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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7-07 14:15
펌)1945년 남한에 진주한 미군이 해방군인 이유
 글쓴이 : 성길사한
조회 : 1,273  

미군은 1945년 조선반도에 진입해, 조선 민족이 자립할 수 있을 때 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다가, 총선 후 1948년 미련없이 조선반도를 떠납니다. 그리고 1950년에 다시 상륙해서 북한 침략군과 중공군을 무찌르고, 1953년에는 한미상호방위조약을 맺어 한반도의 항구적 번영과 안보를 제공합니다.

미군은 한반도를 3번 구했습니다. 일본을 항복시켜 조선반도를 해방시켰고, 북한군과 중공군을 제압하여 자유 대한민국을 멸망의 위기에서 구했으며, 항구적 안보우산을 제공하여 이 나라의 경제를 구했습니다.

이런 침략군 보신 적 있으십니까? 이런 점령군을 보신 적 있나요?

누군가를 해방시킨다는 것은 그 누군가가 다른 누군가의 압제와 억압 속에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당연히 해방을 위한 군사조치가 선행되며 일시적 점령상태가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본문은 가스라-테프트 밀약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미국의 제국주의적 속성과 점령군으로서의 위상을 강조하려고 하지만, 그냥 1945년 해방 직후부터 있었던 커다란 맥락들이 미군이 침략군이나 점령군이 아닌 해방군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순히 군사적인 점령이 있었기 때문에 점령군이라면 이 세상에 점령군 아닌 해방군이 어디있나요. 그렇기 때문에 맥아더 포고문이나 혹은 미군의 군사 캠페인만 보고서 점령군이라고 강조하는 것은 말장난에 가깝습니다.

맥아더의 포고문은 고압적인 군인이 가장 효율적으로 적군을 무장해제 시키고, 공백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작성된 전형적인 군인의 워딩이지 이를 근거로 조선이 점령지였다, 미군은 점령군이다 주장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조선이 점령의 대상인지 해방의 대상인지는 군인이 아니라 정치인들이 정하는 것이고, 이미 카이로 회담을 통해 조선의 독립은 결정되어 있었습니다. 과도기적 단계를 본질인마냥 우겨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친일파를 처단하지 않았다. 독립운동가들을 개인 자격으로 입국시켰다. 독립군 부대가 들어오지 못하게 하였다."

등의 이유로 미군을 폄하하기도 하는데, 이는 미군 입장에서 당연한 행동입니다.

우선 미군은 친일파를 처단할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친일파 처단을 미군에게 의존하고, 미군이 해주지 않았다고 불평하는 민족은 스스로 자립할 자격이 없습니다. 그야말로 해줘 근성이고 노예근성입니다. 친일파 처단은 조선인들 스스로 해야 합니다.

독립군 부대가 들어오지 못하게 한 것도 미군 입장에서는 당연합니다. 조선은 합법적이고 정통성있는 민주정부가 이어져온 국가가 아닙니다. 전근대 봉건왕조를 거쳐 제국주의 열강의 식민상태에 놓여있다 이제 막 독립한 신생국가입니다.

온갖 계열의 독립운동단체들이 난립하고, 서로가 저마다의 정통성을 주장하며, 자신들이 조선을 대표할 자격이 있다고 외치는데, 냉정하게 봐서 조선인들 스스로가 선택하기 전까지는 누구도 정통성 있다 할 수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광북군 계열의 독립군이 들어오고, 사회주의 계열의 독립군이 들어오면, 사회 혼란이 극에 달하고 질서는 유지될 수 없습니다.

그러니 누가 조선을 대표할지는 선거를 통해 조선인들 스스로가 결정하고, 미군정은 그것을 지원하고 관리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 아니겠습니까.

사전적인 용어를 강조하는 것도 역사학에서는 대단히 선동적이고 이데올로기적인 행동입니다. 몇해 전 극우의 대안교과서에서 '독립운동가들의 테러를 테러라고 불렀는데 뭐가 잘못이냐?' 라고 외치는 것과 같습니다.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긍정적이고 적당한 용어가 있음에도, 굳이 틀린 건 없지 않느냐며 사전적인 용어를 고집하는 것. 대단히 악의적인 의도가 깔려있는 행동입니다.

