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중반부터 90년대 중반까지가 일본 밴드붐의 절정인 시기였죠
이때 흥한 밴드들이 엑스패팬이나 라르크앙시엘 비즈 등과 같은 소위 역대급 밴드들이고요
90년대 중반 부터 슬슬 일본가요계가 아무로 나미에와 같은 AVEX 출신의 여성가수들과 SMAP와 같은 쟈니스 계열 남자 아이돌 그리고 스피드와 모닝무스메로 이어지는 여성아이돌의 시대로 넘어가죠
그래도 이때까지만 해도 일본음악 들을만 했어요
그러다가 2000년대 중반 전설(?)의 AKB48이 탄생할 무렵부터 일본 주류 음악이 확실히 맛이 가기 시작한다는 것이 느껴지다가 지금은 정말 형언하기 힘든 수준이 되었죠
그래도 아직 비주류 쪽에서는 괜찮은 음악도 많아요
대신 과거처럼 굳이 찾아서 들을 이유가 없는게...
비주류는 우리나라에도 잘하는 애들이 지천에 깔려 있거든요
그러니 굳이 일본음악을 찾아 들을 필요가 없죠