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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27 07:53
양자역학의 개념을 모르겠네요.
 글쓴이 : 광택아
조회 : 1,796  

슈뢰딩거의 고양이를 예로 들어서 설명하는데
상자를 열기전에는 죽은 고양이와 살아있는 고양이 두개의 평행우주가 존재하고
상자를 여는순간 관측자에 의해서 둘중 하나의 우주로 결정된다..
이거 맞나요?
그럼 양자역학이란건 로또 뽑기인건가요?
대그빡이 나빠서 제대로 이해를 못하겠네요.
누가 설명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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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케이스 14-03-27 08:17
   
초끈이론도 설명좀...... 우리들 신체가 존재하는것이 초끈이론으로 설명이 가능한가염?
다큐프라임.130923.빛의 물리학 1부 빛과 시간 특수상대성 이론
다큐프라임.130924.빛의 물리학 2부 빛과 공간 일반상대성 이론.
다큐프라임.130925.빛의 물리학 3부 - 빛의 추적자
다큐프라임.130930.빛의 물리학 4부 - 빛과 원자
다큐프라임.131001.빛의 물리학 5부 - 빛과 양자
다큐프라임.131002.빛의 물리학 6부 - 빛과 끈
     
광택아 14-03-27 08:24
   
그거 다 봤는데도 양자학은 잘 모르겠어요.
초끈이론은 모든 물질이 입자가 아니라 파동으로 이루어졌다는 가설 아닌가요?
그래서 인간이 벽을 통과하는것도 가능하다는둥 뭐.. 그런...
나비싸 14-03-27 08:36
   
슈뢰딩거 고양이를보면 입자에대한 장치를하죠  근데 입자라는게 희한하게 군가  무언가가?  관찰을해야만 결정이 난다는 겁니다
두개의벽에 앞쪽에 직사각형 구멍을 두개 뚫어놓고  몇미터앞에  입자를 쏠수있는장치로무작위로 벽을향해 쏘게되면 직사각형을통과하여 벽뒤에 직사각형 두개 모양이 찍히겠죠 근데 만약 입자장치를 자동으로해놓고  같은조건으로 단 관찰자가 없으면 아까와같이 같은 모양의 직사각형 두개 모양이 아니라 다수의 직사각형 모양이 생깁니다  슈뢰딩거고양이도 같은근거로 관찰을안하면 입자로인해 독극물이 주입되거나 안하거나 두가지 결론이 확정이 되지만  관찰을 하기전에는 위에 실험과같이 독극물 주입과 아닌경우 두가지다 있을수 있다는 겁니다 라는게 저도알고있는거구요 틀린부분있으면  얼마든지 말씀해주세요
     
광택아 14-03-27 08:50
   
저도 그거 봤는데 관찰자의 시각이 결과에 영향을 준다는게 이해가 되질 않아요.
관찰자 눈의 광자가 튕겨서 시험체의 전자에 영향을 준다는 이야기인지...
엠케이스 14-03-27 08:37
   
제가 확실히 알고 있는건 분명한 사실은
만약 빛의 속도 근접하게 혹은 그와 비슷한 속도로 이동이 가능하다면 미래로 이동의 가능
(왜냐하면, 빛의 속도로 이동하는 물체 안에서는 시간이 느리게 가고, 밖의 시간은 엄청 빨리감 고로 미래로 이동 가능)
만약 빛의 속도를 넘어설수만 있다면 과거로의 이동이 가능

즉 타임머신이 가능하다는 말임
     
엠케이스 14-03-27 08:39
   
그리고 공간이 왜곡되면 , 빛도 함께 왜곡된다.
즉, 빛도 휘어지는게 가능하다.
          
엠케이스 14-03-27 08:49
   
또 우주상수는 뭘까... 닝기리 쉬운게 없음.
     
나비싸 14-03-27 08:49
   
상대성이론입니다 기차를 예로 들면 멈춰있는기차안에서 라이트를 바닥에서  천장까지 쏘았을때 걸리는시간을1초라고 가정한상태에서 그럼 초속100km로 달리는 기차안에서 같은조건으로 천장을향해 쏘게되면 기차는 움직였기때문에 그만큼 천장에닿는시간이 길어집니다
기차안에서 쏘면 ㅣ 
달리는기차안에서 쏘면 / 이런식으로 빛이 이동하겠죠
두개를 겹처서 길이를 재보면  달리는기차안에서 쏘게된 라이트가 더늘어나 있습니다 같은1초인데 말이죠 
과거는 모르겠지만 빛보다 빠른속도로 10년동안 여행을  할수있다면 지구의시계는 10년보다 훨씬 많은 년수가 흘러있을것입니다
     
광택아 14-03-27 08:51
   
그게 수학적으로 증명이 되는건 이해가 되는데 가슴으로 이해를 못하겠네요 ㅋㅋ
신상신발 14-03-27 08:40
   
물질의 기본 단위는 입자인데, 입자가 진동하는 끈의 형태를 하고 있다는 거죠.
끈의 모양은 고리 형태 또는 개방된 실의 형태이고, 진동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부터 문제네요.
아직 끈이론 자체부터 끈의 형태를 정의하지 못하고 있으니까요.
진동하는 끈을 생각해보시고,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입자들이 진동한다고 상상해보시면
진동의 규칙성은 예측 자체가 불가능해집니다.
그래서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고, 이럴수도 저럴수도 있다는 결론이 나오는 건데요.
저도 비전공자이기 때문에...ㅡ.ㅡ
     