해방군을 굳이 점령군으로 고집하겠다는 것은, 독립운동을 테러로 부르겠다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도움을 받은 입장에서 도움준 사람의 의도를 따지는 것 자체가 매우 배반적이고 모순적입니다. 당시 조선반도를 미국이 그렇게 탐낼만한 가치가 있었는지 따져보면 아니기도 하거니와, 그렇다 해도 결과적으로 나라를 세우고 연명한 입장에서 물에 빠진 사람 건져놨더니 구해준 의도를 묻고 있는 꼴이 아닙니까. 일본처럼 착취를 위한 투자도 아니고, 따지고보면 이득본 것도 없어 보이는데 말이죠.

점령군 논리가 얼마나 급하게 나왔는지, 미군이 더 이상 점령군이 아니게 되는 시점을 물어보면 답변이 제각각입니다. 사실 점령군이 그렇게 빨리 동맹군이 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이들이 사실은 해방군으로 왔음을 드러내는 강력한 증거이기도 하지만 일단 넘어가겠습니다.

논란의 불씨를 당긴 이재명 후보가 주장하기를 점령군으로 온 미군과, 이승만 정부와 동맹협상을 맺은 주한미군은 구분된다고 하였습니다. 이 협상이 1953년의 한미상호방위조약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필연적으로 1950년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은 점령군이며, 한국전쟁 파병을 결정한 유엔 산하 16개국은 미국의 점령지를 지키기 위해 군대를 출병한 것이냐는 질문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천하의 이재명 후보라 해도 감히 그렇다고 답변할 수는 없을 겁니다.

그러다보니 시기가 점점 앞당겨 집니다. 이제는 1948년 정부수립을 기점으로 더 이상 점령군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 동안 미군과 아무런 공식적 동맹협상도 체결한 적이 없고, 미군이 지위가 이전과 달라지지도 않았고, 1945년의 미군과 1948년의 미군은 완전히 같은 미군인데 점령군에서 갑자기 주둔군이 됩니다.

이런 혼란이 발생하는 이유는 1945년의 미군을 반드시 점령군이라고 불러야겠다는 고집을 부리기 때문입니다. 뭔가 학술적 논쟁이라기 보다는 여당의 대선후보가 걸린 정쟁으로 번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많은 여당의 의식있는 후보분들께서도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정세균 전 총리께서 언급하신 바와 같이 민주당의 역대 대통령 아무도 저런 위험한 발언을 한 적이 없습니다.

이 문제에 있어 고집을 부리면 부릴수록 정치적으로도 악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어떤 학술적 용어나 미사여구를 동원한다 하더라도 미군-점령군-친일파를 함께 엮어서 사용한 것은, 미군을 극히 부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부정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이 아직 그 정도로 미국에 적대적인 사회는 아니라고 봅니다.


출처;디비디프라임 시사정치게시판 라자몽님 댓글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sisa&wr_id=214971&page=1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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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통신소 21-07-07 14:19
   
미군을 해방군이라고 안하면 누굴 해방군이라고 하나..

실질적으로 일제 목아지를 비틀어버린건 미군인데..

미군이 없었으면 한반도는 공산화 됬을거가고..

옥수수죽 먹고 있을듯
     
tuygrea 21-07-07 14:38
   
미국이 가츠라테프트 밀약, 한반도 성급한 분단으로 한국에게 지은 죄가 있었다면
일본 원폭투하 후 한국 독립, 한국전쟁 자유대한민국 지원으로 죗값을 치렀다고 봅니다
          
성길사한 21-07-07 14:49
   
당시 한반도의 선택은 분단 아니면 완전한 공산화 두가지밖에 없었습니다. 소련군의 진군속도가 너무 빨라미국이 방관할경우 한반도 전체가 소련군에 점령당하는건 기정사실이었죠. 그나마 미국이 핵을 가지고 땡깡부려 38선이남이나마 얻어낸겁니다.
               
tuygrea 21-07-07 14:59
   
근데 당시 소련 반응 보면 미국이 성급하게 38선 그은건 맞음
애기강뭉 21-07-07 14:23
   
한국을 점령지로 점령하러 들어왔는데
해방군은 무슨 얼어죽을 해방군이야
미국이 한국 해방시켜줄려고 일본이랑 싸웠냐
역사학자들도 점령군 맞다는데
왜 일개 일반인이 해방군이라는 되도않는 단어를 붙이냐
     
