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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3-20 20:42
굥의 의사 증원 강행에 결정적 기여를 한 사람들.
 글쓴이 : joonie
조회 : 3,698  



이러니 국민 설득을 제대로 못해서 윤석열 정권에 빌미를 줬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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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24-03-20 23:41
   
빌미가 아니라 시선돌리기, 전정권과의 능력차 부각 등을 위해 추진한거죠.

그런데도 국민들이 지지하는건 그냥 의사 증원에 공감하기 때문이죠.

양극단의 사람들은 이런저런 계산을 하겠지만 일반 국민들은 전 정권에서 의사증원 한다고 했을때도 찬성했고 마찮가지로 지금도 찬성하는 거죠. 솔직히 말하면 민주당에선 불가능 하다고 보기 때문에 지금 정권에서 억지로 밀어 붙여서라도 늘리길 바라죠. 이번에도 실패하면 그 뒤는 사실상 없으니까요.
GurigaBee 24-03-21 11:09
   
뭐 어떻게 보면 같은편이었던 특권층 기득권들이었는데
갑자기 친구라 믿었던 놈한테 뒤통수를 정통으로 맞아 정신이 나가 있는거죠
그러게 문정부때 적당히 타협 했으면 명분이라도 있을텐데
지금은 그냥 깡패로 돌변한 친구한테 신나게 쳐 맞는 일만 남은겁니다.
이후 의료 공백이 생기던 정부 추진 민영화가 되던 남은 후폭풍은 국민이 감내 하면 됩니다.
내점수는요 24-03-21 15:49
   
지방 병원에 강제적으로 근무하게 하는 방법밖에 없죠.

무슨 근거로 의사들을 잡아두려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자체를 새판 짜야 할 듯.

일반 시민들도 너무 뇌가 녹아 있음. 기득권만 빠릿빠릿 기싸움.

원양어선이 많아야 고기를 많이 잡지

작은배를 늘려서 멀리나가라 하면 누가 나가냐고.

답답해 뒤질거 같음. 내가 천재도 아닌데.
     
GurigaBee 24-03-21 16:48
   
그런 방법은 없음
강제적으로 잠깐을 잡아둘순 있어도 평생은 안됨
그게 가능하려면 민주주의를 부셔 버리면 가능
     
joonie 24-03-21 20:59
   
사실 해답이 없는 건 아닙니다. 크게 두 가지죠.

미용시장을 의사 이외의 의료인들에게도 개방하여 일반의들의 수입 하방선을 깨고,
인기과 일부 시술의 혼합진료를 금지하여 개원의들의 수입 하방선을 깨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의대의 입시점수 커트라인이 낮아지고, 이공계 상위권 학생들이 의대로
몰리는 현상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동시에, '인기과'의 인기가 감소하고, 봉직의가
상대적으로 인기를 얻을 수 있지요.

이 부분은 솔직히 현 정권 의료개혁이 핵심을 잘 짚은 부분입니다. 공공의료를 아무리
부르짖어도, 의사들을 강제로 지역에 묶어두는 것은 직업의 자유 위반이니까요. 위헌
법률 심판의 제청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미용시장을 개방하는 것이나, 인기과 일부 시술들의 혼합진료를 금지하는 것은
직업의 자유 위반이 될 수 없습니다. 그냥 의사들의 꿀단지를 깰 뿐이지요.
          
내점수는요 24-03-21 21:32
   
애당초 미국의 경우 간호사가 미용에 관련된 시술 진행하고 있구요.

한국도 일반 지피들이 성형, 피부 관련 진료과목 개원 가능합니다.

다만, 간판에 **의원 진료과목 성형 혹은 피부라고 명시해야 하죠.



그냥 비의료인들이 잘못된 정보로 잘못된 판단을 너무 많이 한다는거죠.


팩트는

의대증원으로 해결되는게 절대 아니라는 거죠.

위에 쓰신 내용 대다수 시장구조를 잘 몰라서 하는 말이구요.

대학병원 구조상 인기과에 의해 뭔가 잘못될 상황은 전혀 없구요. 이해도 안되는 말

이미 레지던트 과정에서 그리고 전문의 합격수로 조절됩니다.

