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20-12-05 14:23
30대 남 비혼 선택 이유 ~
 글쓴이 : 별찌
조회 : 5,755  

,








0 여가부 페미 메갈 해체 002.jpg

0 여가부 페미 메갈 해체 003.jpg

0 여가부 페미 메갈 해체 001.jpg










여가부 세금 낭비 001.jpg

여가부 세금 낭비 002.jpg



죄송합니다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피드쀅 20-12-05 14:44
   
결혼했다고 노후에 외롭지 않다는 편견은 그만.....  결혼해도 노후에 외롭고 무시받고 괴롭습니다.

차라리 당시엔 조금 외롭더라도 내가 번만큼 편하게 쓰고 걱정없이 사는게 정신건강에 더 좋습니다.

돈많고 능력있으면 결혼해야죠~! 그렇지 못하다면 혼자 사는것도 방법입니다.

30대넘어가면 여자때문에 울고 불고 늘어지는 남자는 없어요~ㅎㅎ팅기면 그냥 버립니다.ㅋ
     
서냥 20-12-05 15:07
   
ㄹㅇ 그리고 혼자인게 왜 비참한지 전혀 공감이 안됨~
언제든지 원하는 부류의 생각이나 취미가 맞는 사람들 만나고 편하게 놀다가 집에 와서 쉴때 아무도 없이 나만의 공간을 즐기는게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는데 말이죠 ㅎㅎ
자국제일 20-12-05 15:21
   
저도 같은 솔로남인데요. 졸라 길게 써놨는데 그냥 자기 변명임. 결국 주욱 내리다 보면 ~해서 난 못한다는 자기 합리화 + 누군가를 탓하면서 끝남. 딱 전형적으로 일베디시에서 찌질한 애들이 하던 혐오조장 방식.

글쓴이마저 푸념글에 시위 짤 같이 모아놓은거고 여기 동조하는 사람들 늘면 예전에도 게시판에서 몇번 그랬었던거 같지만 그게 여성 혐오로 번지는거고요. 이젠 트랜드좀 지난 고리타분한 방식...

현실은 본인이 만날 노력도 안하고 하고 싶지도 않고 솔로가 편한거고
그러자니 성욕 생기고 여자 or 남자 생각날때 화딱지 나니까(성별의 문제가 아님)

화풀이 상대 찾아서 여성혐오 or 남성혐오로 변질시키는게 본질
길게 써논 글이지만 결론은 한줄 나 여자 없어서 화남 끗
그리고 그런 게시물 뿌리는 사람들 특징은

"자봐~ 나만 그런거 아니지? 얘도 그런다고 하지?" 이거지 뭐

같이 술마시면 여성 혐오론 타당하다고 하는 제 친구 모습이 오버랩되는 글
그냥 본인이 찌질한건데 그걸 파악을 못함 그리고 자기가 그걸 벗어나면 더이상
저런 장문에 시달릴 필요 없는건데, 현실은 연애는 커녕 거절이
무서워서 썸도 시작도 안해보고 일단 집사서 결혼
이야기까지 하던 제 친구 모습이랑 완전히 판박이 소름

세상모든게 남자탓이라고 말하는 꼴패미나
쿨 돌아올 때마다 한번씩 여성혐오 조장하는 일베디시식 혐오조장이나 도긴개긴


저는 장담하는데 지금 글쓰신 분 같은분이
여자로 태어났으면 패미로 태어났다는데 불알 두쪽을 다겁니다 ㅋㅋ
     
빛의왕 20-12-05 15:37
   
중늙은이 기혼남인데요, 님이 말하시는 경우도 물론 상당히 있겠죠. 그렇지만 발제글의 경우도 후배들에게서 많이 봅니다. 저 역시 젊을 때 그렇게 생각해 비혼을 고려하다가 사회적 압력(부모님 바램과 주변에서 왜 결혼하지 않냐고 묻고 놀리고 이상하게 바라보는 시선 귀찮아서)에 밀려 결혼했지만, 제 성격엔 역시 비혼이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세상 사람 성격이나 가치관은 각양각색이며, 님이 생각하는 정도를 다른 사람은 못할 거라고 속단하지 말기를...
          
