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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14 12:29
한국 페미니즘 태동기
 글쓴이 : 지청수
조회 : 1,761  

어제 밤에 쓴 글의 댓글로 적은 글인데, 해당 글은 한참 아래로 내려갔고, 댓글도 많이 달려서 보는 분이 적을 것 같아서 새글을 다시 팝니다.



이전 글에서도 썻지만, 젠더이슈가 수면 위로 올라오고 사회갈등으로 터지게 된 것은 남녀가 정면으로 부딪혔기 때문입니다. 박근혜 정권까지는 젠더이슈가 있더라도 그것이 성별 갈등으로까지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미수다 사태나 하나고 여교사 사건처럼 특정 집단이나 특정인을 대상으로 잡고 분노를 표출했었죠. 

 

그 이유는 크게 세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1. 젠더이슈에 분노한 남성들의 공격의 대상이 젊은 여성 전체로 번진 것이 최근의 일이다.

2. 젠더갈등이 길거리로 나오게 된 것이 남녀간의 직접적인 충돌로 이어졌다.

3. 혜화역 시위 때부터 현 정부에서 메웜들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 글에서는 군가산점 폐지 논란부터 2010년 정도까지의 이슈들과 정황들을 써보겠습니다.




한국에서 젠더갈등의 시작은 98년 군가산점폐지 논란 때부터였습니다.
당시에 이화여대 학생들이 나와서 헌법소원을 신청했으나 1차는 실패하고, 2차로 장애인을 데리고 나와서 재차 헌법소원을 신청한 이후에서야 헌법소원이 들어갔죠.

제가 어린 시절이었고, 아직 군대는 먼 미래였음에도 불구하고 엄청 분노했었습니다.
몇 년 후에 대학생이 되었을 때, 이화여대 다니는 여학생이 저 좋다고 따라다닐 때에도 단지 이화여대생이라는 이유만으로 만남을 거절했을 정도로 그 분노감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에 대한 남성들의 분노를 집약한 당시의 명언이 아직까지 사람들의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습니다
"그래서요? 깔깔깔"

이미 군가산점이 폐지된 이후에 있던 토론회에서 김신명숙에게 한 남학생이 질문을 했습니다.
"남성들은 총을 들고 나라를 지키고, 여성들은 펜을 들고 나라를 지킨다고 하셨는데, 저도 총 대신 펜을 들고 나라를 지키고 싶습니다."

이에 대한 김신명숙의 답변이
"그래서요?"

이 답변을 듣고 여성쪽 패널들이 폭소를 터뜨렸죠.
나중엔 김신명숙의 그래서요와 패널들의 비웃음이 하나로 합쳐져서 '그래서요? 깔깔깔'이 되고, 김신명숙이 모든 비난을 한 몸에 받게끔 기억의 왜곡이 발생했지요. 비웃음마저 김신명숙이 한 것으로 많이들 기억하실 겁니다.

그리고 이 군가산점제 논란은 1999년에 헌재위헌판결을 받고도 2003년까지 계속 됩니다.
다른 이슈에 묻혀서 사라진 게 아니라 수 년에 걸쳐 계속 문제점이 지적되어 왔었습니다.
이를 증명하는 것이 이연숙의 발언입니다.

이연숙은 군가산점제 부활 반대를 주장하며 '군인은 집지키는 개' 발언을 남겼습니다.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87932
http://www.투데이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678

(투데이를 today로 바꿔주세요. ww.티오 가 금칙어래요.ㅠㅠ)



그런데 이 때 젠더갈등이 터지지 않았던 것은 이 사건 당시에 남성들의 분노의 표적은 이화여대에 국한되었기 때문입니다. 군가산점 폐지 이후 이화여대 사이버 총공도 있었고, 그 때문에 이화여대 서버가 다운된 일도 있었죠.

게다가 이화여대의 만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군인 비하 퍼포먼스를 끊임없이 시도했습니다.

국방부 정문에 페인트 투척하면서 '군대는 전쟁을 일으키는 집단이고, 전쟁이 일어나면 가장 큰 피해자는 여성이다. 그러므로 군대는 해산해야 한다!' 라며 시위를 했고,
군인들이 임신부를 찔러죽이는 퍼포먼스를 하며 군인들은 모성을 파괴하는 자들이라며 군대 해산하라며 시위를 했고,
이라크 파병 당시에는 태극기를 태우며 대한민국 국군을 침략군이라며 시위를 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런 모든 시위들이 군가산점 폐지 이후 여성징병제에 대한 요구가 일어나자 이를 초장에 뿌리 뽑기  위해서 한 시위들이라고 하더군요.)

이때까지가 1998년부터 2004년까지의 일들입니다.
http://rokaf595.egloos.com/v/4604489

위 블로그에 사진들이 잘 보관되어 있네요.
(이제는 이 사진들을 찾기가 매우 힘들어졌습니다. 사실 글을 쓰고 검색할 때만 해도 찾을 수 있으리라고는 눈꼽만큼도 기대를 하지 않았어요. 지금까지 보관해주신 블로거님 감사합니다.)


정리하자면 이 때까지 분노를 느낀 남성들의 주 타겟은 이화여대였습니다.


이렇게 이화여대 총학생회가 깽판을 치는 와중에 김대중 정권 하에서 여성부가 출범합니다.
처음에는 큰 저항이 없었습니다. 대중들은 군가산점제 폐지라는 지엽적인 사건에만 촛점을 맞추고 있었고, 페미니스트들에 대한 심리적 저항이 거의 없었거든요. (제대로 말하면 페미니즘이 뭔지를 제대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전 다행히 먼저 눈을 뜬 대학 선배를 통해 이른 시기에 정체를 알 수 있었습니다만... 한동안은 반감을 숨기고 살아야 했습니다...)

얼마 후에 이 여성부의 첫 업적이 나옵니다.
호주제 폐지.
아직까지도 여성부가 잘한 몇 안되는 정책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호주제 폐지를 둘러싸고 남녀가 싸운 게 아니라 남자들끼리 붙었습니다. 페미니즘은 전혀 언급되지도 않았고요.

전통을 말살하는 정책이다 vs 남녀평등을 위해서는 당연히 폐지되어야 한다.

전 이 때 한국에 아직도 유생들이 남아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하얀 한복을 입고, 긴 수염을 기르신 할아버지들이 많이 나오시더군요.ㅎㅎ

이후로도 자잘한 사건들이 터졌습니다. 위에 언급한 미수다, 하나고 여교사 사건도 있었고, 경희대에서 생리로 인한 결석을 출석으로 인중해주겠다는 말을 하자 여기에 대해서도 갑론을박이 있었죠. 성매매 안하면 회식비 지급하겠다던 여가부의 막장정책도 2006~2007년 정도에 나왔습니다.

이 시기에 남성연대도 출범합니다. 반페미니즘을 전면에 내걸었는데, 일반 국민들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남성연대는 남녀평등을 거부하는 성차별주의자들이란 인식이 강했거든요.


