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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15 17:55
"한국, 되레 화이자·모더나가 '백신 계약하자' 독촉"
 글쓴이 : 호연
조회 : 4,373  


화이자와 모더나 등 미국의 다국적 제약사들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많은 국가들이 이들 제약사와 계약을 서두르고 있으나 한국은 예외라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 보도했다.

WSJ은 한국은 코로나19를 잘 통제하고 있어 백신이 시급한 편이 아니라며 오히려 글로벌 제약사들이 한국에 계약을 독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은 당장 백신이 필요할 정도로 팬데믹(대유행)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백신 값이 떨어질 것이라고 보고 글로벌 제약사와 계약을 서두르지 않고 있으며, 약효를 평가한 뒤 내년 하반기에나 백신을 대량 구입할 전망이다.

국제 백신 연구소의 연구 과학자 이철우씨는 “계약을 미룸으로써 수십 개의 후보 중에서 어떤 백신이 가장 효과가 좋은지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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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자, 불과 한달도 채 안 지난 보도입니다.


한 달 사이에 많은 게 바뀌긴 했죠.

한국의 확진자가 300명대에서 두 배 이상 늘었고, 화이자는 FDA 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습니다. 다른 국가들은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지만, 영국에서는 하루 300명 가량 접종을 시작했다고 하죠. 그러나 역학조사를 포기할 정도로 상황이 악화된 주요 선진국들에 비하면 여전히 K-방역은 잘 기능하고 있고, 어떤 백신도 그 안전성은 미지의 영역에 있습니다.

독감 백신이 위험하다고 선동해서 천만명 분 이상의 백신을 폐기하게 만들고, 독감으로부터 국민을 위험하게 만들었던 자들이, 이제는 안전성이 담보되지도 않은 백신이 구세주인양 찬양하며 책임지지 않는 선동을 또다시 시작합니다.

그들은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국민을 위험하게 만들고, 국가를 위험하게 만듭니다. 그래야 자신들이 법 위에서 군림하며 살아가는 세상을 되찾을 수 있거든요. 그들에게 선택권을 준다면 선진국의 민주시민이 되는 것보다 아프리카 빈민국의 귀족이 되는 걸 선택할 겁니다. 자신들만 잘 살 수 있다면 국민은 어찌되건 상관이 없는 나라가 그들의 이상향이니까요.

그 어떤 정부라도 혼자서 반국가세력과 방역, 경제 모두와 싸울 수는 없을 겁니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 뼈저리게 깨달았듯이,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투표 참여 뿐 아니라 적폐 세력과의 싸움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지 않으면 역사는 금새 뒷걸음치고 말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치지 않고 싸우고 계신 가생이 회원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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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그동네 20-12-15 18:17
   
영하70도로 보관 유통하는걸 어따 쓰라고 가격도 더럽게 비싸게 눈탱이 씌우고 팔아 쳐먹을라고 하네

우리나라가 인정해줘야 팔아 먹을수 있으니 급한건  화이자랑 모더나지.....
     
호연 20-12-15 18:20
   
일본에서는 냉장고 어떻게 구할거냐는 말부터 나오고 있다죠? ㅎㅎ

선택지가 그것 뿐이라면 모르겠지만... 가능하다면 관망해 보는 것이 최선 같습니다.
     
Tenchu 20-12-15 18:21
   
그건 화이자구 모더나는 영하 20도정도져..
글구 MRNA방식 선수주자는 모더나임. 효과도 젤 높고.. 다른 방식은 비교조차 안됨.
          
느그동네 20-12-15 18:37
   
효과가 증명 된거 아직 없어요

모더나 맞으면 백신 지속 기간이 얼마라고 나온거 있나요?

분기별로 쳐맞게 된다면 치료제가 훨 나을듯......
이슬내림 20-12-15 18:21
   
셀트리온에서 치료&백신 나온다.
한국은 아직 통제하고 있고 기다리면 원가로 제공한다는 국산 사용할수 있다.
개쓰레기 언론 기레기들인 멀 받아 쳐먹었는지 몰라도 정부는 백신살돈 아껴서 소상공은 지원해라.
     
호연 20-12-15 18:36
   
치료제가 승인됐다는 보도를 저도 봤습니다. 이제 한 숨 돌릴 수 있겠다 싶네요.
     
쿠루루 20-12-15 18:44
   
셀트리온은 백신 개발 기술이 없어요.
현재 임상하고 있는것은 치료제죠..

https://www.phar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1770
검군 20-12-15 18:37
   
화이자는 안됨 영하70도를 어떻게 유지하노?
     
