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여간 대한민국은 진도 6~7 이상의 지진 일어나면 대부분 아파트들은 죄다 무너진다고 봐야 한다.
특히 최근에 지은 아파트 들이 더 위험하죠.
차라리 옛날 도봉구 노원구 상계동 시절에 지은 재건축 대상이 되고 있는 옛날 아파트들은 제대로 지어서
지진에 더 튼튼히 버틴다고 하니까.. 어이가 없죠.
3~4년전부터 철근값이 폭등해서 문제가 됐었던 시기쯤...
1군 건설사들 현장에서본 모습이 너무 충격적이었죠
철근이 너무 듬성듬성 있길래 저건좀 너무한거 아닌가 해서 건축쪽 담당자와 이야기했었는데
말그대로 본사 구조설계에 능력자가 있는데 그양반이 철근을 최소로 쓰는 설계를 기가막히게 한다는 거였습니다.
공학 계산법의 발단이 철근의 수를 줄이는 설계를 하지만
현장에서는 그걸 철저히 지키는 시공이 불가능하다는게 문제죠
현장도면은 샵도면은 mm단위로 제작하지만 보통 건축물은 시공오차가 어마무시하거든요 .
그 아파트는 20개동이 넘는 대단지 아파트였습니다.
브랜드만 보고 사람들이 살정도의 아파트였고요.
지금도 지나다니면서 볼때마다....저집에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불쌍하다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