성길사한 21-07-07 14:26
   
그렇다면 필연적으로 1950년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은 점령군이며, 한국전쟁 파병을 결정한 유엔 산하 16개국은 미국의 점령지를 지키기 위해 군대를 출병한 것이냐는 질문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본문 후반부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바람노래방 21-07-07 14:27
   
점령군 시절은 1948년까지임..
그 간단한 사실도 모르다니 ㅉㅉㅉ
               
성길사한 21-07-07 14:28
   
그러다보니 시기가 점점 앞당겨 집니다. 이제는 1948년 정부수립을 기점으로 더 이상 점령군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 동안 미군과 아무런 공식적 동맹협상도 체결한 적이 없고, 미군이 지위가 이전과 달라지지도 않았고, 1945년의 미군과 1948년의 미군은 완전히 같은 미군인데 점령군에서 갑자기 주둔군이 됩니다.이런 혼란이 발생하는 이유는 1945년의 미군을 반드시 점령군이라고 불러야겠다는 고집을 부리기 때문입니다. --->역시 본문 후반부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바람노래방 21-07-07 14:29
   
미군 스스로 점령군이라고 하는데
굳이 아니라고 부인하는 고집은 뭔가요?
                         
성길사한 21-07-07 14:32
   
도움을 받은 입장에서 도움준 사람의 의도를 따지는 것 자체가 매우 배반적이고 모순적입니다. 당시 조선반도를 미국이 그렇게 탐낼만한 가치가 있었는지 따져보면 아니기도 하거니와, 그렇다 해도 결과적으로 나라를 세우고 연명한 입장에서 물에 빠진 사람 건져놨더니 구해준 의도를 묻고 있는 꼴이 아닙니까. 일본처럼 착취를 위한 투자도 아니고, 따지고보면 이득본 것도 없어 보이는데 말이죠. -->본문 중반부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바람노래방 21-07-07 14:33
   
말이 왜 이리 길어요?

미군 왈 "점령군"
미군 명령 "점령하라"
이게 어려운 단어임?
                         
애기강뭉 21-07-07 14:34
   
점령군으로 점령하고 있으면서 내말 안들으면 발포하겠다 협박했는데
도움????
지들 말고는 그 어떤 세력도 인정하지 않겠다면서 임시정부를 인정안했는데?
                         
그냥단다 21-07-07 14:51
   
ㅋㅋㅋㅋㅋㅋㅋ 도움을 받던 말던 역사는 역사임..

도움받았다고 역사가 달라짐??
                    
애기강뭉 21-07-07 14:33
   
그니까 정부수립 이후는 주둔군으로 바꾸는거지
그러면 니 논리대로면 임진왜란도 왜란이라고 부르면 안되고
신미양요도 침략이라고 부르면 안돼?
                         
성길사한 21-07-07 14:35
   
왜란과 양요는 당시 한반도에 수립되어있는 우리민족의 정식국가의 의사에 반하며 강제로 쳐들어왔고
해방당시 조선은 전근대 봉건왕조를 거쳐 제국주의 열강의 식민상태에 놓여있다가 미군에 해방된지역입니다.
바람노래방 21-07-07 14:27
   
이미 미군 스스로도 점령군이라 표기하고 있는데, 뭐 말이 많아.
winston 21-07-07 14:28
   
미국 그만 빨아라 헐겠다.
당시는 점령군으로 들어온 거 맞지.

추후의 결과를 이용해서 미화시키지 마라
점령군이라고 스스로 인지하고 또 포고 했던 거고
우리민족이 미개하지 않으니 해방군의 성격을 띠게 된것일 뿐이다.

말꼬리 잡지마라 원문 쓴 쉐키야!
     
성길사한 21-07-07 14:33
   
그러면 우리민족이 미개하지않은데 왜 일본에 점령당했을까요???
          
winston 21-07-07 14:38
   
힘과 미개가 같음?
힘 없으면 다 미개함?

그걸 논리라고 들이대며
말꼬리 잡음?
               
성길사한 21-07-07 14:45
   
미군이 점령군이라면서요? 힘을 바탕으로 밀고들어와 점령하는 놈들인데 상대가 미개하건 미개하지않건 무슨 상관인가요?