호연 20-12-15 18:43
   
미국은 냉동창고를 갖춘 대규모 물류기지를 따로 만들 정도라고 하고, 일본은 우리 어쩌냐? 이러고 있고.. 하여튼 약효 이외의 부분에서도 참 골치아픈 녀석이네요.
수염차 20-12-15 18:38
   
조중동의 악악거림에 반대로만하면 우리나라 발전한다.....
우린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국내 애국기업 "셀트리온"걸로 하자.....
     
호연 20-12-15 18:42
   
효율성으로 보면 그게 최선이죠.

사실 전세계 선구매 1위 백신이 아스트라제네카인걸 보면, 사람들 생각은 다 비슷한가 봅니다.
나물반찬 20-12-15 19:04
   
역시 지치지 않고 함께 싸워주시고, 자칫 잘못 판단할 수 있는 사건에 대하여
팩트체크해 주시는 게시자님께도 경의를 표합니다.

     
호연 20-12-15 19:19
   
감사하고 부끄럽습니다 꾸벅
세상의선비 20-12-15 19:28
   
국민들이 위험하다 어서 백신을 구매해서 보급하라! 하고 외치는 적폐들의 목적은 이렇습니다.
막상 구매를 해서 보급을 하면 다른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 국민의 세금으로 값비싼 효과도 증명되지 않은 백신을 구매했다! "
" 국민을 상대로 백신을 투여해서 시험하는 무능한 정부다 "
구매를 하지 않고 상황을 지켜보자고 하면 이렇게 말을 합니다.
" 국민을 위험에 내버려두는 무능한 정부다 ! "
" 대한민국의 방역을 백신도 없이 진행하는 정부다 "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벌레쉐키들은 이래도 저래도 불만을 쏟아내고 시비거리를 만들어서
대한민국 정부를 무너트리기 위해서 발악을 하고 다니고 있는 중입니다.
질병관리청과 대한민국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에 대한 대응 방역방침은 현명한 국민들은
차분하게 따라가면 됩니다. 벌레 쉐키들의 헛소리에는 코딱지나 파서 먹여주면 됩니다.
     
호연 20-12-15 19:30
   
맞습니다.

국민의 생명이 중한 줄 아는 자들이었다면, 독감 백신에 대해 매일매일 카운트하며 선동하진 않았겠죠. 검사 잘 받고, 만남을 줄이고 버티면 곧 끝날 겁니다.
Kaesar 20-12-15 19:41
   
백신을 구매했다
-효과 미검증 백신 섣불리 구매
-부작용은 어떡하나
-너무 고가라 세금 낭비, 아스트라제네거 샀어야
-다른 나라 상황 파악후 구입해도 늦지 않아
-수십만~천만 이상 감염 국가와 우리나라 사정은 다른데 이상한 결정

백신을 구매 안했다
-국민 건강 도외시
-확진자 기하급수적 폭발, 정부가 책임져야.
-일본은 이미 확보했는데 한국정부 뭐하나

이런 시나리오 잔뜩 가지고 있다가 마구 떠뜨리는 기레기와 개돼지들.
     
호연 20-12-15 19:46
   
오늘 '뉴스가 있는 저녁' 에서 잘 정리했더군요.

(잡게 ntqspzdf 님 게시물)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wr_id=3028532
밥밥c 20-12-15 19:54
   
현재 필요한 백신은 2021년에 사용할 백신이지 2022년은 아니죠.

내년에도 치료제, 백신은 전혀 없으면서 자영업자 폐업으로 지속하자고 한다면 안될 일이겠구여.

심지어 가지고 있으면서 사용하지 않는 것과 그냥 없는 것은 전혀 다른 겁니다.
     
호연 20-12-15 19:57
   
치료제는 국내 셀트리온에서 승인을 받았고 사용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백신은 내년 2~3월 경 접종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하구요.

내년 초가 백신의 안전성 검증을 위한 충분한 시간은 아니지만, 말씀하신 경제 등 다른 부분도 고려할 수 밖에 없는 상황 때문이겠지요.

아마 가지고 있는데 사용을 안한다면, 신중하지 못한 판단으로 세금을 낭비했다고 그들은 또 비난할 겁니다. 지금까지 그랬듯이. 유럽 다른 국가들도 심각한 상황이지만, 영국과 달리 백신 접종에 신중한 이유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밥밥c 20-12-15 20:08
   
현재 치료제조차 임상 제대로 들어간 경우가 단 1개도 없어요.

3상이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인데, 전부 2상에 있습니다.

게다가 백신조차 한국에서는 임상을 한 것이 없지요.

결국 내년도 올해와 동일할 겁니다.

그나마 희망이라면 다른나라는 백신으로 극복할 상황이라 한국은 치료제라도 열심히 임상한다면 다행이죠.

