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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1-09 20:37
자연방사선 수준이라 안전하다?
 글쓴이 : 갓라이크
조회 : 850  

자연방사선이나 인공방사선이나 똑같은데 뭘 구분하냐..?
하는 사람이 있어서 ㅎ


방사선은 자연방사선과 인공방사선으로 나뉘는데
주된 관리대상은 인공방사선임.
자연방사선은 우주선부터 지각에서 나오는 것까지
너무나 광범위하기 때문에 관리 대상에서 제외 함.
전세계적으로 방사선 안전관리의 대상은 인공방사선임.
인공방사선이 나오는 물질을 대량으로 사용하는 것이
원자력 발전소임.

미드 체르노빌을 보면 체르노빌 발전소 폭발 후
인근에 있던 핵 물리학자가 자신의 연구실 방사선 측정기의
수치가 올라가자
먼지를 채취하여 검사하고 아이오딘-131이 검출된 것을 확인 함



자연상태에서 존재하는 아이오딘은 아이오딘-127임
아이오딘-131은 우라늄-235의 핵분열 결과물임
그러니 그게 검출됐다는 것은 원자력 발전소에 사고가 발생하여
우라늄이 노출됐다는 소리.
그 핵물리학자는 그걸 확인하자마자 아이오딘 정제를 먹고
동료에게도 먹으라고 줌



방사성 동위원소인 아이오딘-131이 갑상선에 들어가기 전에
방사성물질이 아닌 아이오딘을 먹어서
그걸 미리 차단하기 위함 임.
아이오딘-131은 반감기가 8일인 동위원소라 석달 정도면
거의 사라짐
그래서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했을 때 아이오딘-131일 대량으로
검출되다가 지금은 검출되지 않는 거임.
하지만 초기에 분출된 그것이 후쿠시마 주변 주민들에게 영향을
주었을거고 갑상선 관련 질환이 늘었다는 거

후쿠시마 청소년 갑상선암 日평균의 20~50배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603070493199163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하면 아이오딘-131도 공중으로 퍼지지만
세슘-137도 같이 나옴. 얘는 반감기 30년짜리..
현재 후쿠시마에서 검출되는 방사선의 원인은 바로 이놈

[단독] 우려가 현실로…태풍 뒤 '세슘' 수치 치솟아
https://imnews.imbc.com/replay/2019/nwdesk/article/5583641_28802.html

이렇게 방사성 물질마다 나오는 입자, 에너지도 다르고
사라지는 기간도 다름.
이게 방사선 가중치임. 방사성물질에 따라 인체에 주는
데미지가 다르다는 거.
타이슨 같은 일격필살급의 놈도 있고
메더웨이 같은 잽잽이도 있다는 거.



또 방사성 물질마다 선호하는 인체 장기가 다름.
아이오딘은 갑상선에 주로 들어가고 세슘은 뼈로 감.
여기에 인체 장기마다 다른 민감도를 가지고 있음 ㅎㅎ 복잡하지?

아이오딘-131 같이 먹으면 더 위험한 방사성 물질도 있고
세슘-137 같이 주변에 있기만 해도 강한 감마선 샤워를
하게하는 방사성 물질도 있음
사라지는 과정도 달라서 아이오딘-131은 환기시설이 중요 함.
불닭 볶음면과 진라면 순한 맛이 다르 듯 그렇게 다른 거임
당연히 인체에 피폭시키는 정도와 영향이 다 다름..
이 모든 걸 종합해서 유효선량(Sv)으로 평가 함.
때문에 어떤 핵종에 어떻게, 얼마나 노출되었는지 중요함.
노출된 방사성물질의 종류와 양을 알아야 계산을 하지..
자연방사성 물질과 인공방사성 물질을 구분하고
그 핵종에 맞는 안전대책을 수립해야 함.
뭉뚱그려 자연방사선이나 인공방사선이나..
이딴 개소리를 하면 안된다는 거.

