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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04 21:25
겨울왕국이 재밌나???
 글쓴이 : 푸르른바다
조회 : 1,080  

설에 동생이 표를 예매해 놓는 바람에 두 가족 8명이 함께 보러 갔는데,

재밌었다는 사람은 중2인 제 딸 뿐... 나머지는 그저 그런 디즈니 만화라는 표정들...

심지어 여고 1학년인 조카조차도 그저 그랬다는데...

당연 아들 놈들은 지겨웠다는 얼굴들이고...  아... 주제곡 LET IT GO는  다들 괜찮더라는 의견 일치...


사람마다 개성이 달라서 그런가???  뭐가 그리 대단한건지 도통~

이전에도 그랬듯 그냥 잘 만든 디즈니 영화 중 하나일 뿐인 듯 한데...

특히 남자들에게 뻔한 내용이라 긴장감 자체가 없는...

반전도 그저 그런... 만화영화에 뭘 기대했지 싶더라는...

이 게 국산이었으면 언플한다고 난리쳤을 사람들도 많았을 듯 하네요.

초중등 여학생 용으로는 아주 재밌는 영화이지만 성인들에겐 그다지 일 듯 싶은데...

언론기사가 40대 가장들이 어쩌고 저쩌고 해서 생각 난 김에 몇 자 적네요.

희안하게 국산만화영화에는 오만 국내평론가가 비평 아닌 비판을 잘도 하더니만,

수입영화에는 혓바닥 대는 평론가가 별 없더라는 생각도 들고 해서...

참 떡고물이 중요하긴 한가보다라는 생각이 들고...

이상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였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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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 14-02-04 21:35
   
별로임...
씨카이저 14-02-04 21:35
   
스토리만 보는 사람들에게는 좀 기대에 못미칠지도요 전 어차피 노래랑 영상 보고온것만으로도 만족했던지라
뽀송이 14-02-04 21:39
   
취향을 많이 타겠지요.
저는 조카들인데 보여줄 생각임.
하림치퀸 14-02-04 21:40
   
제 주변엔 다 재밌다던데 뭐 난 재밌었음. 일단 애니메이션인걸 알고갔기 때문에 긴장감은 기대를 안했고 노래와 영상미가 압권이어서 전 특히 듣는걸 좋아해서 만족
아베마리아 14-02-04 21:41
   
솔직히 별로
냄비우동 14-02-04 21:43
   
확실히 재미있다는 사람들은 스토리보다는 노래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더 많고...
재미없다는 사람들은 스토리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더 많더군요
하지만 갠적으로 겨울왕국의 최고 인기요인은 귀여운 캐릭터라는 생각이 드네요
ninetail2 14-02-04 21:43
   
제 주변에도 설에 만난 제 조카들 몽땅 렛잇고 렛잇고 노래를 부르고 있던데요...저는 못봐서 모르겠지만 인기는 있는것 같습니다...
곽단 14-02-04 21:44
   
라푼젤보다 재미없었습니다.
라푼젤도 뭐 킹왕짱재미있었던건 아니었지만...
디즈니 특유의 ost라든지 3d때문에 보는것 같아요.
망치와모루 14-02-04 21:44
   
나이 먹어도 저는 재미있던데요.
북창 14-02-04 21:45
   
미국 가족 영화 좋아하고, 우수한 작품 많은데...이건 스토리 구성으로 봤을땐...b급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화를 볼땐, 스토리를 1순위로 놓을텐데...그런 사람들에겐 정말 돈이 아까운 영화인듯...영상미나 음악을 보시는 매니아틱하신 분들에겐 호평을 받겠지만요.
전 솔직히...이글 쓰면서도 욕나와요 ㅋㅋ괜히 봐서 감정 소모만 하는거 같다는...ㅠㅠ 괜히 악플러 되는 기분...이제 겨울왕국 어서 잊어야지;;;
싱끌레어 14-02-04 21:45
   
스토리가 그렇게 재미있다고는 볼 수 없지만, 나름 기승전결이 짜여져있어서 그렇게 지루하지도 않았습니다. 스토리만 보면 적당히 평타 정도.