이때까지만 해도 젠더갈등의 타겟은 이화여대와 이화여대 출신 여성단체들에 한정되었고, 페미니즘은 양성평등사상이라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에요...
(사실 페미니즘이 양성평등이 아니라는 걸 대중이 깨달은 건 길게 봐야 5년 정도 밖에 안됬습니다.)
결국 성재기님은 자금난을 타개하기 위해 한강 다이빙 퍼포먼스를 하시다가 익사하시고 남성연대는 동력을 상실했죠.

그러다가 다시 한번 터진 것이 여대 ROTC 배정 문제였습니다.
이 때는 이명박 정권 때였는데, 엄청 불이 붙었습니다.
하지만 이 때도 주요 표적은 이화여대에 집중되었습니다. 군대 비하하던 이화여대에 ROTC를 육성하는 것이 말이 되냐?며 말이죠.
게다가 2000년대 중반부터 여성단체들의 정체가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여기 구성원들이 죄다 이화여대 출신 페미니스트들인지라 사람들이 이대만 열심히 깠습니다. 덤으로 숙대도...
(우리 페미니즘은 그렇지 않아! 근데 이대ㄴ들이 이상한 주장 하는 거야. 페미니즘이 나쁜 게 아니라 이대ㄴ들이 나쁜 거야. 뭐 이런 마인드...)


이런 이슈들은 타겟이 한정되어 있어서 지금보다는 규모가 작았고, 참여했던 인원들이 작았을 뿐이지, 결코 다른 이슈에 묻히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한번 터지면 수 개월씩 온라인 상에서 쌈박질이 있었어요.


이게 또 한번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된 것이 메갈리아 사태였습니다.
이 때의 유의미한 변화는 이대 출신 페미들과 비이대 출신 페미들이 세력다툼을 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기존의 여성계를 장악하고 있던 이대 출신 페미들과 메갈리아 등을 통해 새로이 페미계에 발을 들이게 된 비이대계열 페미들간에 충돌이 일어난 거지요. 그리고 이 때부터 남성들의 타겟은 이화여대와 이화여대 출신의 페미니스트들(여성부, 여성단체)가 아니라 메갈리아로 불리는 집합체로 옮겨가게 되었습니다.

이후부터는 시간이 지나면서 남성들이 적대시하는 세력이 메갈리아에서 페미니스트들로, 페미니스트에서 젊은 여성들로 규모가 커진 겁니다. 그리고 전 이 때가 이전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홍대 몰카사건과 혜화역 시위라고 봅니다. 여기부터는 아래 글에서 길게 설명했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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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o 21-04-14 12:33
   


일베성향있는 애들이 젠더문제와 여성혐오을 조직적으로 건드리자
5년후 각개전투하던 극페미 돼지년들이 워마드에 모여
일베와 각을 세우면서 지금의 사태까지 온거임

이게 일베의 여성혐오와 비하가
각개전투하던 극 페미년들을 결집시키고
여성험오에 맞서 여성우월주위를 펴자
정상적인 여성정책까지 오염
여성정책 모두를 페미로 몰고 가는
비이상적인 형세가 된거임

이걸 일베섹히들이 남여 갈등 부추기고
정치적으로 이용해쳐먹는거고

문제는 이전 이명박 박근혜때 하던 여성정책을 까쳐먹고
문재인이 없던 여성정책을 새로이 만들어  페미 편을 든다고
개 날조 선동하는거,,,

지들이 하면 여성정책 민주당이 하면 페미정책
ㅋㅋㅋㅋ

패미를 까려면 정의당을 까야함
     
지청수 21-04-14 12:44
   
일베가 여성 조롱하고 성상품화한 건 모르는 사람이 없지요.
삼일한이니 뭐니 하면서 인격적인 대우 자체를 거부했고.

그런데 일베가 난장을 피울 때 맞서서 싸운 단체들이 남초 커뮤니티들이었습니다.
여초요? 그 땐 암 말도 못했어요.
대표적으로 당시에 가장 규모가 컸던 오유가 일베를 뚜까 패면서 일베로부터 일점사를 맞기도 했습니다.
그 때 일베에서 퍼뜨린 내용이 '일베나 오유나'였습니다.

그런데 소수 일베 남자들 때문에 페미년들을 결집시켰다고요?
그냥 명목상 이유일 뿐이죠.
걔들이 가장 먼저 한 게 소위 미러링이었습니다.
일베를 미러링한다면서 한남충을 꺼내들었죠.
일베를 미러링한다면 일베를 대상으로만 했어야 했는데, 전체 한국 남성을 비하하기 시작한 겁니다. 그것도 자신들을 대신해서 일베와 싸우던 사람들을요.

그리고 일베에서도 한국 여성 전체를 비하하던 단어는 김치녀 밖에 없었습니다.
(이 김치녀도 의미의 변천이 꽤 있는 단어여서 쓰자면 길어지니 생략하겠습니다.)

되려 일베가 타 사이트들로부터 일베충 소리를 들었죠.
그럼 꼴페미년들은 일베를 미러링하기 위해 무슨 단어를 썼어야 했을까요?

결론적으로 일베 때문에 꼴페미가 퍼진 거라는 주장은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도 일베는 사회패배자, 찌질이 집단이었습니다.
초등학교 임용됐다가 일베 인증 때문에 임용 취소된 놈도 있었고, 소방공무원 합격했다가 일베 인증으로 논란이 되었던 일베충도 있었고요.

그 정도로 사회에서 쓰래기 취급 받고, 일반 남성들로부터도 비난의 대상이었습니다.
          
miro 21-04-14 12:46
   
일베때문에 꼴페미가 생겼다는게 아니라 더 결집시키고 더 페미를 양산시켰다는 겁니다
               
지청수 21-04-14 12:48
   
그러니까 그럴 건덕지 자체가 없었다고요.
일베가 깽판을 쳐도 다른 남성들이 앞장서서 뚜까패고 다녔는데 뭐가 꼴페미가 결집할 빌미가 되죠?
여성을 비하하면 사회로부터 매장당하는 사회를 일반 남성들이 만들어줬는데요?

일베 뿐만이 아닙니다. 2006~7년 경에 남녀 결혼비용 통계가 발표되면서 남:여=8:2란 기사가 이슈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0년 정도까지만 해도 결혼비용은 남자가 더 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고, 더치페이 주장하면 남자들로부터도 찌질이 소리 들었습니다. 무거운 짐은 남자들이 드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시절이고요.

여성혐오하는 놈들은 알아서 뚜까패고, 여성우대하는 사회였는데, 도대체 뭐가 빌미였나요?
                    
합도리 21-04-14 12:55
   
일베 때문에 결집 되었다기 보단 일베가 롤모델이 된거죠.
슈레기들끼리 모여서 자기들 생각을 서로 공유하고 서로 공감하고 지들끼리 물고빨고 하는 것을 보니 좋아보여서 일베랑 비슷한 커뮤니티 만들고 행동한거죠.
그러다보니 수가 많아지고 이게 결집으로 보이는거죠.
이걸 결집이라고 해야 할 지 말아야 할 지는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윗 분은 그런 의미로 말씀하신거 같네요.
                         