이번에 월성원전에서 삼중수소가 누출되었음.
삼중수소는 자연적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인공적으로
발생됨. 냉전시대 핵무기 실험을 하면서 많이 생성됐음.
월성원전에서 삼중수소가 관리구역 외에서 검출되었는데
이걸 문제가 없다? 그 원인이 노후화라는데?
물론 검출된 양 그것 때문에 인근 주민들이
픽픽 쓰러져 죽지는 않음
하지만 관리의 범위에서 벗어난 것은 사실임..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길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일

누출된 인공방사성 물질의 양이
자연방사선량이 주는 피폭량만큼의 영향도 안 되기 때문에
괜찮다고 하는 것은
우리나라 모든 가정 집에 식칼이 있으니
미친 놈 하나가 커터칼을 들고 동네를 돌아다녀도 괜찮다고
하는 것과 같은 거임.
그 커터칼이 일본도가 될 지, 도끼가 될 지 아무도 모르는 거.
귀찮아서 여기서 끝..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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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bat 21-01-09 20:48
   
자연 방사능이라 안전하다는 조카튼 말은
해수욕장에서 짠바닷물에 수영하니깐 어차피 주변이 다 소금인데 물대신 바닷물 처먹어도 괜찮다는 희대의 뻘소리
     
다잇글힘 21-01-09 21:06
   
옳으신 말씀 ^^
     
서실 21-01-09 21:42
   
윗 글 어디에 자연방사능이라 안전하다는 말 있음? 제대로 일고 글쓰기 바람.
          
Wombat 21-01-09 22:05
   
잘못 이해하시나 본데요
전 그냥 자연방사능은 바닷물이고 인공방사능을 바닷물 퍼마시는걸로 말한겁니다
               
서실 21-01-09 22:21
   
잘못이해하지 않았어요. 나름 충분한 지식도 있고.....방사능은 자연이든 인공이든 다 나쁩니다. 다만 산업활동에서 발생하는  방사능을 완전히 통제하면 산업자체가 불가능할 수 있으므로 나름ㅇㅢ 기준을 만들어 둔 것에 불과할 뿐. 그 기준이란 것도 왜구들이 후쿠시마 사태에서 한 것처럼 고무줄처럼 늘리기도 하고.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정상적으로 검출되어서는 안되는 농도의 방사능이 월성원전에서 검출되었다는 것이고 한수원은 그 원인조차 파악못하고 있다는 것이 핵심.
솔직히 21-01-09 20:58
   
그 어그로 종자 말은 집에서 타는 냄새가 나도
이 정도 타는 냄새는 도심지 매연보다 몸에 덜 나쁘니 괜찮다 하는 것임.

그 놈은 집이 홀라당 다 타야 정신차릴 셈인가? ㅋㅋㅋ
다잇글힘 21-01-09 21:11
   
관리기준의 의미는 이 링크의 첫번째와 세번째 댓글을 참고할것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6&wr_id=1316077

도달가능하고 경제적으로 관리가 가능한 수준에서 잡는 기준이기 때문에 의학적인 문제를 야기할 정도의 기준이 아님.

예를들어 월성원전에서 문제가 된 관리기준이라는것이 식용수 기준이 40000bq/L임

문제는 호주는 식용수기준이 7만, 핀란드는 3만정도임. 이건 나라마다 가능한 수준에서 임의적으로 잡는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어느나라의 식용수기준이 다른 나라에서는 일반적인 배출수 수준의 기준이 될수도 있는 것임.

이걸 이해하느냐 못하느냐가 이 문제를 바라보는 키포인트임.

4만bq/L를 넘는것이 환경재앙으로 인식하는것 자체가 환경단체들의 뻘소리임.
     
갓라이크 21-01-09 21:18
   

주옥같은 댓글 감사합니다.
          
다잇글힘 21-01-09 21:31
   
얘는 이글을 이상한 댓글로 착각한 모양이네 ㅋㅋ

자연방사선과 인공방사선을 구분하는건 인체유해성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니가.

자연방사선이든 인공방사선이든 해당원소가 가지는 특성이 있을거 아니겠니. 자연계에서 어떻게 분포하는지도 고려해야 하고

자연방사선은 자연계에서 특정한 광물안에서 그 소스가 발견될수 있고 일반적인 생활환경에서도 발견될수 있어 예를들어 라돈처럼...