광택아 14-03-27 08:58
   
초끈이론에서 설명하는 그 끈의 형태가 불규칙한것을 양자학으로 설명하는걸 보긴 봤어요
비에유 14-03-27 08:48
   
잘은 모르지만.. 예전에 약간 본적이 있는데
우주까지는 아니고 원자 주위를 도는 전자로 설명하면 전자의 위치는 관측하기 전에는 어딘지 알수없고 확률로 표시하게 됩니다.
어디에 있을 확률이 몇%다 우주 끝에도 0%에 가까운 확률로 어쨋든 존재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관측자가 보는 순간은 한 점에 위치할수밖에 없으니 어디에도 있을 수 있지만 그 점에 있는걸로 결정이 되는거죠

실제 실험에서도 전자를 쐈을때 마지막에 도착점에 전자가 파동형태로 표시되지만 중간에 관측했을때는 한 점으로만 찍힌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걸보고 운명은 결정되어있다 라는 말을 한 사람도 있어요

사실 어디서 잠깐 본 내용이라 자세한 내용까지는 모르겠고 양자역학이 로또뽑기하는 학문은 아니고. 어디에 전자가 위치할지 확률을 찾는 거라 생각하면 될거에요


     
광택아 14-03-27 08:57
   
결국 확률을 높이기 위한 학문이란거군요.
그것도 신기하네요.  어찌 그게 예측이 가능한지... 통계인걸까요?
알탕 14-03-27 09:19
   
양자역학이 확률로 정의 될수 밖에 없는 중요한 이유가 불확정성의 원리때문으로 알고있습니다.
즉 운동량의 오차와 위치의 오차의 곱은 절대 영이 될수가 없다는거죠.

우리가 어떤 미시세계의 입자를 정확하게 관측을 하려고 하면 위치를 관측하려고 파장이 짧은 빛을 쏘면 그 에너지가 입자에 영향을 미쳐서 운동량이 변하게 되고 반대로 파장이 긴빛을 쏘면 긴 파장때문에 입자가 어디에 있는지 잘 안보이죠.

미시세계는 이렇게 관측가능한 영역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수학적 정의로서만  해석을 하는데 아인슈타인 같은 고전학파들이 싫어했죠.

요즘은 끈이론같은 이론들이 이러한 고전역학과 양자역학을 합칠수 있다고 생각하는것 같더군요.
M이론같은 이론에서는 우주는 11차원으로 이루어져있고 수많은 막으로 이루어진 다중우주들끼리 충돌을 통해 수없이 많은 빅뱅이 생겨날수 있다라고 이야기 하는데 과연 어떻게 증명을 할수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광택아 14-03-27 09:41
   
아하 관측을 위해서는 광원이 필요하고 광원을 주게되면 파장때문에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는거군요
그래서 수학적으로만 계산에서 예측할수밖에 없다... 이런말씀이군요
노트패드 14-03-27 09:29
   
............ 이상하게 설명하신 분들이 많아서... 슈뢰딩거 고양이는 개뿔이고...

간단하게, 원자 내부엔 양성자와 전자가 있죠?

전자를 전자 현미경으로 보면 알갱이로 보입니다.

그런데 전자를 안볼 때는 알갱이로 존재하지 않아요. 동시에 그 원자 내부에 전자가 전부 존재해요.


관측할 때만 전자가 톡 튀어나오는데, 그 위치가 확률적입니다.

원자 중심에 가깝게 높은 확률로 관측 되구요. 재 관측하면 또 위치가 바뀌는데 그 위치가 확률을 따라요.

(여기서 결론 내린게, 전자는 모든 곳에 위치한다입니다. 이론적으로 원자 밖의 우주 반대편에 위치 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 확률이 무지 작아지겠죠.)

일단 이것 하나랑.... (여기서 슈뢰딩거 패러독스가 나옴. 앞에 보이는 물질이 확률적으로 공간에 존재한다는게 그 모순임.)


여기서 그 전자의 힘을 관측하고자 하면, 위치가 불분명해지고,

위치를 관측하려고 하면 전자가 가진 힘이 불분명해집니다.


끝.
     
광택아 14-03-27 09:43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대충 개념은 잡히네요.
냄비우동 14-03-27 09:48
   
천재이자 노벨상 수상자인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 조차 양자역학을 100% 이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라고 말할정도로 원래 양자역학은 그 정도로 난해한 학문입니다.
정확히 이해한다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불가능하죠
첨에는 그냥 개념만 잡고 자꾸 접하다보면 조금씩 더 이해가 가기 시작해요
그러니 첨부터 너무 100% 이해하시려고 노력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지금처럼 포기하지 않고 접근하려는 태도가 중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