지청수 21-04-14 13:09
   
롤모델이 되었다는 건 저도 똑같이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로 쓰신 거라면 제가 오독했다고 봐야겠습니다만, 다시 읽어봐도 일베에 대항하여 메갈, 워마드로 뭉쳤다고 해석이 되네요.

"일베성향있는 애들이 젠더문제와 여성혐오을 조직적으로 건드리자
5년후 각개전투하던 극페미 돼지년들이 워마드에 모여
일베와 각을 세우면서 지금의 사태까지 온거임"
                    
miro 21-04-14 12:58
   
일베던 메갈이던 그 어떤 집단도 특정집단을 비하하지 않죠
일베에서 전체 여자를 무시하는게 아니고
뚱뚱하고 못생긴 여자를 비하하고
이쁘고 잘빠진 애들을 성 상품화하니

극과 극에 있던 메갈 워마드가
한남 한남충이란 말로 남성혐오를 조장한겁니다

여자들은 다 페미고
남자들은 다 일베란 소리가 아니고
여자도 페미 싫어하는 집단이 있고
남자도 일베를 싫어하는 집단이 있기 마련이죠
그걸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지금 페미 문제의 중심에는'
일베외 메갈이 중심에 있다는겁니다
                         
지청수 21-04-14 13:15
   
뭐랄까 저와 다른 인식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삼일한이라는 말 자체가 여성의 외모를 가려서 적용되는 게 아니었습니다.
못생기면 못생긴대로 폐급 취급하고, 이쁘면 이쁜 대로 성적노리개 취급하던 게 일베애들입니다.

자기 사촌여동생이 자고 있을 때 일베를 상징하는 손가락 표시를 함께 넣고 사진 찍어서 올리고 히히덕 거리던 놈들이에요.

'여자들은 다 페미고
남자들은 다 일베란 소리가 아니고
여자도 페미 싫어하는 집단이 있고
남자도 일베를 싫어하는 집단이 있기 마련이죠 '

이 부분은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그런데 결론 부분은 또 저와 생각이 다르시네요.
페미 문제에서 일베는 큰 지분이 없습니다. 메웜들이 일베를 지목한 것은 단순한 명분 쌓기일 뿐이고, 실질적으로 일베는 계속 뚜까맞는 포지션이었습니다.

그냥 여성 전체를 남성과 동등한 인격체로 대하지 않고 성적인 대상으로만 대하던 놈들입니다.
          
푸른마나 21-04-14 13:01
   
일베애들이 일베내에서만 놀았다면 님의견이 맞을테지만..........
 
얘내들이 처음 자신들의 사이트에서 놀면서 어느정도 이론이 확립되면 그걸 가지고 다른 사이트에 퍼날라서 여혐을 부추겼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자들도 그걸 가지고 미러링을 하게 된거구요... 초기엔 일베-> 남초사이트->여초사이트->메갈리아 였다가
이제는 그냥 일베->메갈리아 그후  일베는->남초사이트->여초사이트,  메갈리아->여초사이트->남초사이트  이런상황이 되어버린거죠...

일베는 자신들이 또라이,병*신인걸 인정하고 있다면 메갈리아는 자신들이 여성들의 해방 개혁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게 다르다면 다른점이겠죠...

메갈리아가 일베사이트에서 놀던 여자들이 떨어져나왔다는걸 모르는 사람들도 많죠..
한마디로 남여갈등의 모든원인은 일베사이트 때문이었다고 봐야죠...
               
지청수 21-04-14 13:24
   
물론 일베들이 타 사이트에 가서 분탕질 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타 사이트에서도 자체적으로 일베들의 분탕질을 가만히 두고만 보지 않았습니다.
자기 안마당이니만큼 철저하게 짓밟았지요.

여기 가생이만 해도 일베로 한번 몰리면 논리적 대응이고 뭐고 조롱부터 시작하잖아요?
상대할 가치가 없기 때문에 저도 암묵적으로 동조하는 입장이지만, 사실 논리적인 대응은 아닙니다. 벌레니까 벌레 취급을 하는 뭐 그런...
그래서 여기서 가장 치명적인 공격이 일베몰이인 것이고.

오유는 더했어요. 지금은 일베판이 된 엠팍과 에펨도 당시에는 일베로 낙인 찍히면 인간 취급 안했습니다.

이 모든 게 바뀌게 된 것은 오유에서 있었던 여시주작사건이었습니다.
여시에서 호박씨 까고 밖에서는 남초사이트들과 웃으며 뒤에서는 장동민과 레바를 마녀사냥하다 여론이 불리해지니 일베 첩자가 한 짓이라며 일기방패 시전하고, 주작이 걸리고, 또 변명하고... 이걸 반복하다가 결국 본색 드러내게 되었습니다.

이 여시주작사건 이전까지는 꼴페미 짓거리는 전혀 볼 수 없었습니다. 지들끼리 비밀게시판에서 남혐짓 했을 수는 있겠지만...
하지만 여시주작사건이 터지고 가면이 까발려지자 그 때부터 막 나가기 시작했죠.
이게 2015년이고, 여시에서 디씨에 파밍한 게 메르스갤러리, 즉 메갈리아였습니다. 이것도 2015년이에요.

이 때부터 갑자기 듣도보도 못한 일베 미러링이 나오고 상황이 급반전되었습니다.
일베 때문에 여초 사이트가 점차 페미 성향을 띠게 되었다? 글쎄요...
     
지청수 21-04-14 12:46
   
그리고 정상적인 여성운동이요?

본문 다시 보고 말씀하시죠.

2000년대 초반의 이화여대 총학의 군대혐오 발언과 군가산점 폐지를 위해 페미들이 했던 망언들.
아, 이 때 여성전용주차장도 생겼죠?

도대체 뭐가 정상적인 여성정책이란 거죠?
          
miro 21-04-14 12:54
   
2000년대 초반에 그런 문제들은  그냥 이슈에 불과 했습니다
선거나 정치에 영향을 안줫다구요ㅡ,,
개싸움은 있었지만,,,

여성정책은 진보던 보수던 야당이던 여당이던간에
여성은 우리나라 사회에 사회적 약자입니다
그러기에 이명박도 박근헤도 문재인도
그문제에 대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하죠

이걸 이번선거에 젊은 애들이 국힘당을 많이 찍엇다고
페미정부로 물타고 선동하는겁니다
물론 젊은이들이 페미 문제에 민감한건 사실이나

이번 선거는 안철수란 변수가 있엇죠
젊은층에 안철수표 무시 못하는겁니다
민주당이 귀책이 있는 선거에선 더욱더

즉 기존
박영선 30
안철수 30
오세훈 30으로  젊은 기존 층 지지자 비율을 보자면
민주당에 실망한 이탈표와 안철수지지하는 젊은애들이
오세훈을 지지하면서 벌어진 현상인데

여기서 안철수를 지우고
거기에 페미를 얻은거죠

님이 말한데로
이런 젠더 갈등은
예전부터 피터지게 싸워왔던거고
이번선거로 정치화 된것일뿐이에요
               
지청수 21-04-14 13:06
   
위에서도 썼지만 여성을 우대하고 어느 정도 이익을 주는 사회였습니다. 남자들도 그 어느 정도까지는 용인하고 있었어요.