1차 의원에서의 일반의들이 개원시에 선택하는 진료과목에서 소아과 내과 보다는 당연히 미용 쪽으로 개원하는것도 정상입니다. 누가 개원해서 망할 진료과를 선택하겠습니까.

그리고

핵심은

지방병원의 의사부족인데

이걸 해결할 방법. 당근책 같은걸 이야기해야하는데

전부 의사가 돈버는거 존나게 싫어하는 듯한 늬앙스만 많으니

산으로 가는 겁니다.

장학금 제도나 그밖의 지원 시스템을 통해 군의관으로 묶는것처럼

지방병원이나 지정병원에 일정기간의 의무진료를 시스템화 해야 한다는거죠.

당연히 강제로 뭘 하려면 공산국가니.

어차피 전문의로 개원시장에 나와도 1~20년이 끝입니다.

나이들면 메스잡기도 힘들어요. 손흔들려서. ㅋ
               
joonie 24-03-21 21:54
   
그러니까.. GP들 말고 간호사들도 미용시술을 할 수 있도록 면허를 신설해 줘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야 경쟁이 붙게 되고, 일반의들의 수입 하방선이 깨지니까요. 

그리고 당근책... 이미 역대 정부에서 나름 여러번 썼습니다. 그런데 안됩니다.

월 1,800만원 불러도 지역 의료원 봉직의로 안갑니다. 왜? 개원하면 그보다 훨씬
더 잘 버니까. 의사 절반 수입에 불과한 한의사 개원의도 월 두장이면 나가리이고,
기대수입이 서너장 수준인데, 인기과 양의사 개원의의 벌이는 알만하지요.^^

지역 의료원 봉직의들에게 당근책으로 얼마를 불러야 할까요?  한 월 5천? 그 것이
한국에서 현실적으로 가능한 제시 액수일까요? 도대체 얼마나 수가를 높여야만 그
임금 지급이 가능하겠고, 그를 위해서 얼마나 병원에 지급할 건보 재정을 늘려야만
하겠습니까?

결국 개원의 수입 구조의 하방선부터 깨고, 개원 리스크를 높여서 봉직의 선호도를
높이는 것 이외에는 없습니다. 솔직하게 지금 봉직의 수입이 적다고는 못할 겁니다. 

물론 병원 수가는 올려줘야 합니다. 왜? 전공의 중심에서 전문의 중심으로 구조를
바꿔야만 하니까. 전문의-봉직의 고용 숫자를 대폭 늘려야 하는데, 개원의 수입에
뒤떨어지지 않도록 그들의 월 급여를 대폭 인상하는 것이 가능하겠습니까? 차라리
개원의 기대 수입을 대폭 낮추는 것이 맞습니다. 인기 시술 혼합진료 금지를 통해.

즉, 개원의들의 꿀단지를 깨고, 전문의 중심으로 구조를 재편하여 종합병원 봉직의
자리 숫자를 대폭 늘리며, 그럼에도 현재의 봉직의 급여 수준을 유지하고, 필수과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수가를 현실화하는 것. 이것이 문제 해결의 올바른 방향으로
봅니다. 개원의의 기대수익이 낮아야 전공의들이 봉직의로 남으려 하고, 일자리를
찾아서 지역 병원으로도 내려갈 수 있는 겁니다.
                    
내점수는요 24-03-21 22:15
   
그러니까 님.

뇌피셜로 자꾸 내의견 나이스한데~ 하지 마시구

님이 말하는 1800 불러도 지역 의료원 봉직의로 안가는 이유가 개원하면 그보다 훨씬 더 잘버니까라는 거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겁니다.

그런 논리로 자꾸 말을 섞으니 저 포함 의료인들이 열받는겁니다.

그냥 어디서 주워들은 이야기로 말을 하니까 답답하다는 겁니다.

말섞기도 점점 귀찮아지고

그나마 joonie 님은 나름 논리를 꾸려 말하니까 참을 뿐이지.

팩트를 제대로 파악하시면 논리적으로 다른 의견도 충분히 나올수 있는 분이니까요.



