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업체 테라사이언스, 학교·병원·관공서에 공급
미국 50개 주 가운데 경제 규모 1위이자 인구 4천만 명에 육박하는 캘리포니아주는 공공기관에서 사용할 마스크를 연간 6천만 개 이상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캘리포니아주 총무청은 계약 조건에 따라 테라사이언스 등 마스크 납품업체들이 앞으로 연방정부에도 마스크를 공급할 수 있다고 알려왔다.
앞서 LA 총영사관은 지난 6월 테라사이언스 등 한국 방역업체들을 대상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온라인 세미나를 열어 FDA 인증 제도와 수입통관 절차, 시장 공략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테라사이언스 미국지사는 "세미나가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다른 주 정부의 공개 입찰에도 참여해 판로를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LA 총영사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국산 마스크에 대한 미국 내 인지도를 넓히고 한국 방역제품 수출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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