백신비용이라고 해도 최대 1조원정도인데, 그동안의 세금은 어디로 가고 한국에서 1조원도 없다는 것은 이해할 수도 없는 상황이구여.
               
호연 20-12-15 20:19
   
사실 우리나라는 확진자 수가 제한적이어서 본격적인 3상을 하기도 어려운 상황이긴 합니다. 방역을 잘 해 냈더니 생긴 아이러니죠.

우리도 유럽이나 미국처럼 하루 몇만명 단위로 확진자가 발생한다면 안전성이나 경제성을 따질 여유도 없었겠지만 다행이 아직은 신규 백신에 의한 희생자와 부작용을 판단에 고려할 수 있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카라반 20-12-15 20:23
   
일본이 백신 접종을 서두르는 이유는 백신접종 국가로
인정받아 내년 하계 올림픽을 치르려 하는 때문일 겁니다
미국,유럽등 백신 접종국가가 효력이 있어 코로나 환자가 잡히면
그때까지도 백신 미투여국인 한국이 올림픽 보이콧을 당할수도 있습니다
     
호연 20-12-15 20:25
   
일본은 냉동창고와 차량 어쩔 거냐며 법석이던데,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수급도 성공하시길 바라구요.

우리 한국은 백신 회사들이 우리 거 좀 사라고 권하는 상황이고,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국내 생산분은 한국에 우선 공급 예정이라 그렇게 걱정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밥밥c 20-12-15 20:28
   
한국보고 구입하라는 것은 거의 2023년정도 입니다.

이때것을 줄서서 사라는 것이죠.
               
호연 20-12-15 20:30
   
사실 그 때 정도면 화이자나 모더나는 경쟁력을 잃어 구매 대상으로 고려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앞으로 속속 새로운 백신이 나타날텐데, 그렇게 취급이 어려운 백신은 살아남기 어렵겠지요. 화이자나 모더나 입장에서는 그 전에 최대한 판매해야 할 입장인 것도 이해합니다.
     
CIGARno6 20-12-15 20:43
   
일본이 내년에 올림픽을 해야 되는데 어딜봐도 그 행정력으로 한해안에 전국민 면역력을 갖추기 어려울텐데.
무슨 우리나라 보이콧?
아니 일본이 백신을 다 접종했다고 하더라도.
지들이 그걸로 갑질을 한다고?
올림픽에 다른나라 보이콧시킨다고?
아니면 우리나라만?
하여튼 얘들은 현실성도 없고,
정신도 없고.
명분도 없고,
황제폐화 20-12-15 20:42
   
1000명인데도 k방역 타령하면 10000명 정도는 되야 위기인가요?
미국과 유럽도 방심하다가 저지경된건데 참 답답합니다.
아무리 그분이 좋더라도 짐정한 팬이면 잘못한 내용은 따끔하게 지적해야죠.
무조건 합리화 시킨다고 모든 사람들이 따라줄거란 생각은 제발 마음속에만 가지시길 바랍니다.
     
CIGARno6 20-12-15 20:48
   
솔직히 방역실패를 논하기 전에.
방역은 이미 실패였다면서 선동하고,
그런걸로 사람들 불감증 전파시키고,
맨난 방역당국은 조심해라 조심해라 떠들어도,
한쪽에선 방역은 허구네, 정은경은 어떻네,
민경욱도 확진,
빤스목사도 확진,
엄마부대도 확진,
신의한수도 확진,
그래놓고는 무슨 격리가 어쩌니 저쩌니,

개코나 언제부터 따라줬다고,
달과육팬티 20-12-15 20:50
   
모더나는 미국 정부가 수출 허가 없으면 수출을 못해요.

지금으로써는 화이자밖에 없는데

이것도 원료 부족으로 반토막이죠.
금소맛 20-12-15 20:59
   
한국의 확진자가 300명대에서 단 몇개월 사이에 두 배 이상이 아니라 천명 왔다갔자 하고 있는 위험한 상황이고
한국은 미국 fda 승인도 못 받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를 선공급 예정인데 코로나 백신 검증을 위해서 뭘 기다리고 있다는 건지? 말이 안됨.
     
호연 20-12-15 21:27
   
FDA 승인은 금과옥조가 아니고 안전의 보증수표도 아닙니다.

한국산 진단 키트가 처음엔 FDA 승인이 없었지만 가장 유효한 진단 수단 중 하나였고, 널리 사용되었고, 결국 FDA 승인으로 이어진 몇 달 전을 떠올려 보세요.

한국의 상황이 위험하지 않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K-방역이 현단계에서 실패한 거라면, 역학조사조차 포기해야 하는 수많은 나라들은 방역 무방비 국가로라도 불러야 할까요?

주한영국대사관 정치참사관 그레이 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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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역은 2만 5천명을 살린 것. 희망을 잃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