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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9-14 11:08
“오염수 걱정하는 대다수 국민이 개념없다고?”
 글쓴이 : 굥틀러
조회 : 1,451  

탁현민, 김윤아 저격한 김기현에 “오염수 걱정하는 대다수 국민이 개념없다고?”
김기현, ‘오염수 우려’ 김씨에 “개념없는 개념연예인”
탁현민 “국민 생각인데 여당대표가 공개적으로 겁박”
장예찬 “연예인이 무슨 벼슬이라고…어민 위협 행위”
자우림 소속사 “결코 정치적 입장 아냐…환경 우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지낸 탁현민 전 비서관은 최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우려를 드러낸 가수 자우림 멤버 김윤아씨를 “개념 없는 개념 연예인”이라고 저격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오염수를 걱정하는 대다수 국민의 우려였는데 처참한 수준의 발언이었다”고 비판했다. 정치권 공방이 이어지자 김씨 소속사는 “결코 정치적인 입장이 아닌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였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탁 전 비서관은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치가 예술보다 뒤처졌을 때 일어나는 일들’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정치인이 대중예술인을 두고 한 여러 말과 생각 중 가장 처참한 수준의 언설이었다”며 “자당의 BTS 동원 논란, 본인의 남진-김연경 꽃다발 사건조차도 가볍게 뛰어 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윤아씨의 발언은 오염수를 걱정하는 대다수 국민들의 우려였다. 아티스트로서의 발언도 아니었다”며 “설사 그러한 생각을 창작 모티브로 삼는다고 해도 그는 창작자가 판단할 일”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민 한 사람, 예술가 한 사람의 생각을 두고 국회의원이자 여당 대표가 공개적으로 겁박하는 이 삼엄한 시대에 그간 아주 오랫동안 잊고 있던 문구 하나가 떠오른다”며 “‘폭력적인 체제 안에서는 작가와 학자. 예술가들과 같이 정신을 창조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역할이 주어진다. 이런 체제 안에서는 정신을 창조하는 사람들이 단순히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그 체제를 시인하는 순간이 온다. 옆에 서서 침묵할 뿐이라도 마찬가지다’”라고 언급했다.

또 “우리 바다를 걱정하는 마음을 수산업에 대한 공격이라고 우겨대는 정치인들이니 수조물을 퍼마시거나 횟집 먹방이나 하는 것”이라며 “종일 바다에서 고기를 잡아본 사람들은 안다. 바다를 보며 고기를 잡으며 얼마나 심경이 복잡한 요즘인지”라고 우려했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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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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