자국제일 20-12-05 15:38
   
어차피 결론은 같아요. 무언가 자기가 합리화 하기 위해서 그럴만한 이유를 찾는거죠
패미도 똑같아요 저 방식은

~한 이유가 있어서 난 패미다 빼에에에엥 ~한 이유가 있어서 난 결혼을 못해 그건 ~탓이야 빼에에엥, 하지만 그런 시간에도 본인이 하고 있는 짓은 집에서 인터넷 검색해서 푸념글 복붙... 그러다보면 연애는 커녕 썸도 못타고, 결혼부터 생각하는 인간이 되는거죠 뭐 ㅋ

연애 딱 한번 해보고 업소다니면서 세상여자들 품평 다하던 지인 생각나서 쓴글이에요 ㅋㅋ 지금은 연락도 잘 안하지만

혐오 조장의 결론의 끝은 같아요. 자기 결핍
ABSOLU 20-12-05 15:40
   
문재인정부에서 안하면 6월 9월 비혼세 13만원씩 물리는  메갈 + 일베 강제합동결혼식 법안으로 강력추진 바랍니다.
고기자리 20-12-05 16:03
   
진짜 저게맞지, 선자리가서 1억 모았다니까 앉은지 5분만에 안사도 없이 나가신분 지금 잘살고 있으려나 모르겠네.
     
Mayrain 20-12-05 18:30
   
진짜 그런사람이 있다는사실에 놀랍고 화나네요
     
앨리 20-12-05 19:26
   
참 할말이 없다... 그런 여자하고 안만난게 행운이네요 나이는 모르지만 1억 모으기가 쉬운줄 아나? 쓸려면 혹은 날려 먹을려면 겁나 쉬운데 ㅠㅠ
호에에 20-12-05 18:05
   
세균도 환경이 맞지 않으면 개체를 줄임.
totos 20-12-05 19:12
   
남자가 집을 해야와야 한다는 것 자체가 성차별이고, 성인지감수성 미흡이 아닌가 생각을 하게 된다.
여자가 계속 남성을 차별하면 결혼과 출산률은 계속 떨어질거니깐.
결혼해서 애 낳고 잘 살고 있지만 내가 만일 현재 미혼자라면 혼사 사는걸 선택할거다.
이 나라는 진정으로 돌아버린 나라임.
공교육은 다 무너졌으니 애 키우는거 자체가 스트레스인데 양가 집안까지 다 챙겨야 됨.
결혼 하지마라.  노년에 자식들 A/S 해 주느라 다들 개고생하더라.
이 정부가 빨리 정신 못 차리면 개박살날거다.
페미 손절하고 남녀 상호 존중이라는 체계에서 양보하고 인정해야지, 지금처럼 차별받네 하면서 개소리하면 더욱 상황은 안 좋아질거임.
성인지감수성 교육 한다고 초등학생들한테 개소리 하는거 들으면 열불터진다.
그딴거에 년간 4조원을 꼴아박고 있다니.
비알레띠 20-12-05 20:03
   
굳이 이런저런 이유댈거 없이..혼자사는게 편하니까 혼자사는거
수염차 20-12-05 20:42
   
가급적 결혼해서 후손을 남기는것이 좋겟죠.......
인간이 불멸이 아니기에 후손을 통해서 내 DNA를 유지하기 위함이라죠......
내가 태어난것은 나를 낳아준 부모가 잇기 때문이고
삶이 힘들고 어려워도 살아볼만한 가치가 잇는것이죠......
담배맛사탕 20-12-05 21:14
   
뭘 중소기업에서 50되기전에 짤라-_-
현장에 죄다 50 60대가 절반을 차지하고 70대까지 심심찮게 일하고 있는거 보는데
그리고 연봉 5000을 넘어서 7000씩 받아가는 노인들 어디 한둘인줄 아나...
저글쓴이는 딱 사회생활 6년차 정도에서 아는척 해서 다 적은거 ..
     