문제는 메갈을 시작으로 극단적인 페미니스트 단체들이 사회를 쓸어버리고, 현 정부가 여기에 호응해서 도를 넘는 편파적인 정책들을 피면서 반감이 커진 겁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아래에 제가 쓴 글에 좀 더 자세히 써놨습니다.

안철수란 변수요?
2030대는 안철수건 오세훈이건 신경 안 써요.
안철수는 '제가 MB아바타입니까?' 에서 완전히 맛탱이가 갔고, 안철수 지지자들도 손절했습니다.

2030대는 페미 정책을 펼치는 민주당에게 등을 돌린 것 뿐입니다.
그리고 이번선거로 정치화되었다기 보다는 정치판이 페미를 품게 된 것이죠.

사실 지난 총선 전에도 20대 남성들의 민주당 지지율은 바닥이었습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911192250344830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선에서 자한당보다 민주당에 표를 더 많이 준 것은 적폐청산이란 큰 목표였기 때문이에요.
이미 지난 총선부터 친페미 정책 때문에 젊은 남성들 민심은 민주당과 멀어졌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정치화되었다는 건 민주당의 아전인수식 해석일 뿐입니다.
                    
miro 21-04-14 13:19
   
참 정치를 간단하게 보시네요
그럼
문재인 정부가
여성들 군대 보내고
여성들 가산점 다 없애고
여성 할당제 없애고
그냥 반페미 정책을 하고
남녀평등 양육강식으로 하면
페미문제 해결될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젊은 애들이 다 민주당 찍을거 같아요? ㅋㅋㅋㅋ

그럼 또 페미년들이
일반 여성들 선동해서
여성들 버린 정권이라고
지금보다 더한 형국이 벌어집니다
100%

남여문제가 부동산정책처럼
풍선효과가 있어
어느 한부분을 누르면
다른 쪽이 부풀어져 나오기 마련입니다

지금 문제는
이전 정권에 있던 여성정책들마져
문재인이 이어하면
문재인 페미로 오염시킬뿐이죠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님

여자들 군대보내자고  국민투표 걸면
몇% 찬성 나올까요?
과반 넘을 것같죠?
남자들은  다 찬성 ㅋㅋㅋㅋ

내딸 내누나 내여동생 군대보내는거
찬성할 남자
지금 넷상에서 보이듯
그리 많지가 않은겁니다

다 남에집 여자 기준으로 여자도 군대 보내자는거고,,,

이래서 진보던 보수던
건드리지도 못하는거고,,,

그리고 안철수때문에 다 오세훈찍었다가 아니라
안철수 효과가 분명 있다는겁니다
민주당에 실망하고 투표 안하려다가
안철수가 오세훈을 지디하니
투표장 나간 젊은 이들 꽤 많다는겁니다.,.

정치가 그리 간단한게 아니고
프레임싸움인데
이걸 예전 종북프레임걸듯
민주당 페미 프레임을 거는거죠

민주당이던 국힘당이던
자기 아버지 오빠도 적으로보는 년들을
지지하고 그년들 편을 누가 들어줍니까,,

여성정책을 하면 그년들도 포함이니
여성정책= 페미로 모는거죠
                         
지청수 21-04-14 13:29
   
님께서 참조하시라고 잘 정리된 글을 하나 링크 걸겠습니다.
이 글을 보면 단순히 프레임 싸움이 아니란 것을 아실 겁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054047

결론부터 말하면 급진적으로 모든 페미 정책을 파기하면 어느 정도 가능성은 있다고 보지만, 2030대 남성들이 마상을 입은 게 하루이틀의 문제가 아니어서 단시일 내에 회복하긴 힘들 겁니다.

학폭을 당한 피해자에게 금전적 배상과 진심어린 사과를 한다고 다친 마음이 순식간에 회복되지 않는 것처럼요.
                         
miro 21-04-14 13:32
   
맞는 말입니다만
그 학폭이 문재인이 만든것도 아니고
그 이전에도 있었던걸
문재인만이 만들고  했다는 식의  선동하는 짓은
하지말아야죠

인간이면,,,ㅋㅋㅋㅋ
                         
miro 21-04-14 13:42
   


쉽게 설명해드리죠
 다 떠나서
문재인 박근혜가 똑같은 여성정책을 하고 있다고 가정해보고
박근혜가 저말은 하면 일베나 보수성향애들이 박근혜를 싫어해도
페미정부라고 절대 안합니다
그냥 페미와 전쟁을 할뿐이죠

그런대 문재인이 저말을 했다?
문재인 = 페미로 바로 프레임짜는거죠
페미랑 어떻하던 엮어서,,

쉽죠?ㅋㅋㅋ
                         
지청수 21-04-14 13:58
   
박근혜 정권과 현 정권의 차이에 대해서는 아래 글에 길게 적었습니다.

제가 그 글을 적은 게 지금 보니 미로님의 글을 보고나서였네요.
미로님의 글에 댓글로 작성하려고 했다가 글이 삭제되는 바람이 제가 쓰던 글도 다 날라가서 오밤중에 새로 써서 올렸습니다.

아마 그 글을 보시면 뭐가 다른 지 보이실 겁니다.
                         
miro 21-04-14 14:06
   
다르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란겁니다
박근헤던 문재인이던간에
선거에 이기려면
인구의 절반인 여자들의 인권이라던지
사회적 진출에 대한 지원을 안하고는
당선되기가 어려워요

남여가 젊은이들 시각에는 동등하고
여자들이 요즘보면 남자들보다 더 낫다고 우기는건
반페미세력들이고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선 선진국에 비해
남자보다 여자들이 불이익을 받고(사회적 활동시 출산 육아등등)
선입견으로 같은 값이면 남자를 쓰는 문화와 관행이 존재하기때문에
수치로도 여성들이 정치 기업등 사회요직에 턱없이 부족한게 사실이죠

이걸 해결하지 못하면 정권을 만들수가 없다는 겁니다

다음 정권에 국힘당이 집권하면
이전 여성정책 다 지우고
지금 반페미외치는 젊은애들 생각위주로
여성정책 펼칠것 같나요?
님이 문제 제기한 그걸 한방에 속시원하게
해결할것같아요??ㅋㅋㅋㅋ

절대 아니란거죠
민주당이던 국힘당이건 여성의원들과 여성지지자들때문에..
정권잡으면 더 강화하면 하지 퇴하는 못시킴니다

다른것 같지만 진보 보수 다 같은겁니다
다른척만 할뿐,,,,
                         
지청수 21-04-14 14:19
   
여성 임금 문제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조던피터슨 교수가 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직종과 직급, 근무시간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한 머릿수와 임금만 가지고 통계를 내니까 이런 말도 안되는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기업에서 같은 값이면 남자를 쓴 다고요? 기업은 돈만 보고 움직이는 곳입니다. 같은 값이면 정부지원을 더 받는 여자를 써요.
기업에서 남자를 선호하는 이유는 더 싸게 더 많이 부려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MCM 사장 김성주가 했던 말이 큰 이슈가 된 적이 있죠.
"(여성은) 약점이나 조금만 한계 있으면 다 눈물 찔찔 흘리고 도망간다. 알지 않나. 잘못하면 남자 탓하고 도망간다. 그런 여자들한테 회사가 어떤 일을 시키겠나?"

