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방송계쪽 친목질 쩌네요.일본이랑 ㅡㅡ;;
일드 리메이크 해봤자 그다지 주목도 못보고 시청률도 좆망인데 꾸준히 하는 이유가 뭔지;;
일본쪽 한류업자가 평가한 현 한국 드라마
:한국드라마는 인간의 열정과 사랑 그리고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는 욕망까지 그려내는 아주 인간적인 내용으로 많은 시청자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이제는 그 원점으로 돌아가 드라마를 제작할 때가 된 것 같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굳이 일본시장을 의식한 작품을 만들지 않아도 훌륭한 작품은 반드시 일본 뿐만 아니라 각 나라에서 평가받을 수 있다. 한가지 더 중요한 것은 방송사는 더 훌륭한 드라마를 제작할 심리적 금전적 여유를 외주제작사에게 줄 필요가 있다는 것. 어려운 제작환경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작년에 직장의 신 리메이크한것보고 일본사회를 우리가 따라가기에 별 문제없다는 식의 방송가전문가들의 글을 본적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일본문화코드들이 너무 범람하고 그리고 거기에 익숙해 있어서 감수성이 닮아있다라는걸 깨닫지 못하는 케이스.
친일에 대한 정의를 좀 바꿔야 할 때가 온게 자꾸 위안부, 독도만 언급해서 여기에 목소리를 내는게 '바람직한 한국인'이라는 가짜들만 양산해내는 꼴입니다. 실제 일본과 관련해서 위험한 친일파들은 저런 일본문화의 코드들을 알게모르게 퍼뜨리는 자들과 소비하는 사람들이에요.
일본것 그만 보고 이제는 일본이라는 나라와 그의 문화가 지구상에서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생각하는 발전을 추구해야 할때죠. 드라마만이 아니라 몇몇 록밴드출신중에서는 Xjapan도 열렬히 빨아대는 사람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세대들이 지금 사회의 주요 세대라는 것이죠. 사람들은 위안부, 독도등의 정치적인 공간만 제외하면 다른건 상관없다는 식으로 넘겨버리는 우스운 논리를 만들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입니다. 비정치적이라고 생각하는 문화에서 위안부와 같은 분노를 경험해야 하는 것이고, 정치적으로 이해해온 독도를 비정치적인 덤덤함으로 넘겨야 하는 의식말이죠. 한국땅에서 친일파들 정말 많습니다.
천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의 속은 모른다는데,
어떻게 사람의 이야기가 하나같이 알기 쉽기만 한지.
소주 한잔 하며 별 시답지 않은 이야기라 할지라도,
밤새 풀어낼 뜨거움도 입심도 없는 사람들이,
세상 사는 사람이야기를 하려고 하니 욕 지기 같이,
까슬까슬할 뿐이고, 마음과 마음을 이을 수가 없으니
길을 찾기는 찾으려는데 안은 들여다 보지 못하고,
발정 난 수캐처럼 나대며 밖에서만 찾으려 하니,
주위 산이고 들에 어떤 꽃과 돌이 있는지 또 물이
어떻게 굽이쳐 흐르는지 볼 수가 없는 것임.
그런데 국내 드라마 시장에서 제작할만한 드라마 대본이 품귀를 보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에요
최근에는 기존 케이블 방송에 종편까지 끼어들면서 진짜 소위 s급 작가들 대본은 부르는게 값일 정도가 되고 있어요
그러니 비교적 큰 돈 안들이고 판권 살수 있는 일드쪽에 눈이 가는 것도 제작자들 입장에서 보면 이해가 되긴 해요
노다메 정도면 나름 검증된 스토리이고 하니까요
다만 국내에서 그다지 성공한 일드 원작이 별로 없다는 점과...
얼마나 국내 정서에 맞게 각색을 잘 하는가가 변수가 되겠지만요
작성일 : 14-01-28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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