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자유는 정치와 결탁되면 상당히 다른 의미로 쓰입니다.
광복 이후부터 한국은 자유당과 민주당의 양당체계가 이어오고 있습니다.
자유당의 이미지가 워낙 나빠서 계승당들은 당명에 자유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지만 지지하는 단체들의 단체명에는
자유 투성이 입니다.
한국정치에서 자유는 민주의 대립관계로서 민주앞에 자유를 세워 자유민주라 부르지 절대 민주만 달랑 부르진 않습니디. 또한 자유는 오랫동안 반공의 반대개념으로 사용되었죠.
따라서 보수에서 말하는 자유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표현의 자유,사상의 자유,집회의 자유의 그 자유와는 결이 많이 다른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