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의 포크 커틀릿이 일본에 들어와서 만들어진게 돈카츠죠.
하지만 돈카츠는 일식이라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서양의 포크 커틀릿과는 다른 점이 많다는 것 때문이죠.
하지만 포크 커틀릿과 돈카츠의 그 정도의 차이 때문에 돈카츠는
포크 커틀릿과 완전히 다른 일식이라고 한다면 한국의 돈까스도
일본의 돈카츠와는 완전히 다른 한식입니다.
사실 알고보면 한국의 돈까스는 일본의 돈카츠보다는 서양의 포크
커틀릿에 더 가깝기 때문입니다.
서양의 포크 커틀릿과 일본의 돈카츠의 차이점은
서양의 포크 커틀릿은 얇은 고기를 고운빵가루에 묻혀 기름에 부치는 음식으로
덩어리채로 접시에 담겨져 나와서 나이프와 포크로 짤라 먹는 음식입니다.
일본의 돈카츠는 돼지 안심으로 만들기 때문에 두꺼운 고기를 거친 빵가루에 묻혀
기름에 빠뜨려 튀겨서 밥과 미소 된장국과 함께 미리 짤라져 나오는 음식으로 젓가락으로
집어 먹는 음식 입니다.
그런데 한국의 돈까스는 일반적으로 얇은 고기를 고운빵가루에 묻혀 기름에 튀긴
덩어리로 된 음식으로 밥과 스프와 함께 나오며 나이프와 포크로 짤라 먹는 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