그리고 개원의 기대 수입은요.
시장에 따라 알아서 조절됩니다.
누군가 의도적으로 조절가능한게 아니에요.

이미 포화시장이라 10년전 피크치고 지금은 하지말라는 말을 합니다.
성형외과 보리고개란 말은 압니까?

하여간 이건 비의료인들이 모르는 부분이니 패스하고


님의 의견에 전부 반대하는건 아니지만

팩트자체가 많이 왜곡된 상태니 그걸 지적하는 거구요.

개원의 하방선을 깨야한다고 하는데 그건 님의 뇌피셜에 하방선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 뿐이구요. 그 생각 조차 존내 무서운 생각이란건 아시자나요. 님의 월급을 깨서 말을 존나게 잘 듣는 대한민국 급여자를 만들자는 말이랑 다른게 없지요.

의사라서요? 변호사라서요?

적당히 하자구요. 의대증원한다고 지방병원 인턴, 레지던트에 지원 안할겁니다.

서울쪽에 병원 더 많이 오픈 예정입니다. 그럼 서울의대 증원시켜줘야 하는데

이번에도 지방의대 증원이 많죠?

그 졸업생들 또 졸업하면 서울 병원쪽에 인턴 지원 할겁니다.

그래서 이딴 식의 정책 좀 그만하자는 겁니다.

누구 말데로 서로의 입장이 다르니 쉽지 않겠지만

제발 의료환경은 좀 제대로 알고 토론하자는 겁니다.



유럽에선 의대증원 이야기 나오도 거부감 없습니다. 애당초 월급도 잘주고 잘 쉬게 하고
대우도 좋고 리스펙도 해주니까요.
                         
joonie 24-03-21 22:29
   
시장에 따라서 조절되도록 하는 방법이 간단하다는 겁니다.

개원의들이 과잉 청구하는 일부 시술.. 하이푸, 하지 정맥류, 도수치료, 체외 충격파
등에 대한 혼합진료를 금지하고, 약 성분명 처방을 허용하여 제약회사의 리베이트를
막는다는 거죠.

정상적인 진료 행위를 통해, 리베이트나 과잉 청구를 하지 않고 정당하게 버는 것을
가지고서 누가 뭐라고 할 사람 없습니다.

순수익 세전 월 2~3천 벌고 대신 물들어 올 때 노 젓는 답시고 너무 혹사하지 말고,
근무 시간 줄여 워라밸을 확보하라는 겁니다.^^ 그 정도 벌어도 이 한국 사회에서
솔직히 상위 1%급 고소득 수입 아니던가요.
값싼 전공의 혹사시키지 말고, 전문의들에게 봉직의 자리를 넉넉하게 만들어 주고,
그들에게 합당한 수준의 봉급을 주고, 지금 전공의 부려 먹듯이 혹사시키지 말라는
겁니다. 왜 이 것을 의사들이 반대합니까? 그 합당한 봉직의의 봉급 수준이 인기과
개원의들의 수익에 뒤쳐지면 안된다고? 연 3억은 기대 수익에 많이 못미쳐서?

물론 고난도 수술을 집도하고, 리스크가 큰 필수 바이탈과의 수가는 대폭 높여줘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려면 경증 환자의 자기부담요율을 높이는 등 의료급여 체계의
전반적인 개조도 필요하겠지요. 물론 핀셋 지원 방식으로 수가를 높여주고.
                         
내점수는요 24-03-21 22:53
   
이상적인 소리는 잘만 하시면서

무조건

의대증원부터 하란 소리를 왜 동조하는지

ㅋㅋㅋㅋ

그냥 누구의 말처럼

비의료인들이 이 구조를 잘 몰라서란 말이 정답일수도.

그냥 자기 밥그릇은 자기가 지키는게 제일 좋은듯.

남들이 욕하든 말든



알아서 T.O 조절하고

의료수준 높이고

차근차근 장단점 조절하고 있는데

일부 잘못된 놈들 이슈를 일반화 시키며

쥐잡듯이 하는 이런 사회환경이 정말 지긋지긋해짐

여기 커뮤니티 어그로꾼이 이뻐보임 ㅋ


시장에 따라 지방병원 안가고 비인과 진료 안하려고 하는 겁니다.