그냥 힘으로 밀어붙여서 굴복시키면 그만인데???
                    
tuygrea 21-07-07 14:48
   
지가 먼저 미개와 점령을 무논리로 연결시켰으면서 이제 와서 무슨 상관이냐고 말바꾸네ㅋㅋㅋㅋㅋ 중국인임?
          
tuygrea 21-07-07 14:40
   
일본은 미개해서 미국에게 점령당했구나!
               
성길사한 21-07-07 14:44
   
우리나라 국사교과서에도 1945년은 해방이라고 나옵니다. 미군이 점령군이라면 국사교과서도 고쳐야죠. 점령으로...

일제강점기처럼 미군점령기 어떤가요???
                    
tuygrea 21-07-07 14:45
   
뭔 소리야 내가 언제 미군보고 점령이라고 했나?
                         
성길사한 21-07-07 14:46
   
일본은 미개해서 미국에게 점령당했구나!

님이 한 워딩입니다.
                         
tuygrea 21-07-07 14:46
   
님 이상한 논리 비꼬려고 한 말인데요?
                         
무영각 21-07-07 14:48
   
ㄴ 이해력 떨어지는 성길이 보소  쯧쯧

그리고 "미 군정기" 라고 정확히 쓰고 있으니  쯧쯧쯧
neutr 21-07-07 14:29
   
제가 보기에
점령군이면서 친일파를 기용했다는 관점으로 비난하는 것과
해방군이면서 어쩔 수 없이 '조선을 위해' 친일을 기용했다는 식의 선한 의도로 보는 관점

둘 다 현재의 한국 그리고 미래 세대는 별 관심이 없다고 생각함.

즉 특정 이데올로기적 성향을 강하게 보이는 사람들은 저런 상반된 주장을 하지만

앞으로의 세대는 그게 뭐 어쨌는데? 지금 미국은 한국에 가장 중요한 동맹이면서
동시에 '타국'이므로 이익을 합치 시키되 한국의 이익은 지켜야 한다 라는 관점이 대세.

아직은 이런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가 논란이 될지 모르겠지만
10년 20년 뒤에는 더욱 의미가 없어지리라 생각함. 이는 좌우 모두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고.

자꾸 이준석 들멱여서 민망하기는 한데
이준석이 가져가려는 포지션이 무엇인지 관찰해보면 대충 짐작이 가능할 듯.
바람노래방 21-07-07 14:30
   
너무나 당연한 상식을 말을 길게 뽑아서 굳이 논쟁꺼리화 시키는게 근본적 문제임
znxhtm 21-07-07 14:31
   
하지 중장이 뭐라 했는지부터 찾아보시게.

미국 자신이 점.령.이라고 얘기 하는구만
멀 혼자 아니라고 악다구니를 쓰시오?

글 길게 쓴다고 헛소리가 말 되는거 아니오.

제대로된 책 좀 읽으시오.
레스타 21-07-07 14:31
   
As Commander-in-chief, United State Army Forces, Pacific, I do hereby proclaim as follows:

By the terms of the Instrument of Surrender, signed by command and in behalf of the Emperor of Japan and the Japanese Government and by command and in behalf of the Japanese Imperial General headquarters, the victorious military forces of my command will today occupy the territory of Korea south of 38 degrees north latitude.

맥아더 장군의 포고령 '서문

점령군이라서 군정 3년 한거임
해방군이면 임정이 못들어오게 못막음.
 역사를 모르면 모른다고 말하지 무식한 주장을 하고 있네..
     
성길사한 21-07-07 14:41
   
한국전쟁과 헷갈리면서 우리가 연합군에 들어 있는줄 아는 분들 많지만 실제 추축국에 들어갈려다 그나마 특수지위국으로 빠진 상태라는걸 상당수는 모르는...

2차대전후 샌프란시스코조약에 보면 <특별지위국>에 Korea가 있습니다.같이 나열된 국가..오스트리아, 에스토니아, 핀란드, 이탈리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태국... 설명에는 "전쟁결과  그 지위가 바뀌게 된 국가"라고 나옵니다.이렇듯 분명히 써놓진 않았지만, 같이 나열된 국가들을 보면 감이 오지요?

본래는 <적성국의 부역국가>였지만, 전쟁 막판에 연합국으로 돌아선 국가를 가리켜<특별지위국>이라고 해놓은 겁니다. 그리고 거기에 조선도 넣어져있는 것이지요.

