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말하는 쌍팔년이란게 서기 1988년을 말하는게 아니라 단기를 쓰던 시절 4288년 즉 50년대 자유당 시절을 말하는 거라고 하더군요. 저도 그런 의미로 썼고 바로 웃 형이 막강 88년도 군번이라고 지금도 이야기 하는것은 자주들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땐 뭐 철근이라도 씹어 먹던 시절이라고. ㅋ 그래도 배고파 하던 군번이 아니라는건 하사관신분의 형 면회를 자주갔던 저도 대충 알고 있습니다. 통상 말하는 배고픔은 물리적인거라기 보다 갈구를 말하는거겠죠. 그건 지금도 유효한거 같구요. ㅎ
담배는 그런단 느낌 받은적 있어서,
담배중에 "하나로"인가 긴 담배가 있었는데,
"빨간색 하나로"가 잘 안팔렸던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당시 부대복귀할때 복귀자들이 두어까치씩 나누어 주던 담배가" 88라이트"였는데,
하나로는 빨간색 말고, 다른색이 좀 시중에서 팔렷던걸로 압니다
빨간색은 거이 안피웠죠! 좀 매운느낌,,,
그후론 밖에서도 빨간색 하나로는 안보이드라구요!
당시 부대서 매달 주는 담배는 백솔 이었는데,
갑자기 빨간색 하나로를 주더라구요 두달인가?
그것도 길다는 이유로 백솔15개주던걸 빨간 하나로 10개로 주던데,
그때 그런 느낌 받은적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