커피숍 할래 시골 다방할래? 하면 시골다방할래 합니까?

의사들도 똑같은 사람이란걸 알고 토론을 시작하면 다 말이 통합니다.
                         
joonie 24-03-21 22:58
   
의대 증원도 해야 하는 건 맞아요. 물론 지금처럼 2천명 무지성 증원은 반대고.
그런데 어차피 정부에서 500명을 증원한다고 한들 파업 안했을 것 같습니까?

의사들에게 중요한 것이 증원 숫자가 아니란 건 누구나 다 압니다. 숫자가 중요했으면
문재인 전 정권 시절에 파업할 이유가 없었죠. 400명만 증원한다고 했으니까.^^+

톡까놓고 이야기해서 '꿀단지'깨겠다고 하니까 파업하는 거잖아요.^^ 그냥 월 2~3천
수입에 만족하고 워라밸 누리라고 정부에서 말하니까 싫다고 하면서 말입니다.^^+

지방병원 안가고 비인기과 진료 안하려고 하면, 그 쪽 수입을 높이고 수도권과 인기과
수익을 낮춰주는 것이 당연합니다. 수도권과 인기과 수익은 그냥 놔두고 지방병원과
비인기과 수익을 그보다 더 높여주는 게 아니라.^^+ 건보 재정 파탄납니다.
               
o아님 24-03-22 05:44
   
그게 문통때와 다른점임

지방에 공공의대만들어서 지역인재 뽑아서 얼마간 강제적으로 그지역에서 근무하게끔 만들

려고했는대 먼수도권역차별이니 이러면서 개같이 반대해서 무산됬죠
                    
joonie 24-03-22 07:59
   
의사의 지역 근무를 강제하려는 것은 솔직히 무리였습니다. 위헌 소지가 있어요.
역차별이 맞기도 합니다.

그 점에서 개원의들과 미용 GP들의 수입 하방선을 깨겠다는 이번 개혁안이 보다
의사들의 약점을 찌르는 안입니다. 복지부에서 제법 연구 많이 했어요. 개원의들
기대수익을 낮추고, 일반의들의 진료를 제약해야 하는 게 맞습니다.

문제는 이를 보완할 대안들이 부족했고, 맞물려 돌아갈 다른 사안들에 대해서는
정책 홍보가 안되었다는 겁니다. 대형 병원의 운영이 전공의들의 박봉과 과로로
돌아갔기 때문에, 운영 정상화를 위한 전문의 중심 체제로 바꾸려면 특히 필수과
중심으로 수가를 대폭 올려줘야 한다는 것은 말하지 않았다는 거죠.
(물론 고양이에게 생선 맡기면 안되니까 시술 항목 당 핀셋 지원하는 방식으로)

어쨌든 건보/보건 예산은 한정되어 있기에, 수가를 올리려면 건보료도 올려야만
합니다. 필수 바이탈과의 예산을 올리려면 경증환자들은 자기 부담금을 더 많이
내야만 하죠. 비응급 환자가 1, 2차를 거치지 않고 3차 병원으로 바로 가면 건보
급여 적용을 안하든가.. 이런 세부 조치도 있어야 할 겁니다.

어쨌든 종합병원의 봉직의들 월급은 연 3억 수준, 개원의들은 2억대 중반이라고
스스로 말하지만 봉직의들이 봉급 올려달라고 하는 것을 보면, 인기과 개원의들
수입은 평균 연 5억 이상일 겁니다. 물론 소아과 같은 비인기과 개원의는 2억도
벌기 힘든 것으로 압니다. 한의사 개원의도 자동차 사고의 나이롱 환자들 덕분에
최소 연 2억 대 중반은 버는데.
내점수는요 24-03-22 12:10
   
쭈욱 보고 있으면

손흥민 연봉 높다고

K리거들 연봉이 마냥 높다라고 생각하는 듯 하네요.

주변에도 폐업하는 개원의들이 넘쳐납니다.

