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출장중이었던 일본 내각부 직원이 변사체로 발견된 사건을 두 전문가와 함께 분석했다.
사건인가? 사고인가? 한국과 어떤 연관이 있는가? 불안한 한일 관계에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먼저 전직 경찰이자 범죄 저널리스트인 오사와 타이헤이씨의 말을 들어보자.
"만약 한국 정부가 한일관계를 악화시키기 위해 저지른 사건이라면 이렇게 애매하게 대충 하지
않았을 것이다. 본보기라면 훨씬 더 끔찍하게 살인했을 것이다. 하지만, 사고 보다는 사건쪽에
무게를 두고 싶다. 멍청이도 아니고 이렇게 추운 겨울에 고무보트를 타고 바다를 건널 생각을
했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한국에서 누군가에게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배에 실려 해상에
방치됐을 가능성이 크다."
전직 형사이자 범죄심리학자인 키타시바 켄씨는 다른 의견을 내비쳤다.
"나는 단순 사고일 확률이 90% 이상이라고 본다. 이것이 만약 사건이라면 일본의 경찰, 법무성,
자위대의 대응이 너무나 조용하다. 한국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이라면 일본 정부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한국 정부를 거칠게 압박했을 것이 분명하다. 나는 사망자가 우연하게도 내각부 직원
이었을 뿐이고, 또 우연히 사적인 시간에 바다에 보트를 타고 나갔다 사고을 당한 것 뿐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사건에는 수수께끼가 너무 많다. 일본인들은 조속한 진상 규명을 기다리고 있다.
http://www.tokyo-sports.co.jp/nonsec/social/23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