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으신 말씀
그리고 저 벌레 새끼들이 말하는 소위 그 "자유"라는 것에 대해 딴지를 걸면 졸지에 빨갱이로 취급해 버림

자기 논리가 없는데,
토론에서 이기고 싶을 땐
상대를 악으로 치부해버리면 됩니다.
운 좋으면 상대가 알아서 물러나고
운 나빠서 상대가 덤벼와도
진흙탕 싸움이 되면 둘 다 동급이 되어버리죠.
쓰레기에겐 어찌 됐건 이득이 되는 싸움입니다.

원전 문제나 세월호 문제도 이길 방법이 없으니 그냥 빨갱이 프레임 씌워버리죠.
두고 보면 몇 개월 지나 이태원 참사 진상 조사 주장하는 피해자들은 전부다
빨갱이라는 소리 하는 것들이 나올 겁니다.

자유는 2가지가 있음.
1. Liberty
2. Freedom
위에서는 2를 자유라고 이해하고 있는 거고, 그 전에 1이 있어야 함.

2는 내가 하고 싶은 데로 하는 자유인 거고
1은 내가 남에게 속박당하지 않고 해방된, 자유로운 상태로 있는 거.

1이 먼저임.
신자유주의자들이 요설로 내세운 게 2라서 위의 필자도 오해한 거임.
자유주의는 속박당하지 않음 부터 얻은 후에 내 마음대로 하는 걸 추구하는 거임.

프랑스 혁명의 박애, 평등이 자유의 바탕이고 선제조건이라는 말씀. 따로된 개념이 아니라 한 덩어리임.

한국에서 자유는 정치와 결탁되면 상당히 다른 의미로 쓰입니다.
광복 이후부터 한국은 자유당과 민주당의 양당체계가 이어오고 있습니다.
자유당의 이미지가 워낙 나빠서 계승당들은 당명에 자유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지만 지지하는 단체들의 단체명에는
자유 투성이 입니다.

한국정치에서 자유는 민주의 대립관계로서 민주앞에 자유를 세워 자유민주라 부르지 절대 민주만 달랑 부르진 않습니디. 또한 자유는 오랫동안 반공의 반대개념으로 사용되었죠.
따라서 보수에서 말하는 자유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표현의 자유,사상의 자유,집회의 자유의 그 자유와는 결이 많이 다른 의미입니다.

바이든에게 통수맞은 현대 꼬라지를 봐놓고도
아직도 진정한 자유주의가 이 세상 시장에 존재한다고 믿으면 등신임

세상이 평등해질 수 있다고 믿는다면 그건 미션 임파서블을 평생 반복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