 즉, 미국에게 우리 조선은.......추축국이었던 이탈리아, 국민투표에서 90%가 넘는 압도적 찬성으로 나치독일과 합병한 오스트리아,연합국에 선전포고를 한 태국과 같이 보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좀 이상하지요?<특별지위국>의 모든 국가들이 막판에 연합국으로 돌아섰는데,

Korea만은........돌아선적이 없는데요? 계속 조선총독부 치하였는데????

그러면 차라리 <적성국>으로 넣던가 하여야 할텐데 말이지요.하지만, 적성국이 아닌 특별지위국으로 취급한다는게 참 묘합니다.

음....설마 광복군을 보고 차마 적성국으로 할수는 없었다고 생각한 것일까요???

그렇다고 연합국에 넣어주지도 못하겠어서???(설마 미국이 팔로군 산하의 조선의용군을 생각하지는........않았겠지요?)

 최근에 <점령군>논란을 보면서,미국이 조선을 바라보는 이런 어정쩡한 시각이맥아더의 포고문에 나오는 이중적인 시각(해방군이면서 점령군)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tuygrea 21-07-07 14:56
   
영국 반대로 무산되긴 했지만 당시 미국에선 한국을 연합국으로 끼워주자는 의견도 있었다는건 모르나봐?

당시 한국은 식민지배당한 나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는데 일뽕새끼들 물귀신마냥 한국을 적성국으로 끌어들여서 동급 취급하려는 수작질 작작쳐하셈
          
모니터회원 21-07-07 14:59
   
연합군에서 임시정부를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미국은 중화민국(지금의 대만) 정부를 거쳐 임시정부를 지원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3.1운동도 세계사 적으로 식민지 국가들에 영향을 많이 줬었구요.
미국에서는 태극기가 그려진 우표까지 나올 정도였죠. (피침국 시리즈 우표)

http://www.much.go.kr/L/g3QRap46ky.do
[1943년과 1944년에 미국 American Bank Note Company에서 발행한 피침국 시리즈(Overrun Countries Series) 우표. 각 나라별 우표가 안내카드에 부착된 필름지에 끼워진 형태. 제2차 세계대전 중 연합군 세력인 미국에서 추축국(樞軸國) 일본, 독일, 이탈리아로부터 침략을 받은 13개국(덴마크‧체코슬로바키아‧덴마크‧한국‧벨기에‧프랑스‧그리스‧유고슬라비아‧알바니아‧오스트리아‧노르웨이‧룩셈부르크‧네덜란드)의 저항 활동을 기리기 위하여 발행함.]
진실게임 21-07-07 14:31
   
소련군은 인민을 해방시키겠다고 하면서 들어왔고
미군은 자신들을 점령군이라고 스스로 칭하며 일제총독부는 협력자로 삼고 피지배민들이 환영 인파나온 것까지 정치행위 하지말라고 강제해산 시켰지.
지누짱 21-07-07 14:32
   
라자몽이 가입한지 얼마안되어보이는데 벌써 작업 시작하네 ㅋㅋㅋㅋ
draw 21-07-07 14:34
   
역사학자들 의견과 사실까지  마사지해가며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해석본 갖다 붙이는 이유  뻔함

윤짜장 색끼부터 국짐당과  왜구새끼들 논리가 똑 같거든ㅋㅋ
모니터회원 21-07-07 14:43
   
우리나라의 주권을 제한하고 신탁통치를 하려는 미군을
해방군이라고 칭하는것 부터가 사대주의 임.

미군은 일본군을 이기고 주둔하는 점령군이 맞음.
이후 우리에게 주권을 돌려줬으니 악감정이 없지만
그들의 계속된 뻘짓(태평양 전쟁에 소련군 참전, 에치슨 선언)으로
결국 6.25가 발생했으니 딱히 고마운 마음이 드는것도 별로 없음.
     
성길사한 21-07-07 14:57
   
도움받는 입장에서 이를 따진다는 것이 상당히 배은망덕해 보입니다. 어쨋든 도움을 받는 입장에서 "니가 진심으로 날 도와줄 마음은 없잖아!" 라고 외치는 모양새인데,의도가 무엇이든 도움받는 쪽은 당연히 감사해야죠.