승리만세 20-12-06 18:12
   
노인에게 7000씩 주면 그건 중소기업이 아닐텐데
한국 중소기업 평균연봉 통계 보면 정말 답안나오는데
Lisa 20-12-05 21:24
   
모든것엔 다 이유가 있어요
그저 하기싫어서 안할 수도 있는거고
글 내용이 맞을 수도 있는거고
각자 알아서 할 일이고
각자의 이유를 말하면 됩니다
가족을 부양하고 책임지기 싫을 수도 있고
결혼이란 삶의 변화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고
사고싶은거 사고 지금 누리는 삶에 변화를 주고 싶지 않을 수도 있고
돈 문제가 될 수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이 없을 수도 있고
연애에 대한 노력이 귀찮고 부담될 수도 있고
뭐든 이유가 되고 욕 먹을 일도 아닙니다
정정이 20-12-05 21:33
   
절반이 비혼인이유라고 했으니
나머지 절반은 딱히 돈하고 관계없이 결혼하고 잘 산다는 소리.
알럽코리아 20-12-05 22:08
   
나는 내맘대로 살려고
결혼 안했는대 여친은있지
여친도 결혼할 생각이 없어

동거도 안하고
서로 싱글 생활즐기면서
2주에 한번정도 만나
데이트를 즐기지

너무좋아 현재 이삶이

앞으로의 대세는
결혼없이

싱글족들은
각자도생하면서

자기 인생즐기고

남녀사이에
데이트만 잠깐씩 즐기는게
대세가 될것입니다.

이건 나이먹어서도 지속될것

이후에 60이상이 되면
서로 맞붙어 시골생활하는쪽으로
가는거임
신라본 20-12-05 22:39
   
너무 경제적능력에만 포인트를 맞춰분석한것 같네요
비혼 저출산 이유를 자꾸 집값이비싸서라거나 안정적인직장이 부족하다거나
2세키우는데 인당 2억이라거나 하면서 비혼의 경제적무능력탓이라 하는게 헛발질이라 봅니다
시대가 바뀌었으면 분석도 달라져야할텐데 달라진게 하나도 없어요
비혼이 그냥 돈이있든 없든 트렌드가 되어버린겁니다
폐미에서 결혼하면 여자인생끝나는거처럼 세뇌아닌 세뇌를 시켜서 여성들이 먼저 비혼이되어가고
이기적인 폐미를 보면서 우리는 인내하는거 없는줄아냐면서 남자가 짊어지던 책임감을 훌훌 벗어던져
버리며 나혼자 살면 훨씬 잘먹고잘산다며 남성들도 비혼화 되어갑니다

저출산문제를 해결할려면 결혼을 강조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결혼에대한 욕구가 육이오끝나고 간신히 밥만먹고살던 시절보다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기혼자출산율이 2.0이넘는다 결혼만 시키면 앵간히 출산하니 결혼시키는데 보조금을 집중하여
출산율을 올리자 다 세금 줄줄세는 밑빠진 독같은 낡아빠진 탁상정책입니다

비혼자라도 2세에대한 욕구는 본능이기대문에 남자든여자든 얼마든지 출산에대한욕구는 있기마련이고
출산률을 올리려면 이부분을 집중공략해야합니다
아비없이 자식을키운다고? 어미없이 자식을 어떻게키워? 이런소리하고 있으면 나라가 망하는거지요
나라가 망하는거 보다는 실긍맘 싱글파파 인정하는 사회분의기만들고 출산율 올리는게 낫지않나요?

