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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10 05:28
우리나라 부채가 위험하다고 IMF 경고
 글쓴이 : 스포메니아
조회 : 3,121  


우리나라의 부채가 위험하다고 IMF 경고했는데, IMF가 지적한 우리나라의 부채는 바로 가계부채입니다.

우리나라의 가계부채는 주로 주택(아파트)를 사며 얻은 빚이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이는 부동산 투기로 인해, 주택 가격이 소득에 비해 크게 높고 형성되어 있고, 주택 가격에 비해 전/월세비가 그리 낮지 않은 이유도 있다고 합니다.

이제 인구대비 주택 비율이 거의 맞아 떨어지는 시대로 진입을 해서 주택 신규 구매가 줄어들 것이고, 장기로 대출을 받아 집을 산 사람들이 대출금을 계속 갚아 나가게 되면, 앞으로 10~20년 기간동안 우리나라의 GDP 대비 가계부채는 선진국 평균 또는 그 이하로 줄어들게 될겁니다.

지방 자치제가 무르익어 지방도 살기 좋은 시대로 접어들게 되면, 서울과 수도권을 집값이 지금처럼 계속 높게 유지될것인지에는 의문입니다.

하여간 정부는 앞으로 10~20년간 장기 주택 대출로 인해 크게 높아진 가계부채가 큰 경제문제로 비화되지 않게 잘 관리를 해야하겠습니다.


하여간, 무리하게 많이 빚을 내서 집을 사는 것은 좋지 않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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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회원 21-02-10 06:08
   
그래서 정부에서 주택담보대출 비율을 낮추고 있죠.
예전에는 주택 가격의 90%까지 은행대출이 가능했는데 지금은 50이상은 힘들죠.

그리고 그게 맞는것 같아요. 90% 이상의 대출은 이자만 해도 감당이 힘든데 실구매자라고 할수도 없음.
적어도 대출상환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범위에서 주택을 구입해야 실구매자로 볼수 있겠죠.

또 대출이 줄어들면 그만큼 부동산 투기도 줄어들수 밖에 없구요.
제로니모 21-02-10 06:22
   
우리 가계 부채 oecd 최고수준. 반면 국가채무는 최저 수준.

문젠 기재부 홍남기를 위시한 모피아 관료들은 국가 재정건정성만 부르짖으며 긴축재정만 강조하며 정부에서 가계로의 이전소득을 늘여 코로나시대 경제활성화엔 무관심.

반면 30대 대기업을 위시한 기업에 지원할 돈은 아끼지않음.
이번 코로나 2년간만 기업지원금 및 세금 혜택으로 가져간 국세만 수백조.

기업에 풀 돈은 있어도 나라 주인 국민에게 줄 돈이 없단게 바로 기재부의 억측.
     
rozenia 21-02-10 06:57
   
국민에게 주면 얼마나 줘야 만족이 들까요? 그리고 그만큼 주면 얼마나 비용이 들까요?

그렇게 비용다 쓰고나면 코로나 끝날때쯤 경기부양책으로 내야되는 돈은 지원수준이 아니라 대공황터졌을때 처럼 나라에서 대대적으로 돈을 뿌려야 살아날텐데

그땐 돈이 또 없겠네요. 이미 다 지원금으로 전국민에게 나갔으니..

이나라 재정을 저기 일본이나 중국, 미국이랑 동일선상으로 보시는것 같네요;;;

그리고 생각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코로나지원금을 대대적으로 뿌린다고 지금 경기부양책이 되지 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 활동을 최소화하는게 코로나방역기준입니다. 코로나가 적정수준 이상으로 제압되어야 활동이 재개되고 그때야 돈쓰죠.

활동을 할 수없는데 돈을 아무리 뿌려봐야 돈이 돌지를 않고 사업들이 일어나질 않으니, 코로나 상황에서는 돈을 뿌린다고 경제가 살아날 수가없는 환경인거죠

지원금으로 지역경제 소비하는거요? 도움이 되지만 그게 경제를 살리고 경기를 부양하는 큰 역할을 하지는 않습니다. 재난상황에서 정부가 쓰는 거의 모든 비용은 "소모"이고 "빚"입니다.

즉, 코로나 지원금과 부채, 개인의 경제력상승은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반대로 이제 코로나 끝나서 서민들이 다시 살아볼려고 할때 내줄 지원금이 먼저 떨어질수도 있구요.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는 아무도 모르는겁니다. 다만 노력하고 최대한 지연시간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 뿐이죠.

마지막으로 긴축재정은 문재인정부 시작부터 하기싫어도 해야했던 정책입니다.

이미 이전과 그 이전 정부부터 물려받았던 끌어쓰기 예산을 어느정도는 감당해놨어야 했고 경제대책을 위해서도 고용창출과 관련된 사업을 위해서도 결국 노동, 재정정책은 돈을 먹기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코로나 지원금받은 기업들 기업 하나하나 보면 수천만원 수억씩 지원받지않았습니다. 자영업하는 가게들은 한두달 유지비수준이고 기업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3차에서 지원못받은 저도 마음은 서운하지만
코로나 끝나갈때 돌아갈 회사가 없다면 그뒤의 생계도 막막할건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또 열심히 살아야죠
          
갓라이크 21-02-10 07:36
   
토목공사 예산 줄이고
재난지원금 지급.. 오케이?
          