나에게 손해를 끼치면 당연히 비난해야되지만 나에게 이익이 되면 그건 지네가 좋아서 그런거니 절대 고마워할필요가 없어~현실에서 이런 태도를 보이는 집단으로는 북한,꼴페미,개독등이 생각나네요.
          
winston 21-07-07 15:02
   
이 결론을 말하고 싶어서
어찌 참았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uygrea 21-07-07 15:04
   
그럼 님은 일본에게 고마워해야 한다는 일뽕논리를 어떻게 생각하시죠? 당연히 일본이 손해끼친게 훨씬 많으니 ㅈ까는 개소리인거 인정하시죠?
               
성길사한 21-07-07 15:07
   
고마워해야된다는것은 개소리지만 불행중 다행인건 러시아에 넘어가지는 않은거라고 봅니다. 유색인종인 러시아가 조선인을 어떻게 다룰지는 상상만해도 끔찍하죠. 아마 중앙아시아어디쯤에 조선인 이주자치구가가 세워지고 한반도는 모스크바출신 공산당간부들 별장이랑 극동함대 주둔지로 만들어졌을겁니다.
                    
tuygrea 21-07-07 15:10
   
소련, 중공, 일제 중에서 일제가 최약체인건 맞음
          
모니터회원 21-07-07 15:05
   
그게 사대주의 임.

도움 받은건 받은거고, 상대방이 잘못한건 잘못한거죠.
우리가 독립운동을 안한것도 아니고, 미국이 우리의 독립을 위해서만 싸운것도 아니죠.

엄밀히 따지면 우리가 독립을 이루게 해준것도 미국이고,
우리를 분단 상태로 만든것도 미국이죠.

태평양 전쟁에 소련군의 남하만 독촉하지 않았어도 우리가 냉전시대의 산물로
남북이 분단될 일은 없었어요.
그리고 에치슨 선언같은 뻘짓만 하지 않았어도 6.25는 발생하지 않았을겁니다.

미국이 우리를 독립시켜 줬다고 배은망덕을 운운하며 상전으로 모실게 아니라
도움을 받은만큼 우리가 필요할때 도와주면 되는겁니다.
구름을닮아 21-07-07 15:37
   
일본 식민지에  점령군으로  들어온  미군보고  점령군이라는데  뭔  개소린지....
짱.개 새 ㄲ들이  지금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이라해도  북한을  도와  처들어온  전쟁  당사자인데....
이놈  말대로면  짱.개놈들  항미원조  발언에  박수라도  쳐댈  놈이네.
     
성길사한 21-07-07 15:40
   
일본입장에서는 점령군이죠. 토착왜구라고 소리지르던 인간들이 지금은 일본 입장을 대변해주고 있는 꼴.
Kaesar 21-07-07 16:15
   
라자몽은 일개 네티즌에 불과한데 그따위 글이 무슨 권위가 있다고 가져왔나?

권위있는 학자들은 전부 점령군이라고 하는데,
전문가중에서 니들에게 유리한 글은 찾을 수가 없었겠지.
mymiky 21-07-07 16:24
   
시끄럽고

정치적으로 보려니  시끄러운거지;;;

역사학계에선 이미 결론이 다 나서 논란도 안 되는 일임

점령군이 맞다고 하는데

왜 제 3자가 왈가왈부 떠듭니까?
검바람 21-07-07 16:45
   
당시 우리나라는 일본 식민지였음.. 그래서 미군이 일본의 식민지를 점령하려 점령군으로 들어온거임...미국시각에서 점령군 우리입장에서는 해방군이 맞음.그래서 미국에서는 점령군이란 표현을 쓴거임.그당시 소련도 같은 개념임.
모르 21-07-07 18:29
   
멍청한놈이 신념을 가지면 그것같이 무서운게 없다고 하지
딱 그짝이네
지 생각하고 안 맞다고 역사학자들이 인정하는것을 극구 부인하는 꼬라지하곤...
니가 멕아더한테가서 따지던가
왜 해방군이 아닌 점령군이라고 말해서 니 손가락을 아프게하냐고...
민경아빠 21-07-08 09:54
   
일본에 핵 쏴주고, 천왕 끌어 내렸으니 해방군 맞지
근데 미국은 쓰레기섬 일본을 이겼으니 점령군이지
모든 일본의 권리는 미국이 갖는거지
당당한 점령군을 패전한 일본넘도 아니고 일본넘 똥꼬나 빠는것들이 뭔 정의를 내리냐? 미국님이 써 놓은 글대로 닥치고 있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