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공지능의 폭발적 발전이 화제가 되고
특히 장면을 묘사하는 짧은 문장 만으로도 그럴싸한 그림을 그려주는
Dall-E 나 여러 Diffusion 기반의 인공지능 그림이 화제가 되고 있다.
나도 몇가지 인터넷에 공개된 온라인 인공지능 그림그리기 도구를
시험해 봤는데 아직은 "미술 작품"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부족하지만
그냥 배경화면이나 블로그나 학습용 책의 삽화나 설명보조용 정도로
쓰는 데는 전혀 부족하지 않은 그림을 쉽게 그릴 수 있다고 보인다.
네이버가 제공하던 만화제작 도구과는 비교가 되지않는 진보다.
바로 이런 용도로 적합한 것이
여러 장르물 (무협지, 판타지, 로맨스, SF, 탐정물, 라노벨 ) 등의
인터넷 소설의 삽화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그려서
책의 왼쪽 페이지에는 내용을 적고 오른 쪽 페이지에는 만화나 일러스트로
구성한 반 소설 반 만화 책을 만드는 건 어떨까 한다.
알다시피 만화나 일러를 그리는 건 매우 손이 가므로
그 출판이나 편집비용이 비싸지만 인공지능을 이용한다면 쉽게
왼쪽 페이지의 소설 내용을 4 이나 8 컷 정도의 장면으로
만화화 시켜 오른쪽 페이지 에 덧붙이는 건 쉬울 것이다.
즉 반 소설, 반 만화 또는 일러스트의 형식이 되는 것이다.
또 요즘 유투브 보면 정적인 만화 일러스트와 유투버들의 대사로만
구성된 마치 그림 연극이나 라디오 드라마 같은 영상들이 있는데
그런 영상을 만드는데도 이런 그림 인공지능이
매우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이다.
작성일 : 23-01-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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