결국 시대가 변했고 사람들 머릴속이 달라졌는데 결혼해라영불을 외워봐야 변하지않아요
출산율 올리는 방법은 결국 세금밖에 없습니다 자식키우는 사람집에 돈을 왕창줘야합니다
20세 성인될때가지 2억지원해주고 그한명이 생애 15억정도 생산하고 10억정도 소비하면
없는거보다 나라는 훨씬 생기가 돌겁니다
출산가정에 돈을 주는 방법은 부작용을 고려해 정책을 잘세워 입안하면 될것이고
결혼한다고 이돈을 몰빵해서 보조금을 주는것 지양해야할정책입니다
위장결혼하고 돈만받는 부작용은 너무 쉽게 생각해볼수있고요
출산율상승이 목표인만큼 출산 그사실 자체에 보조금을 지급해주는쪽으로가야 목표를 달성할수 있을겁니다
국가재정에 부담될수도 있지만 안타깝게도 세상이 변했고 자식키우는 집안을 국가에서 보상으로 대우해주는게
확실하고 유일한 출산대책입니다 연간출생30만선도 무너졌는데
정말 시급하게 정책을 시행할때가 됐다고 봅니다
     
버거킹 20-12-06 00:46
   
저출산문제를 해결할려면 결혼을 강조해야 한다고 봄.
결혼을 강조하고 결혼혜택을 집중해야 함.
신혼 부부는 정부주도로 100%전세집을 지원해주고 아이 1명당 월100씩 성인까지 지원을 해줘야 함.
여가부같은건 폐지하고 아동부를 만들어 어린이 보호에 더 치밀해져야함.
결혼하면 생활비도 빠듯하다가 아니라 결혼하면 생활비라도 나온다는 생각으로 인식을 바꿔야 함.
결혼이 마이너스가 아니라 플라스가 된다고 생각하게끔 해야함.
아이1명당 월100씩 지원이 되면 편부모가정도 부담을 덜게 됨. 당연 부작용이 있을테니 아동부에서 이를 관리하여 학대가 없는지 지원금은 잘 쓰이는지 감시해야함.
설리현 20-12-05 23:59
   
공감되는 부분이 꽤 있네. 진짜 집 대출금+이자 .... 미쳐요... 내가 이러려고 사나 그생각 많이듬
흥민이짱 20-12-06 00:13
   
구구절절 맞는 말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결혼을 했지만 이런 인식이 퍼지기 전에 결혼을 한 상태였고 와이프가 일본여자입니다.
제가 제 주변에 미혼인 친구들 보면서 생각이 드는게, 돈 없어서 결혼 못하는애도 당연히 있는반면 ,저색히는 돈도 있고 심지어 집도 장만함.직장도 좋음 근데 결혼을 애새끼가 하려고 하지를 않고 연애만 함.
왜 안하냐 물어보면 내가 힘든게 번거 와이프가 집에서 탱자탱자 놀면서 내돈 쓰는꼴 보기 싫다고함. 제가 느끼기에 이 돈없어서 난 결혼못해요 이런인식이, 돈있는 사람들한테도 뭔가 조금씩 퍼지는거 같아서 출산율도 이모양이 된거 아닌가 절실하게 느껴짐.
우리나라 진짜 큰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산율 전세계 꼴찌 이거 너무 심각한데 정부에서는 별 말도 없고 크게 문제의식 안가지는거 같아서 걱정이네요. 제 생각에 부동산으로 해결보려는건 이미 아닌거 같습니다.
버거킹 20-12-06 00:38
   
그래도 솔로보단 맞벌이가 돈 모으기는 더 유리함. 서로 의지하는 인생의 동반자라면 결혼 할 가치가 있지만, 또 하나의 어른애를 키우는 결혼을 할 거면 솔로가 나음.
     