개원가 대형병원 봉직의도 50 넘어가면 잘 안써줘요. ㅋ

진짜 이런 이야기 듣고 있다보면

남의 이야기 너무 쉽게 한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빨갱이 나라도 아닌데

기업에 문제가 생기면 사재출현하라

의사들이 돈 많이 벌며 건방떠는거 같으니 자격정지 시키고 기대수익 낮추라.

ㅋㅋㅋ

이런 식의 트랜드라면

나중에 다 적용됩니다.

해당 직종 밥그릇 싸워야 할 날이 멀지 않음.

아무리 말해도 이해가 안될거니까 다시 패스~
     
joonie 24-03-22 12:39
   
그 폐업하는 개원의들이 주로 '비인기과' 출신이겠죠?^^+ 산부인과, 소아 청소년과 등
한국 특유의 초저출산 현상으로 인해서 피해보는 곳들 위주 말입니다.

그렇게 우는 소리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인기과 출신 전문의들이 개원하려는 의지가
높다는 것은 개원리스크가 낮고, 얻을 기대 수익이 훨씬 크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기대 수익이 정상적인 진료를 통해서.. 가 아니라, 일부 환자들의 의료쇼핑에 기대며,
실손보험과 건강보험의 과잉 이중 청구와 제약회사 리베이트에 기대는 경우가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일부 환자들의 의료쇼핑을 막고, 제약회사 리베이트를 막겠다는 겁니다. 그래도
돈 많이 버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정당하게 돈을 벌고, 참된 인술을 베풀기 위해서 개원
하겠다는 사람은 소신껏 개원하면 됩니다. 물론 레이저 딸깍 따위를 굳이 의사만 해야할
이유는 없겠죠?

의사들이 돈 많이 버는 것? 그것이 정정당당한 룰에 의거해서 떳떳하게 버는 것이라면
누구도 뭐라고 욕할 이유 없습니다. 그런데 룰을 정정당당하게 바꾸겠다니까, 가성비
따지며 파업하겠다면 그건 욕먹어 쌉니다

일반의 출신 요양병원 봉직의들도 월 세후 천만원은 받잖아요. 전문의 출신 봉직의는
그보다 더 잘 받겠지요. 세전 연 3억 정도 받는 것도 충분히 대한민국 고소득 전문직의
최상위급입니다. 정말로 실력 있으면 개원하던가, 아니면 명예로운 대학 교수의 길을
걷던가. 그 하방선을 보장해 줘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국가 발전을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가 의대보다 이공계로 가줘야 합니다.

차라리 전공의들 처우 개선.. 적정 근로 시간 및 임금 인상 요구를 하던가요. 꿀단지의
결사 옹위를 위해 투쟁하지 말고.
          
내점수는요 24-03-22 12:54
   
님 저는 성형쪽 기준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
그렇게 인기과였지만 이미 10년전에 피크쳤다구요.
지금 빌딩형 성형외과 아니면 서울에선 먹고살기 버겁구요.

개원리스크 존나 크고요. 경쟁피해서 지방으로 가려고 해도 개원할 자리가 없습니다.
망해서 보따리 장수마냥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진료하는 의사들도 있구요.


개인의원은 대충 아무곳이나 가면 되는줄 아시나요? ^^

의료쇼핑, 과잉 이중 청구, 리베이트
그런거 뉴스에 나오는 거자나요.

제 주변 개원의들 그런 사람 본적도 없구요. (인기과 인기과 인기과입니다)
님이 생각하는 그런 의사들과 평범한 의사들 엮지 좀 마세요. 그게 일반화라고 하는거에요.

레이저 딸깍이요?
1억짜리 레이저 사서 돌리면 1회 시술에 1천원짜리도 있습니다.
원금회수하면 새로운 기기로 교체해야 하구요. ㅋㅋ

주위에 어떤 개쉐같은 인간들만 친분이 있으신건지
다들 아침부터 저녁까지 수술실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인기과 전문의들을 욕하는지 모르겠네요. 하루종일 있어봐야 버는 금액도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야 직원들 월급주고 마케팅비 내고 하죠.