여사장이 여대생들에게 한 말입니다.

그리고 님이 사장이라면 출산과 육아로 자리를 오랫동안 비워야 되는 여성과 그렇지 않은 남성이 있다면 누굴 뽑겠습니까?
그래서 서양에서는 남성에게도 출산휴가를 강제하고 있어요.
사업주가 출산과 육아로 인해 여성을 차별하지 못하게 하려고.

고용상의 아무런 법적 제재를 가하지 않으면 우리나라나 외국이나 남자가 취업에 유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건 능력의 차이에요.

게다가 이번에 터진 공무원 당직 문제.
여자들은 최근까지 당직을 안서왔지요? 아니, 지금도 양천구청에서만 부분적으로 꿀당직(목요일 당직, 금토일 연휴)을 서고, 서울시에서는 여성에게도 당직을 세우되 여성이 당직인 날에는 경비업체를 고용한다는 정책을 내놓았다가 욕 먹었죠. 공무원이 아니라 사기업이라면 어떻게 할까요? 여자 안 뽑고 남자 뽑는 게 이득이에요.

생리휴가제를 줬더니 금요일과 월요일에만 생리가 터지더라...
유명한 짤도 있죠? 여성들 생리휴가 날짜를 기록한 달력을 보니 죄다 월요일과 금요일만 새빨갛게 칠해져있던 것.

피해망상에 빠지지 말고 현실을 직시해보면 왜 현실이 이따구인지 보일 겁니다.

국힘당 당시의 여성정책에 대해서 남성들이 크게 분노한 일은 없었습니다. 투덜거리면서도 어느 정도 선에서 다 용인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민주당에서 내놓는 정책은 어떤가요? 군대와 초중고 공립학교는 물론이고 대학교에서까지 양성평등교육을 강제시킨다고 하고, 유치원에서까지 시킨대요. 꼴페미 교육을. 성범죄 조사에 있어서는 검경에서 무고죄를 조사정지 시키고, 여가부에서는 아예 성범죄 무고죄를 없앤다고 하고, 꼴페미 시위에 아이스팩 나눠주고, 적극적으로 여성의 목소리를 듣겠다 타령, 국민청원에서도 남녀간 다른 온도차이... 어제 가생이에서 이슈가 된 가산점 문제 등등

전 정권까지는 사회적 불만이 덜 누적되어 이슈도 안 되었던 것도 있지만, 이렇게 적극적으로 여성정책을 편 정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정권은 대형 사건들이 뻥뻥 터지며 임계점을 돌파한 것도 문제였고, 말도 안되는 친페미 정책도 문제였습니다. 말이 안 나올 수가 없는 상황이에요. 젊은 남자들이 괜히 피해의식 때문에 민주당 손절한 게 아닙니다. 그걸 이해 못하고 이대로 쭉 간다면 내년 선거도 결과는 자명할 겁니다.
                         
miro 21-04-14 14:36
   
하 답답하시네...
그걸 누가 모릅니까????

이번에 논란이 된 여성 가산점으로 설명드릴께요
여성이 3점을 받아 남자들이 광분했죠??
저 역시 광분했습니다

그런데 그 가산점을 받고도
여성 합격자가 18% 남자거 82%에요

가산점 주는데도 저런데 안주면 10%미만일겁니다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 설명드릴께요

개인들 입장에선 뭔 가산점 주고 염병이냐고 하고
여자들 가산점 안주고 10% 선으로 합격자 나오면 깔끔할것같죠
남여평등하고 공정하고...

자 가정으로 생각해봅시다
아들딸 쌍동이가 같이 밥을먹는데 아들놈이 밥먹는 속도가 빨라
맛있는 반찬을 다 휩쓸어 먹어습니다
반찬에 90%를...
그럼 그걸 지켜보는 부모가 아들보고
뭐라 해야 하나요?
능력껏 먹는거지 뭐 이리 말해야  옳은건가요?

정부는 이 부모의 맘인겁니다 어느정부던,ㅡ,,
박근혜던 문재인던간에..

그래서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여성등등 사회적 약자를 경쟁에서 그나마
한숱가락이라도 더 먹겟금 하는거죠
그 밥잘먹는 아들이 미워서 밥그릇 뱄는게 아니라,,,
이런겁니다,..

이걸 아들입장에서 신발 내가 내것 칮아 먹는데
여자가 벼슬이냐고 하는게 일베고
저 남자섹히때문에 내가 10%밖에 못먹어 하는게 돼지 페미년들입니다


이걸 여자 가산점 주고도 18%밖에 못찾아 먹는걸
여자만 위한다고 페미로 몰면 ㅋㅋㅋㅋㅋ

어느정권이든 답없는거죠
                         
지청수 21-04-14 15:08
   
문제는 10%고 18%고가 아니에요.
여자들이 그런 쪽으로 아예 관심이 없다는 게 문제인 겁니다.
창업할 생각이 없는데 가산점 점수만 퍼줘봤자 발 담근 여자들만 이득을 보고, 나머지 대다수 남자들은 피해를 보는 겁니다.

지금 여자가 창업하면 가산점, 지원금 준다고 하니 자기 아내를 바지사장을 앉히고 사업하는 일들이 수두룩한 건 아나요?

아래도 어제 가생이에 올라온 글입니다. (같은 내용 다른 글)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8&wr_id=315492&sca=&sfl=wr_content&stx=%EC%9E%A5%ED%95%99%EA%B8%88&sop=and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8&wr_id=306313&sca=&sfl=wr_content&stx=%EC%9E%A5%ED%95%99%EA%B8%88&sop=and

막 이런 꼴도 일어나는 거죠.
여학생들이 아예 공대에 관심이 없는데 여공학도 양성한다며 얼척없는 정책으로 무조건 장학금 몰아주는 정책.
200명의 남학생은 65%의 장학금을 따기 위해 피말리는 경쟁을 해야 하는데, 10명의 여학생은 과락만 안맞아도 장학금을 타가는 그런 시스템.
정의로운 사회인가요?