기간틱 20-12-06 06:21
   
맞벌이 하려는 여자 거의  없어요.
중간에 거의 관두죠.
할게없음 20-12-06 01:07
   
노후 3억은 좀.. 연금들은 다 어디가고..
기간틱 20-12-06 02:50
   
동족들에게  고함.
세상은  내가  잠시  쉬었다  가는 공원 쯤으로  생각하세요.
돈은  내가  쓸 만큼만  버시고 , 남는  시간은 여가로 (나 자신을  위해) 쓰세요.
저승 갈  때 재산  못 가저갑니다.  과욕은  금물.
참고로  결혼과  이혼의  목적은  같습니다.
화려한 결혼식은 하는데  거창한 이혼식은  없더군요.  왜?
여자,가족 들은  다  짐입니다.
내가 짊어지고 가야할.  행복하겠습니까?
아무런 이익이  없는데. 욕하고  대들기나하고.
내  인생은  나의 것. 마이  웨이.
기간틱 20-12-06 03:12
   
자기  자신을  수시로  돌아보면서  나와  친하게  지내세요. 어색하지  않게.
나를  모르면서  사회하고  어떻게 거래합니까.
혼자  왔다가  혼자 가는겁니다.
여행객처럼.
돈은 내  젊음과  바꾼  귀중한  내  피입니다.
남(여자)에게  쉽게  쓰지  마세요. 고마움을  모르고  되려  호구 취급합니다.
그걸  여성인권이라고  요즘  시대의 표현법(권리?)이랍니다. 우습죠?
나를  위해 쓰세요.
나머지  인생을 위해  투자하세요.
행복한  나의 내일을  위해.
주의 사항.
몇 번  시도하다  보면 실패할 수도  있겠지만  어렵지 않아요.
자신감이  붙으면 얼굴  표정부터  다릅니다.
이걸 귀신같이  알아차리는  거머리들이  있으니  매우  조심해야함.
분 냄새를  풍겨 마약  처럼  몽롱한  상태로  빠트려  정신 차리면  어느 새 검찰의 송장이 날라와  있을겁니다.
5년  살래  아니면 여자 책임? 질래.  내  인생( 내  몸) 안으로 기어들어오는  순간  기생충에  감염되어  평생을  숙주(노예)로  살아가야 합니다.
흑인  노예처럼.  말년에  항상  비참하게  끝나는.주변에서  증명합니다.
예도나 20-12-06 04:43
   
해당 내용에 대해 모쏠?들의 자기 비하이고 노력을 안해서 그렇다는 분이 있는데

그냥 우연임. 해당 댓글러의 친구가 저 내용을 스스로 생각해서 가지기보다는 영향을 받았다고 보는것이..


해당 글은 감정적인 내용보다는 성향적 팩트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건 논리적인 모순이 없기 때문에

직접적 경험이 없는 사람도 동의하고 공감이 될수가 있음. 그런 글의 형태이기 때문.


그래서 저런 경험이 없어도 저걸 이유 삼아 이야기하는 모쏠들이 자기 합리화든 뭐든 이용할수 있음


그러하기에 자신의 찌질?한 모쏠 친구가 저런 말을 한다 해도 저런 내용 자체가 변명이나 억지가 되지는
않음.
잊을만하면 20-12-06 09:14
   
돈? 아니 모든 것의 우선은 사람이다.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없다. 그 다음이 돈이다.
가장 기본적인 생각부터 틀리게 끔 이런식의 글을 복사해서 퍼트리는 인간들이 있다.
그리고 결혼하고 싶은 여자를 찾기 이전에 연애를 해야 하는 것이고.....
KNVB 20-12-06 11:35
   
그냥 혼자 사는게 편한 시대가 되어서 그래요. 돈 있어도 결혼 안하려는 사람 많아요.
거뷕이 20-12-06 12:30
   
30대면 현실을 아는나이인데... 골빈 여자들 먹여 살려야 하는걸 받아 들이기 힘들지....
뭐 사랑으로 눈 뒤집혀 앞뒤 않보고 결혼할 나이도 아니고...
여자들도 정신차리고 취집할 생각이라면 20대때 팔팔할때 시도하고 30 넘어가면 현실보고 그냥
혼자 살아라...그게 정신건강에 좋다...
프라인 20-12-06 13:53
   