그럼 그러한 각기 방사성핵종이 가지는 특징에 맞게 어떻게 인체에 영향을 주는지를 따져야지 자연방사선이면 덜 해롭고, 인공방사선은 더 해롭고 그렇게 구분해서 이해하는게 아니라고 알려준거야

이 등신아.

얘는 설명을 해줘도 도대체 이해를 못하니 참...

얼마나 ㅂㄷㅂㄷ했으면 내가 한 발언 하나하나 다 캡쳐를 해놓고 까려고 할까..

앞으로 계속 그렇게해봐. 내가 하는 발언이 그냥 생각나는대로 하는 얘기가 아니라 기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하는 거기때문에 니가 아무리 모순된 부분을 찾으려고 해도 쉽지 않을거야

^^
               
갓라이크 21-01-09 21:40
   
니가 그렇게 씨부리는 시버트가
핵종 종류와 양을 알아야 나오는 값이라는거야 ㅋ
에휴 내가 창피하네
                    
다잇글힘 21-01-09 21:45
   
어 그건 다 아는 내용이야
근데 내가 뭐라고 그랬는데?

자연방사선,인공방사선이라는건 소스의 구분이외에는 인체유해성과 관련해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왠 뜬금없이 핵종얘기를 꺼내는거야?

자연방사선에도 여러종류의 핵종이 잇고 인공방사선에도 여러종의 핵종이 있고
도대체 뭘 말하고 싶은거지?

ㅋㅋ

얘는 무슨 지가 문제를 만들고 지가 문제를 풀었다고 혼자 북치고 장치고 다 하고 있음.
                         
갓라이크 21-01-09 21:49
   

정신병자냐? ㅋㅋㅋ
방사성 핵종을 구분하는 거 외에 의미가 없대 ㅋㅋㅋ
이거 역대급 미친넘이네 ㅎㅎ
                         
다잇글힘 21-01-09 22:05
   
인체유해성이라는 키워드는 빼놓지 않고 읽어봐 ^^

얘는 진정 등신중에도 상등신임. 써주었는데도 이해를 못함
                         
갓라이크 21-01-09 22:21
   
와.. 이 색히 ㅋㅋ
인체의 유해성에 차이가 없어? ㅎ
자연방사선은 인간이 어찌할 수 없는 상수고
인공방사선은 인간의 노력하에 줄일 수 있는
변수인데 뭔 구분의 의미가 없어?
후쿠시마원전 초기에 바닷물 부었으면
원자로만 날리고 방사성오염 막았지..
그걸 안해서 세슘이 일본전역에 뿌려져서
전국민이 감마선 처맞고 있는데 차이가 없어?
ㅆㅂ 할 말이 없다
                         
다잇글힘 21-01-09 22:25
   
의미야 있지 자연방사선은 상수고 인공방사선은 변수의 영역이니까.

문제는 상수든 변수든 중요한건 양이야. 상수 5나 변수 5나 똑같이 5라는 점은 같아

이거 이해하는게 그렇게 어렵니?

^^
                         
갓라이크 21-01-09 22:41
   
같은 유효선량이면 세슘이나 라돈이나
같은 위험이라고?
유효선량이 그런 장기의 조직가중치를
넣어서 만든 개념인데 전신의 조직중치 합이 1
그런데 핵종에 따라 특정 장기에 친화성이 있음
외부피폭으로 손이나 발에 피폭을 많이 받아서
피폭선량이 올라간 사람과
방사성 동위원소를 먹어서 내부장기에 피폭선량이
올라간 사람이 유효선량이 같다고 해서
그 피해가 같다고 볼 수가 없는거라고
뭔 말이지 이해가 되나?
그리고 이제 곧 죽을 80대 남자와
2, 30대 가임여성이 피폭받은 유효선량이 같다고 해서 동일한 위험이라고 할 수 있을거 같아?
카이퍼 21-01-10 10:03
   
자연에도 방사능이 있으니 오래 노출되면
 나이가 들어 노화로 죽기전에 암으로도 죽는것임
 인공방사능이 있으면 암에 일찍 걸릴 확률도 높아지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