학생시절부터 성실하게 공부만 하고 의대 가서도 경쟁에서 이겨 상위권 유지하고 (내가 원하는 과를 가기 위해서) 인턴 레지던트 인내하고. 교수자리 안보이거나 좀 더 여유롭게 살고 싶다고 돈 좀 벌어보겠다고 개원한걸 이따위로 비하하니.

파업동참 안하는 의사들도 분위기 보고 동참하는 겁니다. 리스펙 자체가 없으니

무슨 개원의는 비정상적으로 돈을 법니까? 어이가 없음. 이런 소리 들으면
님들 학생때 쳐놀때 좀 더 성공하려고 노력하는건 보이지도 않음. ㅋㅋㅋ &바.

공 몇번 차고 주급 몇억씩 받는 유명 축구선수가 광고찍는건 안 열받아요? 돈벌인데. ㅋㅋ

참된 인술에서 뿜네요. 청학동 사시는건 아니시죠?
그런 참된것을 바라는 일반사람들이 감정노동자에겐 왜 그렇게 욕을 쳐하는지 모르겠네요.
ㅋㅋㅋㅋ

병원에서 드러눕는 환자들 한번 봐야 이해할까 ㅋ
쌍꺼풀 풀렸다고 개재끼 나오라는 분들 널렸어요. 쌍꺼풀은 원래 풀리는게 정상이에요. 교재에도 나옴. 다 묶어버리면 쏘세지 됩니다.






좋은 해결책에 대한 의견 내는건 상관없지만.

의사들 어떻게 사는지 보고 확인하고 그 다음에 욕을 하시던지요.

일부 잘못된 내용의 뉴스들만 보시고 일반화 하지마시구요.

그냥 적당히 아는척을 하라는 말이에요.


궁금한데

님의 직업군은 모요?

저도 한번 모르는 님의 분야

검색 몇번 해보고 뇌피셜로 아는척하며 욕좀 한번 해봅시다.


합당하게 월급을 받는지, 그 직업군이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이 있었는지
월급선을 한번 정해드리고 싶네요.
               
joonie 24-03-22 13:09
   
요즘은 '정형외과, '안과', '피부과' 등이 인기과 대세 아니던가요.^^+ 성형은 님의
말마따나 과잉 공급에 걸려있는 상황이죠. 혼합진료 금지에 예시된 일부 시술에서
성형외과에서 손해 볼 항목이 얼마나 걸려있는지 모르지만.

솔직히 개인적으로 증원 문제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증원은 해야
하지만, 2천명 무지성 증원은 잘못되었다고 봐요. 그런데 그 것은 문재인 전 정권의
400명 증원안을 타협 없이 걷어찬 의사들의 원죄가 반영된 것이기도 합니다.

좀 더 여유롭게.. 연 3억 정도로는 부족합니까? 그냥 워라밸 추구하면서 연 3억 정도
수입으로도 중상류층 전문직군의 삶을 누리기에는 어렵지 않아 보이는데 말입니다.
님이 말하는 보따리 페닥들도 최소한 세후 월 천 몇백만원 받잖아요? 페닥 일자리가
없어서 실직자로 노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솔직히 일부 환자들의 의료 쇼핑 방지를 위한 쇼핑 항목 시술의 혼합진료 금지는 꼭
필요한 것이잖아요? 제약 회사들의 리베이트를 막는 것도 올바른 일이잖아요? 그런
개원의 본 적 없다면, 그런 부조리를 막겠다는 데 의사들이 반대할 이유도 없습니다.
본인들에게 있어 해당되지도 않는 사안에 왜 반기를 들고, 환자들을 외면합니까?

레이저 딸깍 시술 1회 천원이면 왜 갓 의대 졸업한 미용GP들에게 세후 월 천만원씩
줘야만 합니까? 그냥 별도 면허 신설하고, 굳이 의사들만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에
의사들이 반기를 들 이유가 있습니까?
                    
내점수는요 24-03-22 21:51
   
그러니까

님이 하는 말들이 전부 틀린말은 아니겠죠.

집안에 의사가 한둘인가요. 똑같이 의견차이 납니다.

진짜 필요한 일을 하자는 겁니다.

밑에 말길 못알아먹는 토막 저양반 같은 애들도 좀 짜그러들고.

