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소가 불변한다는 것은 연금술사들이나 화학자들이 행했던 일반적인 화학작용에도 불변한다는 질량보존의 법칙에 따른 겁니다.
허나 원소도 변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작용에 의해서죠.
그건 현대 과학이 발전하면서 밝혀낸 우주상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상태인 핵융합(핵분열도 있음)때문입니다.
이전에 분자구조를 바꾸는 연금술사나 과학자들이 했던 실험에 의해서는 원소들이 변하지 않았으나 양자역학이 발전하면서 원소도 바뀌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태양은 태양 중심에서 수소를 헬륨으로 바꾸고 있고, 태양이 적색거성으로 변하는 때에는 그 헬륨을 탄소로 변환시키게 됩니다.
우주에 떠있는 수많은 별들 모두 각각 핵융합을 하는 공장이라 지금도 수많은 새로운 원소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물론 그 별들 중에서 질량과 압력, 온도가 매우 높은 별(중성자별이나 블랙홀이 될만한 가능성이 있는 별)이 초신성 폭발 또는 중성자별들끼리의 충돌에 의해서 금도 생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