애초에 여성들이 관심 없는 게 문제인데, 관심있는 여성에게만 가산점 퍼줘봤자 편파 밖에 안됩니다.

반대로... 현재 한국엔 남자 간호사와 남자교사들이 진짜 시급합니다. 너무나도 부족해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자 간호대 학생들엑 장학금의 35%를 주겠다고 하면 이건 차별일까요? 아닐까요?
만약 차별이 아니라면 정부는 시급한 남성 간호사 수급을 위해 이런 정책을 펴지 않는 걸까요?

저 밑에 하얀그리움님께서 쓰신 글 보세요.
이게 정의로운 사회인지!


저도 비유로 설명해볼까요?
아들이 4명, 딸이 4명이 있는데, 붕어빵을 16개를 사왔습니다.
아들들이 빨리 먹을 까봐 성별대로 남자 8개, 여자 8개씩 먹으라며 접시를 나눠서 줬는데요. 딸 네 명 중에 세 명은 배부르다, 밀가루 먹으면 속 안좋다, 다이어트 한다며 안먹는대요.
아들들은 엄마가 시킨 대로 2개씩 나눠서 먹었는데, 남은 딸 하나가 혼자서 8개를 다 쳐묵하네요? 보는 아들들이 기부니가 좋을까요? 판을 엎고 싶을까요?
                         
fkwhjtls 21-04-14 16:14
   
아들딸 쌍둥이의 밥먹는 속도 예시는 문제가 있죠.

그 예시의 경우 혜택을 못받는 사람 없이 모두 다 똑같이 누리니까요.

하지만 이건 혜택을 공평하게 똑같이 분배하는 문제가 아니에요.

남자라고 능력이 모두 동일한가요?

남자들도 똑같이 경쟁하고 능력이 부족한 남자는 낙오해요.

그래도 공평하게 기회는 부여 받으니까 인정하고 말이 없는거죠.

근데 이건 여자 쪽에 특혜를 줘서 피해를 입는 남자가 발생하는 상황이라 당연히 말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종종 페미니즘을 공산주의에 비유하는 글을 볼 수 있는데 그런 점에서 페미니즘은 공산주의도 아닙니다.
               
테마 21-04-14 13:19
   
페미 이슈나오기 전까지는 선거 할때 세대별로 득표율에 차이는 있었어도 같은세대에서 남녀 득표율이  30퍼 이렇게 차이나는 일은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차이가 있더라도 최대 10%) 왜 하필 페미가 이슈화하기 시작한 2016년부터 갑자기 20대 최근들어서는 30대에서까지 남녀 득표율차이가 나오기 시작한걸까요?
                    
miro 21-04-14 13:28
   
여러가지 문제가 있겠죠
설마 민주당이 다른건 다 잘한느데
페미문제만 해결 못한다고 보나요?
그 많은 문제와 이유중
가장 선정적인것 그것에 페미문제가 뽑혀
선동질에 이용된것 뿐입니다

주택문제 취업문제 등등 어느 정부에서도 있었던건
이슈화하기가 어렵도 파급력도 없죠
극페미년들 이야기가 나오고 그걸 정부랑 엮어
프레임짜는거에요
ㅋㅋㅋ
                         
테마 21-04-14 13:39
   
근데 님이 말씀 하시면서 모순이 느껴지시지 않나요? 주택문제를 20대가? 취업문제는 남자만 느끼는것인가요?
                         
흥민이짱 21-04-14 15:23
   
다른것도 해결못하는데 페미문제도 해결못하니 복창 터지죠.ㅋㅋㅋ
프레임 짠다기 보다는 민주당행태에 참다가 터진겁니다.
이걸 아직도 프레임으로 보면 내년 대선 답없습니다.
                    
miro 21-04-14 13:44
   
이번 젊은애들이 남자만 오세훈 찍었나요? 페미때문에?
ㅋㅋㅋ
                         
흥민이짱 21-04-14 18:50
   
그래서 페미노선탄 박영선이 압도적인 지지 받았나요?페미한테?ㅋㅋㅋ
     
예능부탁 21-04-14 15:51
   
JTBC 에서 하던 짓꺼리네.
모든 커뮤니티 사이트가 일베충들이 장악해서 여혐 조장한 거라고 몰아가던 꼴페미들의 조직적인 모함질과 왜곡.
그걸 확인도 안 하고 진짜로 생각하던 한심한 인간이 아직도 방송사 사장이라니. 개판이다 개판.
초록냥이 21-04-14 13:15
   
여성혐오는 인터넷이 시작되면서부터 있었음.
그동안 내재되어 있던 것을 밖으로 표현하게 된 것임.
참 유치했던 토론이 담배는 다 안좋지만 출산을 하는 여자에게 더 안좋은 것은 의학적으로 밝혀진 사실이다.
그러므로 여자는 담배피우면 안된다..
이게 90년대 말 인터넷에서 진지하게 토론되던 글의 수준이었음.
그 뒤로도 무슨 일이 벌어지면 xx녀, xx녀 이름 붙여서 조롱함.
비슷한 시기에 여자 운전사가 학교 운동장에서 여고생을 차로 치고,
은행에서 돈을 운반하던 사람을 치어 죽인 사건이 있었는데..
여자들은 운전하면 안된다 하면서 운전하는 여자들은 김여사라고 부르는게 당연했음.
여기에 문제를 제기하면 저런 사건이 벌어져서 이런 반응이 있는건데 무슨 문제냐고 욕들음.
똑같은 시기에 사이클선수6명이 텔리비전 보고 운전하던 운전사에 치어죽는 사건이 터졌는데 그건 남자운전사라서 넘어감.
일반화는 개뿔, 여자들 누구하나 말실수하면 대한민국 여자들이 연대책임져서 욕듣는게 당연했음.
늘 한국여자들 이러쿵저러쿵...
꽃뱀기사 하나 뜨면 한국여자들은 왜 이러냐?
여자 구해주다가 누가 다쳤다...한국여자들 왜 이러냐?
여기에 휩쓸려서 어느 고딩은 한국여자들은 왜 이렇게 문제가 있는건가요? 글까지 올림.
그래도 여자들은 저러는게 남자들 극히 일부의 문제라고 착각하고 있었음.
그런데 그 착각이 깨진게 성재기였음.
성재기가 등장할때 여자들이 생각하던 일부가 아니라 모든 남초들이 환호하며 성재기를 영웅으로 대접했음.
아마 자기 정치색 내세우지 않았다면 아직도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었을 것임.
극히 일부가 아니라 대부분이었음.
여기서 충격을 받은 여자들이 여초를 중심으로 각성을 시작한 거고 지금 이렇게 된 것임.
물론 남초들은 그때 자기들이 했던 것은 건전하고 이성적인 비판이었지 여혐이 절대 아니라고 주장함.
     