재앙이 밀면서 페미니즘 욕하는 심리를 모르겠네 ㅋㅋㅋ
페미니즘에 반대하고 우파를 밀던가
페미니즘 용인하고 좌파를 밀던가
제발 한가지만 좀 해라.
Marauder 20-12-06 16:47
   
여유있다는건 연애때 이야기고 결혼하려면 늘 돈이야 부족하죠. 역사적으로 30대가 돈이 남던 시기는 없습니다. 결혼 안하는 요즘세대가 가장 돈이 많이남아요.
     
Marauder 20-12-06 16:48
   
그냥 여자들을 만족시킬만한 돈이 없다 이게 답이죠.
승리만세 20-12-06 18:15
   
요즘 남자들은 책임감이 확실히 없어졌어요. 자기가 나서서 책임지려고 하지않아요.
항상 안전지향적이고 도전적인건 지극히 자제하죠.
그깟 돈없다고 연애도 안하고 결혼도 안한다는거죠. 예전엔 더 가난해도 이악물고 돈벌어서 여자에게 다는 안더라도 할수있는건 다 베풀어주고 집도하고 1년내내 뼈가 으스러져라 일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요즘 남자들은 그렇게 살 각오를 이제 안하죠. 무거운 책임을 버리고 똑같은 평등을 요구하는 시대이니 한국의 미래는 어둡네요.  저도 머리론 이해하지만, 여자에게 논리적으로 따져가며 설명해도 원하는 답은 안나올껍니다. 그러니 이전세대까지 남자들이 동등하게 나눌수없으니 책임감을 갖고 혼자 짊어진거고요
구르미그린 20-12-07 01:25
   
네이트에 올라온 글인지 어디 올라온 글인지 모르겠지만

게시물 내용 자체는

지금까지 미혼율 급증에 대한 네티즌들의 원인 분석 글 중에서
가장 통계에 기반하여 현실적으로 분석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퍼온분이 엉뚱하게, 게시물 내용과 다르게 여가부 폐지를 주장하는 짤방을 덧붙이고
댓글을 봐도 페미 까는 댓글만 많지
본문에서 자세히 언급한 경제적 부분을 파고드는 네티즌은 드무니

결국 시간이 흐를수록, 문제는 개선되지 않고
살기 어렵다고 느끼는 한국남 처지는 갈수록 후달릴 뿐입니다.
구르미그린 20-12-07 01:34
   
2000년대 중반부터 페미, 한국녀 깐 네티즌들의 주요 레퍼토리는
"결혼은 한국남이 훨씬 손해" "국제결혼이 답"
인데
살기 어려워서 결혼 포기하는 거라면
1) 오케이, 그렇게 결혼 포기하던지
2) 국제결혼하면 됩니다.

(지금 폭망하는 연간신생아수를 보면 30대 후반 한국남 미혼율은 50퍼센트를 넘은 것으로 보입니다.
2010년 30대 후반 한국남 미혼율은 27퍼센트였는데 지금 연간신생아수는 2010년의 절반 정도입니다.)

지금 한국국민이 걱정해야 할 진짜 문제는 미혼율 증가, 저출산이 아니라

살기 어렵다고 결혼 포기하는 한국남 or 국제결혼 선택하는 한국남 대다수가 그런 선택을 내려도 남은 인생에서 "내집마련 and/or 노후대비하기 어려운 경제사회 환경"
에 있습니다.