제로니모 21-02-10 10:14
   
무슨 말씀하시려는건진 알겠으나 말씀하시는 핵심 내용이 애초 가정과 결론이 뒤바뀐거같군요.

국가가 오래전 부터 국민이전소득을 경시하고 기업과 성장경제위주의 정책에 매몰되다보니 기업으로부터 그나마 기댄 낙수효과는 커녕 빚내 부동산까지 사라며 선동당한 국민은 더는 빚을 내고싶어도 부채때문에 엄격해진 대출심사, 대출비율초과로 낼수도 없거니와 내어서도 안되는 막다른 상황인데..

님 말은 한미디로 이제와 코로나로 방콕해 경제활동은 포기하고 각자 알아서 더 빚내든 아님 굶어죽든 알아서 살란 얘기밖엔 안됩니다.

국가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거지 국민없는 국가 뭐에 필요하죠?

Imf거치면 국민들은 허리졸라매고 빚내가며 가계부채는 역대 최고인 1700조가 넘었고 자산은 순자산과 부채의 합이므로 결국 국민자산은 선진국 중 가장 밑바닥이에요.
더 심각한건 이 부채 대부분이 소득하위 70퍼에 몰려있단거구요.

그렇게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허리졸라매어 오다가 코로나 시대 1년 반만에 국민들 전부 파산 일보직전인데 뭘 더 기다리며 코로나 이후 돈을 뿌려요? 무슨 만시지탄 소잃고외양간 고친답니까?
사람이든 경제든 회생시길 놓치면 끝입니다.

그리구 그냥 현금으로 뿌리면 해결될 문제도 아니구요.
너무 앞뒤 안맞는 말씀이 많아 이정도만 할게요.
     
Attcamo 21-02-10 07:52
   
국가 재정건전성의 문제보다는 사실 은행채권부실화가 더 큰 위험인 상황임.
가계부채 못지 않게 현재 건설사들 PF대출 연체율이 점점 더 상승하는 상황이라ㄲㄲ
          
제로니모 21-02-10 09:51
   
그건 건설기업들 자체 문제구요. 지금 얘기하는 건, 국가신용도평가를 포함한 국가 재정여력에 대비한 국민가계여력에 대한 문젤 제기하는겁니다.
스핏파이어 21-02-10 06:51
   
저 그래프는 한국정부가 서민을 약탈했다는 의미임.
     
Wombat 21-02-10 09:38
   
222222 프리렌지 국민들임
다크메터 21-02-10 07:53
   
닭대가리때 며칠동안 방송에서 대출받아 집 사라고 바람잡을때 소름돋았음. 지금의 ㅉㅂㄹ랑 진짜 비슷하다고 생각안하심? 그것때문에 제대로 정책도 화끈하게 못펼침. 이젠 부동산 놀음 하는 인간만 죽는게 아니기때문에.
솔직히 21-02-10 08:03
   
나라에 도둑놈이 많을 때 나오는 전형적인
안으로 썩어들어가는 그래프
개구신 21-02-10 10:53
   
가계부채가 높은건,
국가부채를 지나치게 낮게 유지하려하기 때문임.
사이공 21-02-10 11:01
   
이미 뉴스공장에서도 이야기 했죠..
우리나라만 가계부채만 폭증했다고..
결국은 국가가 위험해 쳐했을때 그걸 국가가 감내하는게 아니고 국민들의 고통만 감내하는 사회구조란 거죠..
이게 정말 악랄한겁니다..
그러면서 기재부는 지네들 잘했다고 자화자찬하면서 과실은 지네들이 다 처먹고..
금발오스카 21-02-10 11:26
   
어디 다른곳도 아니고  imf에서 경고한건데 이거무시하는순간 나라경제 한번더 거덜나는건 시간문제
한번 경제위기를 잘 대처한 경험이 있기때문에 더이상 그런실수를 하지않으리라 믿습니다만 조심은 해야겠죠
산사의꿈 21-02-10 11:57
   
교육제도만 개혁해도 집값은 한방에 잡을수 있죠.ㅎㅎ;
지방도 발전하고.
다음 정권때는 교육제도도 손봤음 좋겠네요.
줄리엣 21-02-10 12:44
   
얼릉 돈 풀어서 서민좀 챙겨란 뜻이네... 나라는 돈이 너무 많은데 국민이 궁핍하다고...
나라경제를 떠받치는건 이빨이 아니라 잇몸 이니...... 잇몸이 약하면 인플란트도 힘듬..
이문동 21-02-10 16:35
   
가계부채 세계최고 : 한국

국가부채 세계최고 : 일본

기업부채 세계최고 : 중국

동아시아가 트리플 크라운 달성한지가 언젠데 새삼스럽게....
새끼사자 21-02-12 01:22
   
우리나라 성향이 좀 과격하긴 하지요. 레버리지 투자 안하고 있음 바보 취급 당하니...ㅎㅎㅎ
당연히 빚내서 집사고 주식하고 그러는 형님들이 너무 많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