흥민이짱 21-04-14 13:34
   
지금 뭔가 굉장히 크게 착각하시는거 같은데,남자들이 당연히 여자한테 김여사라고 안했음;
무슨 여자들이 연대책임져서 욕을 들었습니까;
그리고 무슨무슨녀중에 된장녀가 있죠. 이 된장녀가 한창 이슈일시 된장남도 있었음, 그논리로 접근하면 여초에서는 젊은애들 중심으로 찌질남 프레임 개쩔었어요.
그리고 성재기 중심으로 무슨 여초가 각성을 한게 아닙니다.

님을 위해서 하나하나 설명 다해드리자면, 이 대한민국에서 표면적으로 한국은 여혐국가라서 우리가 욕먹습니다 하고 넷상에서 최초로 발표한게 이 여성시대 카페임.

이 여초카페는 남희석 미수다 180루저 그이전 그이후부터 카페내애 골드디거 문화가 이미 팽배했음.
예를들어 남자가 여자에게 돈안쓰면 무조건 찌질이 취급하던게 최근이 아니라 2009년 이전에도 이미 있었다는말.
이것이 미수다 이후로 일부남자들이 여초카페 반응을 인터넷에 퍼가서 남자들 마음에 아 여자들이 저렇게 생각하네 가 조금씩 각인되다가, 한국여자 김치녀 프레임 들고 나온게 일붸입니다.
당연히 초창기에는 안먹히죠 걔네 이미지가 있으니,

그러다 장동민 한테 우르르 가서 욕하시고 레바였나요 우르르가서 욕하다가(나도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함) 저것들 또 마녀사냥 시작했다 이런식으로 슬금슬금 욕먹기 시작하니까 들고나온게 일기방패 입니다.
우리가 안했어요 일붸가 했어요 뺵, 당연히 다걸렸죠 주작하다가 걸려서 온 커뮤니티의 공격대상이 된게 얘네들의 행태입니다.
이과정에서 소위말하는 깨어있다는 여자들의 치부가 다 공개됩니다. 남자보고 야동보지 말라면서 지들은 slr가서 야동 공유, 그리고 남자아이돌 대상으로 야설쓰기, 심지어 불법의약품 거래부터 하지말라는건 죄다 하고 있는 여초사이트의 민낯이 밝혀지죠
그걸 가지고 뭐라하면  얘네가 주장하는 그당시 논리가  우리가 공격받는 이유가 한국사회가 여혐사회라서 공격받는다 였음.
애초에 사과하는 사람의 태도도 불성실했으며, 우리가 잘못했다고 하는 같은 커뮤내 여시도 꼬리자르기 다반사.
이런 여초내의 추악한 과정을 다 퍼가서 인터넷에 퍼뜨리니 이떄부터 사람들 사이에서 인식이 조금씩 변화가 옵니다.
아 여초사이트가 저런곳이구나, 한국여자애들이 저런 생각이 있구나.

이때부터 점점 남녀갈등이 표면화되죠. 시기적절하게도 저때 디시에 메갈갤러리 생기고 본격적으로 메갈리아 이질할 하는 애들 나타나기 시작했으니까요.

이떄 한국젊은 남자애들이 슬슬 인식을 달리하기 시작합니다, 얘네가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애들이 아니구나, 왜냐, 앞서 말한것처럼, 얘네는 이미 김치녀라 불리기 이전부터 골드디거 성향이 매우 강한애들이었기 때문에, 일붸애들이 허구헌날 외쳐대는 김치녀와 이미지가 부합되기 시작함.

그리고 마치 그걸 증명이라도 하듯 얼마전 설문조사에서 젊은남녀 대상으로 결혼왜못하냐?
남자는 내가능력없어서요, 여자는 남자가 능력없어서요.
이부분이 완벽한 골드디거에 부합합니다. 아마 전세계에서 이렇게 결과나오는 나라 우리나라 밖에 없을거임.

이 한국은 기성세대에서나 여성무시가 있었지, 젊은 남녀는 절대다수 착하고 그런거 안함.
한국사회에 여혐있어요를 주장하고 싶으면 젊은 남성 권리 뺏고 불공평을 인정하라며  따지지말고 기득권에게 따지는게 올바른 순서입니다.
     
합도리 21-04-14 13:44
   
음 뭔가 좀 오해를 하시네요?
그 당시에 있었던건 여성혐오가 아니라 그냥 여성무시였어요.
90년대 인터넷 00년도 인터넷이면 최소 지금은 40대인데 가부장적인 사고에서 오는 차별이었어요.
그러니까 여성 자체를 혐오한다거나 싫어하는게 아니고 그냥 무시하는거예요.
어른들이 애들보고 어린놈의 애새끼가 하는 것과 같아요.
그게 애들 혐오는 아니잖아요? 무시하는거지.
존나 혐오스럽네가 아니고 여자가 뭘 안다고~ 여자가 감히~ 뭐 이런거죠.
40대는 자기들 세대가 여성차별을 했다 안했다에 대해서 왈가왈부 말이 많은데(과도기에 있던 세대라) 50대 이상은 그냥 차별적인 시대에서 살았어요.
그거 부인하는 사람 거의 없어요.
지금 집권하는 세대가 페미가 듣기에도 혐오스러운 발언을 쏟아내도 오냐오냐 들어주는 것도 그 시절의 기억에서 오는 부채의식의 탓이 커요.
혐오의 감정을 가진 사람들이 부채의식을 가질 순 없죠.
동등한 인격체로 대접하지 않고 무시하다고 생각하기에 부채의식을 가지는거죠.
     
지청수 21-04-14 13:55
   
된장녀 이야기 하시는 것 같은데요.

당시 뉴스에도 나왔던 이야기입니다.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며 폐기된 김밥으로 끼니를 떼우는 알바생이 돈을 모으는 이유가 명품 가방을 사기 위해서라고.

정상적인 사고방식이 아니죠?

스타벅스가 한국에 진출한 시기가 1999년이었을 겁니다. 정확한 연도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2000년 이전이었습니다. 그 때 논란이 된 것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가격이 2900원이었나 3400원 정도였는데, 그걸 사마시는 게 일종의 부유함의 증명이라거나 뉴요커 스타일이라며 따라 마시는 여자들이 늘어났습니다.
제가 2000년이 넘어서 대학교에 들어갔는데, 당시 물가가 버스비가 600원 정도였고, 대학가 음식점 밥값이 2500원 정도였습니다. 즉, 밥값보다 더 비싼 기호식품을 너무나도 당연하게 사마시는 걸 보고 된장녀란 딱지가 붙게 된 겁니다.

그렇다고 된장녀가 모든 여성이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스타벅스, 명품가방=된장녀'라는 조건이 있었고, 그마저도 그럴 정도의 경제적 능력이 있는 여성에겐 된장녀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자기 분수를 넘어서 부모님의 돈이나 남친 돈 가지고 허세 부리는 일부 여성들을 된장녀라고 했지요.