대신 성량 빵빵 터지는 노래가 좋더라구요. 옹알되거나 기계음 섞인 군무만 듣다가 시원시원한 노래 들으니 속이 뚫리는 기분입니다.
귀환자 14-02-04 21:46
   
솔직히 애니영화자체는 싱겁기는 하지요.
다만 애니ost가 맘에 들뿐입니다.
곽단 14-02-04 21:47
   
스토리에 문제가 좀 있지만
do you wanna build a snowman은 계속 듣게 되네요.
알브 14-02-04 21:48
   
세상에 사람은 많고 취향은 다양하지요.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별로인 사람도 있지 않겠습니까 ㅎㅎ
같은 스포츠여도 축구, 야구, 농구 등 좋고 싫고가 있으니 영화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단지 글쓴이 분에겐 맞지 않았나 봅니다.
나와나 14-02-04 21:50
   
스토리는 라푼젤이 낫던데 ost가 좋더군요
곽단 14-02-04 21:53
   
맞아요.
개인의 취향을 존중해야하는거죠.
사람은 각자 다 다르니까요.
꽐라 14-02-04 21:55
   
디즈니 특유의 왈가닥 공주를 보는 재미가 쏠쏠.
Iniesta 14-02-04 21:59
   
주로 애들 보라고 만든 영환데 나이들어서 보면 당연히 큰 재미가 없죠. ㅋㅋ
픽사계열이면 몰라도 ㅋ
12point 14-02-04 22:06
   
왜 유독 이 애니만 뜨는거였는지 알수가없네요
probie 14-02-04 22:10
   
저도 스토리는 영 별로였는데
(사실 별로였다고 하기엔 애초에 특별할수 없는 주제의 영화라 별로 실망스럽지도 않았음)
그럼에도 괜찮게 봤어요
영화의 포인트가 스토리가 아닌걸 알고 봤기때문이기도 하고
영화가 가지는 몇안된느 캐릭터들이 개성이 살아있었고
또 뮤지컬을 표방한 부분에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영상과 음악이었고
아리만 14-02-04 22:12
   
일단 참 재밌다란 느낌은 없었습니다. 다만 영상미가 괜찮고 눈구경 잘했다.. 뭐 이 정도네요. 액션영화랑 다른 영상미를 본 거죠.

뭐 역시 렛잇꼬가 가장 기억이 남긴 합니다만...
꿈트리 14-02-04 22:14
   
전 추~~우~~천!!  ^^
잼있게 봤네요!!
중립화 14-02-04 22:28
   
옛날만 못하죠. 라이온킹, 미녀와 야수 등등...
일단 스토리가 엉성하고, 케릭터의 변화 과정이 별로...
라푼젤이 노래는 별로지만 스토리가 좋았다면,
겨울왕국은 스토리는 별로지만 노래가 대박이네요.
민성 14-02-04 22:45
   
동화보러 가면 안돼죠...
음악을 들으러가는거죠.
애초에 잘못 가신 듯.
스토리는 음악몰입을 위한 배경설정정도임
유어마인 14-02-04 22:54
   
유치하던데.. 같이간 친구도 그닥.....방학시즌이라 그런가 애들한테 붐 아님?

음악도 그닥 걍 디즈니 노래 스타일 아님? 미녀와 야수 같은거
     
민성 14-02-04 23:15
   
머 갠 취향이긴 하지만 그렇게만 판단하면.
트랜스포머도 중학생용이고.
반지의 제왕 역시 중학생 용이고.
아이언맨 아바타 스파이더맨 액스맨 다 중학생용이죠.

스토리 를 넘어서 얼마나 그런 세계관을 경험하게 하는가 도 중요하고

하지만 어쨋거나 취향임
민성 14-02-04 23:18
   
다른 얘기지만 어딘가에서
이소라는 고음도 없는 허접이고
김광석은 그냥 죽어서 뜬거 뿐인 흔한 가수고
여기선 렛잇고는 그냥 유치한 걍 디즈니 노래고
다 취향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