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에 동생이 표를 예매해 놓는 바람에 두 가족 8명이 함께 보러 갔는데,
재밌었다는 사람은 중2인 제 딸 뿐... 나머지는 그저 그런 디즈니 만화라는 표정들...
심지어 여고 1학년인 조카조차도 그저 그랬다는데...
당연 아들 놈들은 지겨웠다는 얼굴들이고... 아... 주제곡 LET IT GO는 다들 괜찮더라는 의견 일치...
사람마다 개성이 달라서 그런가??? 뭐가 그리 대단한건지 도통~
이전에도 그랬듯 그냥 잘 만든 디즈니 영화 중 하나일 뿐인 듯 한데...
특히 남자들에게 뻔한 내용이라 긴장감 자체가 없는...
반전도 그저 그런... 만화영화에 뭘 기대했지 싶더라는...
이 게 국산이었으면 언플한다고 난리쳤을 사람들도 많았을 듯 하네요.
초중등 여학생 용으로는 아주 재밌는 영화이지만 성인들에겐 그다지 일 듯 싶은데...
언론기사가 40대 가장들이 어쩌고 저쩌고 해서 생각 난 김에 몇 자 적네요.
희안하게 국산만화영화에는 오만 국내평론가가 비평 아닌 비판을 잘도 하더니만,
수입영화에는 혓바닥 대는 평론가가 별 없더라는 생각도 들고 해서...
참 떡고물이 중요하긴 한가보다라는 생각이 들고...
이상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