고로 진짜로 살기 어려운 한국남 처지를 걱정하는 네티즌이라면 한국녀/페미 까기보다
이러한 경제사회 환경을 악화시키는 정책을 훨씬 더 신경써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 인터넷 커뮤니티, 포털, 유튜브 댓글을 봐도 온통 한국녀/페미 까는 댓글만 넘치지
정책을 신경쓰는 이는 거의 없습니다.

막상 "경제적으로 살기 어려운 한국인이 많이 있으니 정책 바꿔야 한다"는 류의 글을 올리면 공감하는 이가 드물고
한국 VS 일본, 서구선진국 생활수준 비교 얘기 나오면 온통
"중소기업 취업해도 연봉 7, 8천은 받는다. 노가다만 뛰어도 월 600은 번다. 이것도 못 버는 사람은 대체 얼마나 노력 안 한 거냐?" "한국만큼 살기 좋은 나라가 없는데 살기 어렵다는 사람은 노력 안 한 루저, 일빠, 외국인"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이 많으니

결국 한국녀/페미 까는 것도 대의명분이 없습니다.
달빛대디 20-12-07 15:46
   
30대 후반까지 비혼남이었던 40대 중반 남자로써....

모든 사람이 똑같은 흐름대로 살게 되지는 않는다는거 실감중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첫째, 30대 비혼이었을때 상황

 1. 노가다 하는 지방의 가난한 집 아들.
 2. 지방의 쪼금 괜찮은 지방대 출신 서울 취업자.
 3. 서울에 집도 절도 없이 그냥 사택에 거주.
 4. 모은 돈 거의 없고, imf 터지고 월급에서 절반이상 부모님 생계에 보탬.

---------> 30대 초반에 이런 상황에서 결혼은 남의 얘기고 그냥 평생 혼자 살 생각으로 살았어요.


 두번째, 30대 중반 이후 우연찮게 결혼 결심, 결혼했을 당시의 상황입니다.

 1. 서울생활 정리, 고향에서 취업 - > 경력 날리고 신입부터 새로 시작.
 2. 결혼당시 월급 160만원.
 3. 와이프 임신으로 퇴직, 홑벌이로 2년간 버팀.
 4. 신혼은 보증금 300에 월 35만원하는 15평짜리 아파트 사글세 인생 (여기서 세 식구 살았음)

세번째, 40대 중반이 된 현재의 상황입니다..

1. 현재 연봉 대략 5천 이상 6천 이하 정도 (성과금에 따라 차이가 조금 있음)
2. 애들 좀 크고 와이프 전문직으로 맞벌이 시작 -> 부부합산소득 세후 약 650~700
3. 2층 단독주택 거주 - 대출없음. 부채없음.
4. 차량 2대 보유
5. 2자녀 양육
6. 이것저것 할거 하고 월 대략 100정도 저축(?) - 사실 이건 와이프가 알아서 하는거라 대충 그런줄로만 알고..
    계좌 몇 번 본게 전부임.

 뭐 이런거 같습니다.

  저도 비혼 결심했을때나, 결혼했을때... 생각했던 미래와 지금의 미래가 같지만은 않더라구요.
  물론 나름 열심히 노력도 했습니다만..

  큰 부자는 아니더라도 워라벨 맞춰서 즐겁게 살아갈 정도는 되는거 같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제 아버지 어머니도 넉넉하지 못한 살림에 4남매 키우면서 그렇게 그렇게 살아오신거고..
  4남매 지원받으면서 손주보고 십자수 즐기고.. 아버지는 친구들 사랑방에 놀러다니는 재미로 하루하루
  보내시는 지금..그렇다고 노후에 힘들게 사신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인생은 변하는거고,
  지금 현재 생각하는 것과 다를 것이라는 희망에 사는것이 사람이 아닌가 싶어요.

  다만 한가지,
  결혼하려면 배우자 잘 만나는게 제일 중요한 거 같습니다.

  다른거 필요없고.. 밥먹을때 애들 중심이 아닌 남편 위주의 식단을 생각할 줄 아는 여자면 충분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