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례들은 주로 산소부족에 의한 폐사들인 경우입니다. 해양에서 산소가 부족해지는 이유는 지리적으로는 반폐쇄해처럼 한쪽만 뚫려있는 만형태에 수심이 낮고 주변에 민물이 들어오는 환경인 경우가 많습니다. 수심아래에서 유기물이 썩으면서 소비된 산소만큼 외부에서 공급되어야 하는데 물순환이 수직적으로나 수평적으로 잘 이루어지지 않아 산소가 부족한 영역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Oxygen depletion
Diseases and parasites
Toxins
Algae blooms and red tides
Biological decay
Nutrient pollution and eutrophication
Spawning fatalities
Water temperature
Underwater explosions
Droughts and overstocking
이중에 Water Temperature라는 항목이 보이실 것입니다. 당연히 어류들이 살수 있는 적정수온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계절에 따른 수온변화에 따라 거기에 맞춰서 물고기들이 이동하기 마련이지만 특수한 경우 이동을 하지 못하거나 특정지역에 갇혀서 갑작스럽게 닥치게 되는 수온변화에 적응을 못할수도 있습니다.
시에 따르면 항구에 떠다니는 작은 물고기는 길이가 약 20 센티미터 인 사르디넬라 레무 루입니다. 정어리는 더 큰 물고기에 쫓겨 항구로 방황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시체는 화요일에 발견되기 시작했습니다. 바닷물에서 해로운 플랑크톤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작은 물고기는 산소 부족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역 어부들은 목요일까지 약 85톤을 수거했습니다. 항구의 일부는 여전히 사체로 덮여 있으며, 금요일과 그 이후에도 청소 작업이 계속될 예정입니다.
사르디넬라 레무루는 남방성 어종으로 일본 규슈 연안과 다른 지역에서 발견되지만 시마 주변 해역에서는 작년부터 어획량이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현립 어업 관련 연구소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 온도 상승으로 대량으로 북상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2. 수백만톤이 아니라 수십-수백톤이고 창원-마산에서 폐사된 정어리들도 미에현과 마찬가지방식으로 포식자들에 의해 몰이되어 빈산소수괴로 들어왔을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위에 지도를 보시면 알겠지만 정어리떼가 괜히 저 안쪽으로 들어왔을리가 없죠. 뭔가 저 안쪽으로 들어가게끔 할만한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설령 포식자가 아니더라도. 가끔가다 고래같은 대형동물이 항만안쪽으로 들어왔다 못빠져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도 마찬가지로 먹이를 쫓다가 들어온 경우입니다. 마치 전통어로방식의 어살(또는 독살)이나 죽방같은데 갇혀졌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근데 가끔은 벌어지는 일이 아니고, 80년 어부도 처음 보는 일이라는 건 뭘로 설명하실 거임???
갑자기 포식자가 늘어났다는 말이 되는데...
그런 급격한 환경변화의 원인은 무엇이라고 봄???
오염수 방출과 전혀 관련이 없다는 이론적 근거 있음???
제대로 된 학자라면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하는 것 아님???
아닐 수도 있으나, 원인이 정확치 않은 현시점에선, 오염수 방출이라는 전에 없었던 현상이 그 가능성 중 하나로 의심받는 건 지극히 당연한 것 아님???
귀하는 지식은 많을지 모르나, 뭔가 하나쯤 나사가 빠진 사람 같음...
현란하게 지식을 늘어놓으나, 정작 핵심은 놓치는 실수가 너무 많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