안보이니까. 그리고 댓글 끝까지 남기는 사람이 이기고 말고 하는거 아니니까 댓글 무한히 남긴뒤 자뻑질 그만하시고. 이만.
여러군데서 이미 문제가 분명히 나타났고 합당한 권리를 행사하여 투표를 재검사 하는것에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런 이유도 없이 우기는거랑 이거랑은 다르죠. 그리고 공적기관에서 선포하기 전까지는 뉴스에서 당선됐다고 해도 대통령에 당선된것도 아닙니다. 아직 선포도 하지 않았으니깐요. 후보인으로서 충분히 이의제기를 할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웃긴건 저 여자가 노리고 있는게 다른 의도가 있다는 것이죠. 12월 14일까지 주 선거인단 투표가 끝나지 않고, 선거인단이 대통령 투표 하지 못하게 되면, 미국 선거 법은 대통령을 미 하원에서 뽑게 됩니다. 근데 미하원 의원 전부가 투표하는게 아니라, 각 주마다 한 표씩 권한이 주어져서 대통령 투표를 하게 되죠. 미하원에서 민주당이 다수지만, 주별로 한명씩 투표를 하게 되면 지난 의회까지 공화당이 다수당이 됩니다. 이번에도 공화당이 다수당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기 떄문에 저 여자가 이걸 노리고 있는거였죠. 시간끌기 작전입니다. 근데 최근 개표결과에 따르면 미하원에서 민주당이 공화당 보다 1주 많은 26주를 차치하게 될 가능성이 많아지면서 트럼프 진영이 노리는게 불가능하게 되어졌다는 것이죠. 미국이나 한국이나 우꼴통들이 하는 짓이 치사한 건 똑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