불쌍한 의사들 구석으로 몰지 말고

그런 일반인들 반응이 오버란것도 어느정도 인정해야하죠.

교통정리 하듯. 간단하게 정리되는게 아닌거니

의사들도 난감한 겁니다. 협회에서 리드한다고 다 따라가는건 아니거든요.
               
토막 24-03-22 21:10
   
여기서도 또 했던말 또하고 단순한 소리하네.

뭐 성형외과 의사도 어려움이 있다..? 이딴건 아무 필요 없어.
그저 필수과 의사가 재대로 채워지는가 이게 문제일 뿐다.
이게 안채워지면 의사가 부족한거고 증원하는거야.
전체 의사수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증원해도 의미없다고? 그럼 더 늘려. 채워질때 까지.
그러는 와중에 성형외과 의사들 죄다 파산해도 아무 상관없어.
뭐 치킨집이라도 하던가.
직장인의 마지막은 치킨집이라는 말이 있더만.
의사의 마지막도 치킨집이 된다고 한들 무슨상관이야.

그런데... 이걸 좀더 빠르게 할 방법이 있지.
성형외과를 돈이 안되는 곳으로 만들면 된다는 거지.
그럼 기껏 의대 졸업해서 성형외과로 갈까? 안가겠지.. 돈이 안되니까.
그럼 필수과가 좀더 빨리 채워지겠지.

문론 너같이 단순한 놈은 이런말 이해가 안되겠지.
의사라는 엘리트를 이렇게 취급할 수 있다는게 이해를 절대 하기 싫겠지.

그런데 말이다.
국가적으로는 성형외과는 국민건강과 상관도 없고 얼마든지 버릴 수 있다.
게다가 너만큼 단순한 윤석렬이는 그딴거 생각도 안해.
성형외과 의사 정도는 윤석렬이 입장에선 그냥 벌레 정도일 뿐이야.
                    
내점수는요 24-03-22 21:48
   
토막 할배 님은 짜그러드셈.

수준 맞는 애들이랑 댓글놀이 하시길.

문장도 이해못하는 양반이 어딜 끼는지. ㅋ

그래도 joonie 이 양반은 설득이라도 하려고 하지.

논리적으로. 팩트여부야 나중에 점검하면 되겠지만.

인간부터 타겟으로 하는 토막님은 대화 자격이 안됨. 꺼지시길

그리고 미안한데. 성형외과 전문의 되려면 가고 싶어도 가는게 아니여.

성적좋아도 타대학으로 갈 수 밖에 없어. 밀려서. 아 괜한 설명. ㅋ

혼자 뇌피셜 셋팅 후에 혼자 스마트한척 하는데 너무 웃김. 수준 떨어져서.

다른 분들은 싸워도 아~ 잘못하다가 명분에 말려서 질수도 있겠다 싶지만.

님은 절대 아님 ㅋ 그냥 진짜 인터넷에서 스트레스 푼다 생각하면서도 현타가 와.
                    
내점수는요 24-03-23 11:35
   
아참
성형외과는 원래 재건성형이 기본이에요.
국가적으로 국민건강과 관련있답니다. ^^
황제폐화 24-03-22 15:47
   
전정권에서는 공공의대 만들어서 시민단체 추천으로 들어간다는 희대의 삽질을 하다보니 의사뿐만 아니라 당시 야당, 국민들의 반대로 망한거죠. 지금은 의사 입장에서 반대할 명분이 하아도 없습니다. 실제로 대학병원급 미만의 병원에서 충분히 막아주고 있어 당장 큰 피해는 없습니다. 이번기회에 기득권의 행패를 뜯어고치고 정상화 시켜야 합니다. 항상 기득권 툭혜 폐지를 외치던 좌파측에서 적극적으로 찬성하고 있지 않은게 아이러니하죠. 정치적 성향이 다르면 같은 의견이라도 지지하지 못하니 말입니다.
     
내점수는요 24-03-22 22:03
   
그러니까 이렇게 기득권이라고 정해놓고 게임을 하니 조용히 지켜보던 의사들도 참전을 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에휴~ 명분이고 나발이고 욕해대며 밥그릇 걷어찬다고 덤벼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