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4-02-06 00:19
군대에 있을적에 병사가 호구라고 느낀순간 ㅋ
 글쓴이 : 쪽빛하나
조회 : 781  

05군번입니다 ㅋ
언제나 20대일줄알았는데  ㅠ
쨌든 ㅋ
군대 복무중 어느날이었음돠  ㅋ 뉴스에서 구제역으로
씨끌했던적 있었죠 ㅋ 
그리고....
짬 식단에 고기메뉴가 늘었죠 ㅠ 엉엉ㅠ
욕이 안나올수가 없었음 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ksh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신단수 14-02-06 00:20
   
그냥 값이 떨어지니까 사는 거긴 합니다.
구제역 걸린 고기 처리한다는 건 루머이고,

구제역 때문에 다른 지방에 멀쩡한 고기도 사람들이 불안심리로 안 사먹으니까,
가격이 폭락하고, 그러니 예산 맞추는 군대는 싸니까 많이 사는거지요...

먹어도 다들 멀쩡했잖아요.
     
쪽빛하나 14-02-06 00:35
   
잘못 알고 있었네요 ㅠ 죄송합니다 ㅠ
허각기동대 14-02-06 00:25
   
거짓말이에요 ㅋㅋ 05군번일때라면 구제역 돼지들 대량 생매장 하던 시절입니다.

군대 멕일려고 감염고기 돌리다가 대부분이 농촌지역인 군부대 지역에 짐승들 병옮길일 있습니까.

게다가 그때 군번이라면 수입고기 먹을때라 해당사항도 없습니다. ㅋㅋㅋ
     
쪽빛하나 14-02-06 00:33
   
05군번인건 사실이구요ㅋ 전 구제역땜시 고기반찬이 늘었다고 생각했어요 ㅠ 오해였네요
          
허각기동대 14-02-06 00:39
   
제가 님보다 훨 오래된 군번이지만 그때도 구전되던 이야기가 있긴 했지요. 우리때도 쌍팔년도 일이라고 치부하던건데 인터넷이란게 생기면서 실화처럼 떠 돌더군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군대서 배곯던 일이 사라진 사십대 후반세대까지는 해당사항 없는 일로 보고 있습니다.
               
천군치우k 14-02-06 00:49
   
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다만 고생은 쌍팔년 군번들이 진짜 심하게 했다고 하드라구요
저 자대 배치받고 갔을때 쌍8년 군번고참들이 남아 있었는데,
총박사라는 소대장님(무등병부터 있던시절 에 군대생활시작한분임)도, 쌍팔년하면 알아주시드라구요
올림픽이다 뭐다 그때가 변화의 시기라 그랬을듯 합니다
배고픔시절이야긴 그분한데 이야기로 들었던게 생각나네요!
배만 안고프면,아무리 얻어맞고, 기합받고해도
 군생활 할만 했었다고 하시던게 생각나네요!
                    
허각기동대 14-02-06 00:58
   
흔히 말하는 쌍팔년이란게 서기 1988년을 말하는게 아니라 단기를 쓰던 시절 4288년 즉 50년대 자유당 시절을 말하는 거라고 하더군요. 저도 그런 의미로 썼고 바로 웃 형이 막강 88년도 군번이라고 지금도 이야기 하는것은 자주들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땐 뭐 철근이라도 씹어 먹던 시절이라고. ㅋ 그래도 배고파 하던 군번이 아니라는건 하사관신분의 형 면회를 자주갔던 저도 대충 알고 있습니다. 통상 말하는 배고픔은 물리적인거라기 보다 갈구를 말하는거겠죠. 그건 지금도 유효한거 같구요. ㅎ
Mahou 14-02-06 00:34
   
전 그냥 식목일만 되면 병사가 호구인가로 느껴지고 (왜 잘 있는 나무를 뽑아서 옮기는데?)
가을이면 병사들이 은행따면, 간부들이 한자루씩 나눠가져갈 때, 정말 호구구나 했습니다.
천군치우k 14-02-06 00:37
   
고기나 먹는걸 그랬을리는 없겠죠!

담배는 그런단 느낌 받은적 있어서,
담배중에 "하나로"인가 긴 담배가 있었는데,
"빨간색 하나로"가 잘 안팔렸던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당시 부대복귀할때 복귀자들이 두어까치씩 나누어 주던 담배가" 88라이트"였는데,
하나로는 빨간색 말고, 다른색이 좀 시중에서 팔렷던걸로 압니다
빨간색은 거이 안피웠죠! 좀 매운느낌,,,
그후론 밖에서도 빨간색 하나로는 안보이드라구요!

당시 부대서 매달 주는 담배는 백솔 이었는데,
갑자기 빨간색 하나로를 주더라구요 두달인가?
그것도 길다는 이유로 백솔15개주던걸 빨간 하나로 10개로 주던데,
그때 그런 느낌 받은적 있네요!
디하켄 14-02-06 00:40
   
태풍불면 과일도 많이 나오는데 ㅋㅋ

하 그립네 군시절....힘들긴 했어도 정말 재미있었는데
     
천군치우k 14-02-06 00:43
   
저 있을당시도 과일은 2일에 한번골로 잘나왔엇음 ㅎㅎ
여름에 ,,,,
     
허각기동대 14-02-06 00:44
   
악천후에 낙과 백날해도 저같은 격오분대는 구경도 못해봤습니다 과일. 걍 방위 출근할때 부탁해서 봄에 앵두 사다 먹은거는 기억납니다. 젠장.
공무원 14-02-06 00:48
   
09군번입니다. 제가 말년에.. 그러니까 2011년도 구제역파동 아시죠? 전국 돼지농가 전체의 70%정도를 생매장했다는 그 엄청난.. 침출수유출이라던지 당시 사회적으로 엄청났었는데

돼지들을 다갖다 묻어버려서 당시 돼지고기값이 소고기값을 뛰어넘었엇죠.. 그래서 저 말년엔 돼지고기가 아예 안나왔었다는 ㅋㅋㅋㅋㅋㅋ

군수과동기말론 너무비싸서 청구할 엄두가 안난다고 그랬더뉴기억이있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