김치녀는 한국여성 전체를 통칭하는 의미로 쓰였으나 처음에는 악의적인 뜻은 없었습니다. 김치녀 말고도 김치남, 스시녀, 스시남 등이 있었고, 파생어로 짜장남, 짜장녀, 햄버거남, 햄버거녀도 있었죠. 후자는 거의 쓰여지지 않았지만.

그냥 한국여자, 한국남자, 일본여자, 일본남자를 뜻하는 은어였습니다. 이게 일베에서 여성을 비하하는 목적으로 쓰면서 의미가 왜곡되고 일반 대중들은 쓰지 않게 되었습니다. 즉, 비하의 의미로 김치녀라고 부르는 건 일반 한국남성들과는 무관한 일입니다.


그리고 여성혐오라기보다는 여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2000년대 초까지 있던 건 사실이긴 합니다. 길에서 담배핀 다고 할아버지께 폭행을 당한 여대생 사건도 뉴스를 탔었고, 제 이전 세대 이야기이긴 하지만 안경을 쓴 여성은 재수없다며 택시승차를 거부하던 문화도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90년대에는 이런 악습들이 고쳐져가던 시기였지요.
이전만 하더라도 여성이 길거리에서 담배 피우는 것은 금기였습니다. 이게 사회가 변하면서 뉴스에까지 등장한 겁니다.

여고생을 차로 밀어붙여서 골반을 완전히 가루로 만들어버린 사건, 은행차량을 그대로 받아버려서 사람을 죽인 사건... 다 인천에서 있던 일인데요.
이슈가 된 것은 가장 큰 것은 어이 없는 대처와 너무나도 자극적인 영상이었습니다. 사고 당시의 영상이 그대로 남아있었거든요.
학교 운동장에서 학생을 치어놓고 계속 엑셀을 밟으며 소리만 지르는 영상, 부개4거리에서 엄청난 속도를 내며 사거리 귀퉁이에 주차해 있던 운반차량을 그대로 받아버리고, 그 충격으로 사람이 날라가 죽는 영상... 여자가 운전자여서가 아니라 너무 기가 막힌 사고여서 논란이 되었던 겁니다.

그리고 이 때를 기점으로 김여사란 표현에 대한 논란도 일어났습니다. 김여사란 단어가 처음 생겨난 것이 아니라, 그때까지 불리던 김여사란 단어가 남녀차별적인 지에 대한 논란이 발생한 겁니다. 그때 작은 사고들과 운전미숙으로 인한 교통체증 등은 여성에게서 많이 일어나지만, 과속 등으로 인한 큰 사고들은 남성운전자에게서 많이 일어난다는 통계가 대중에게 공개되고,  이 이후부터 점차 김여사란 단어가 사어가 되어버렸죠.

페미니스트들이 말하는 여성혐오, 미소지니는 서서히 사라져가던 시기가 2000년대 초중반이었습니다. 꽃뱀 기사는 모르겠으나 성매매금지법 때문에 김강자 서장 당시, 경찰청에서 한국 성매매에 종사하는 여성이 150만명이라느니, 정부 추산 33만명이라느니, 일본에서 해외성매매하다 잡힌 한국여성이 3000명이라느니 하는 통계 때문에 한국 여성 전체에 대한 비난이 있었던 건 사실입니다. 여기에 더해서 호주 워홀 후기가 하나둘 나오고, 일본인이 일본원정성매매 하는 여성들을 몰카로 찍어 배포한 원정녀 시리즈가 떠돌았죠. 이런 것들이 한꺼번에 터지면서 전체적으로 인식이 나빠졌던 적이 있던 것도 사실입니다만, 저 수치들만 보면 전체적으로 인식이 나빠지지 않는 것이 더 이상합니다.

지금 우리가 중국사람들을 개개인을 구분하지 않고 안좋게 보는 것처럼 말이죠.

여자 구해주다 누가 다쳤다... 이건 잘 모르겠으나 성폭행 당하는 여자를 구해줬더니 여자는 도망가고, 자기만 폭력전과범이 되었다는 글이 올라온 것은 봤습니다. 이 때부터 자기 몸을 지키기 위해 아는 여성이 아니면 도와주지 말자는 풍조가 퍼지기도 했고요. 내가 범죄자 낙인이 찍힐 수 있는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굳이 거기에 얽힐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거죠.

한 때에는 취집이 여대생들의 목표였던 적도 있었고, 결혼비용에 대한 통계가 8:2로 나오면서 여성에 대한 시선도 안 좋아지고...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3&aid=0002390372
해외여행의 대부분은 20대 여성이 간다는 것도 이 분위기에 불을 지피고...

이런 모든 것들이 한데 모여서 한국여성에 대한 안좋은 인식이 구축된 겁니다. 하나하나 봐도 짜증이 나는데 이 모든 게 10년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다 터졌습니다. 인식이 안 좋아지는 게 당연한 거죠.
하얀그리움 21-04-14 14:50
   
잘읽었습니다 근데 댓글에 아직까지도 일베나 관련 집단의 여혐선동 때문이다 라는 말이 나올줄은... 저의 짧은 생각으로는 여태까지 남성들이 젠더이슈 떠오르면 꼴페미들 왜저러나 이런 말만 했지 생각보다 잘뭉치지 못했는데 그게 쌓이다 터진거라고 봐요. 저는 군가산점 폐지도 그렇지만 그땐 너무 어려서 분노까진 아니었고 3,4년 전쯤 취준 시기에 한전에서 여성할당제로 서류점수가 30점이나 낮은 여성지원자가 서류통과를 했다거나 다른 공기업에서 여성이 장애인보다 높은 가산점을 받는거에서 완전 석나갔습니다. 결국 공기업 포기하고 연구원 쪽으로 길을 바꿨어요..
비처럼 21-04-14 18:00
   
양성평등을 위해서 페미나치가 설치는게 이치에 맞지 않아요.
애초에 해외 페미들이 각 그나라에 끼친 고질적인 문제들이 있었고
국내에서는 그러한 일들을 전혀 이슈화 하지 않습니다.
군가산점 문제에서 부터 바로 잡아야해요.
최소한 2년의 시간을 희생한 사람들에게 명예라도 줘야하는데
정작 우리나라 페미들은 어떤가요.
말도 안돼는 출산 및 독박육아 거론하면서
군인들을 살인이나 배우는 집단으로 매도했죠.
우리나라 사망사고율 및 스스로 목숨을 끊는 성비 비율을 보면
우리사회가 남성에게 주는 부담감이 크다는걸 알 수 있죠.
이미 우리나라는 성평등이 준수한 궤도에 올라와있어요.
한참전에 정상치인 부분에 올라왔는데 자꾸 반복되는 한쪽 힘 실어주기 행태에
많은 국민들이 큰 염증을 느끼고 있는 실상이잖아요.
그러니 부작용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많은 여성정책에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느끼죠.
성평등이라는 문제는 한국 국민들이라면 머릿속에 인식이 각인됐어요.
더이상 우리나라 정치권부터 언론,미디어가
국민들 세뇌하는건 더 큰 성갈등만 부추길 뿐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